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콩에 살면 어떨까요

홍콩 조회수 : 3,503
작성일 : 2012-06-07 01:49:49
아이 중1 초4 에요
애들아빠가 발령나서 한 2,3년정도
근데 맘에 걸리는게 거긴 만다린 아니고 광동어 쓴다면서요
그럼 애들은 말배우느라 고생만 하고 나중에 유용하지도 않을까봐요
그냥 저랑 애들은 안가는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요
북경 등 본토중국이람 무조건 같이갈텐데요
홍콩은 어떨까요
IP : 50.77.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7 2:03 AM (203.226.xxx.155)

    한국 국제학교랑 영어권 국제학교 많이 보내던데... 네식구 살기 좋은 집 나오고 생활비 넉낙하다면 괜찮을것 같아요. 워낙 집도 좁고 기후가 그래서 힘든 점도 있지만요.

  • 2. 1년살았는데..
    '12.6.7 2:24 AM (84.157.xxx.138)

    좋습니다. 후회 안하실거에요.

  • 3. 제나1
    '12.6.7 2:53 AM (188.99.xxx.134)

    영어학교 보내고 중국어는 하지 마세요. 대신 영어 늘리기엔 아주 최적의 나이네요.

  • 4. ..........
    '12.6.7 4:37 AM (24.85.xxx.26)

    중국어랑 영어 다 가르쳐요
    애들 나름이긴한테 중국 국제학교에 보내는것보다 홍콩학교 보내는게 나을꺼에요
    주재원으로 중국에 살다가 홍콩 건너온 엄마들,,절대로 중국 안가요 애들도 그렇구요

  • 5. 80년대 중반
    '12.6.7 5:50 AM (14.63.xxx.101)

    홍콩에서 사는 집 자식들은 고교졸업 후 미국에서 대학을 다녔어요.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되기 전이라, 미국에서 거주하기 위해서 그랬던 이유가 컸던 것 같은데....
    홍콩에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학교와 영어를 사용하는 학교가 있는데, 영어 사용하는 학교를 졸업해야 더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기왕이면 영어를 사용하는 학교를 보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 6. 2-3년
    '12.6.7 8:56 AM (202.140.xxx.214)

    국제학교에서 만다린 다 배우고
    광동어는 하실 필요없습니다.
    홍콩은 국제도시고 치안이나 생활편의면에서
    중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중국, 미국, 호주 등과는 달리 부모가 주재원으로 직장에서 비자발급이 되지않으면 학교에 입학할 수 없는 도시가 홍콩입니다.

  • 7. 홍콩
    '12.6.7 10:20 AM (1.64.xxx.142)

    제가 지금 홍콩에 살고 있는데요..정해진 기간동안 사실거고 주재원으로 집이나 교육비가 나온다는 전제하에 오시는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국제학교같은 경우 지금 티오가 너무 없어서 섬같은경우는 편입이 아주 힘들다고 하니 무작정 오지 마시고 학교 알아보고 오시구요. 한국학교도 있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을시 교과 떨어지지 않게 한국 교과도 어느정도 서포트 해주는 걸로 압니다. 티오는 구룡쪽엔 좀 낫다더군요. 로컬학교에선 광동어 북경어 영어도 하지만 저는 단기라면 로컬은 적응하기 힘들거라고 보여지네요..국제학교는 도시락 싸야해서 엄마들이 고생 좀 하시더군요.
    저는 기약없이 와서 좀 힘들어요. 치안은 좋은 편이지만 물가가 너무 비싸고 집세고 살인적이고요. 병원이며 마트 장보기같은 생활 인프라는 한국이 너무 편하니까요. 한국이랑 비교하다보면 정떨어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재원으로 오신다면 괜찮을 듯 싶어요 여기오시는 주재원 사모님들 다 편히 지내다 가시더군요.

  • 8. 새옹
    '12.6.7 10:29 AM (124.49.xxx.165)

    홍콩은 집에서 밥 안 해 먹는다고들었는데 정말 그런지 궁금하네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죄다 외식한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여튼 바퀴벌레는 무지 많다고 들었어요 왠만한 고급아파트 아니면 각오하셔야 할거에요 ㅠ,.ㅠ 여행할때도 좀 후진 골목으로 들어가면 으웩이었어요

  • 9. ..........
    '12.6.7 10:35 AM (121.138.xxx.10)

    홍콩은 대부분이 맞벌이이기때문에 집에서 밥을 잘 안해먹어요...
    아침도 대부분 사먹죠 그게 더 싸니까...
    한국도 점점 그렇게 되겠죠..

  • 10. 원글
    '12.6.7 10:54 AM (50.77.xxx.33)

    좋은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용기가 생기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557 6살 아이 앞니 빼자는데 너무 이르지 않을까요? 4 무명 2012/06/11 2,056
118556 세탁기 투표해주세요 4 하루 2012/06/11 1,236
118555 후궁 조조로 보고 왔는데 대박~이에요 10 후궁후기 2012/06/11 11,629
118554 초등5학년의 친구관계... 2 여름비.. 2012/06/11 2,418
118553 징례식장 갈 때 군복입고 가도 될까요? 7 .. 2012/06/11 2,424
118552 칸켄백 아기랑 같이 구입하려는데, 아기는 노란색 엄마는 무슨색이.. 6 칸켄 2012/06/11 1,967
118551 날씨좋으니 주말에 나들이만가면 5~10만원 우습네요.. 10 주말 2012/06/11 3,482
118550 2년된 복분자 먹어도 되는걸까요? 4 복분자 2012/06/11 1,424
118549 사랑하는 친정 엄마가 뇌경색이세요.. 6 봄소풍 2012/06/11 3,238
118548 아이가 피아노 개인레슨 받는데,선생님좀 봐주세요 6 레슨 2012/06/11 1,682
118547 걷기운동하는데 손이 붓는건 왜그런가요? 8 ㅇㅅㅇ 2012/06/11 10,672
118546 2년전에 담은 매실이 신맛이 너무 강한데요... 2 .....?.. 2012/06/11 1,413
118545 7월에 안철수 나온다 한들 6 .. 2012/06/11 1,792
118544 초등4학년 수학 동화책 추천 해주세요. 3 봄이 2012/06/11 1,858
118543 노후대책없는 시댁 1억원 어떻게 투자할까요? 4 ... 2012/06/11 3,203
118542 매실 도착했습니다. 여러분 조언만 눈빠지게 기다려요!!! 5 해리 2012/06/11 2,147
118541 백일 아가 예방 접종... 6 두근두근 2012/06/11 1,564
118540 시댁,친정에 용돈 안드리시는 분들,, 노후대책이 다 되어 있는 .. 16 궁금해서요 2012/06/11 6,393
118539 머리띠 어울리는 사람이 부러워요 ㅠ 8 .. 2012/06/11 4,246
118538 상습체벌 · 장관상…두 얼굴의 선생님 샬랄라 2012/06/11 1,091
118537 '성적비관' 아버지 앞에서 고교생 투신 자살 19 참맛 2012/06/11 12,753
118536 아기낳은지 두달지났는데 운동해도되나요 2 출산후운동 2012/06/11 1,163
118535 SES 슈의 막장 드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아리 2012/06/11 3,220
118534 50대 후반에 베이비시터 1 아기 돌보미.. 2012/06/11 1,970
118533 실비 맘모톰 수술후 입원이 낫나요? 3 샤샤 2012/06/11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