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이 줄줄납니다

이별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2-06-06 23:35:24
그 남자와헤어졌어요
날 좋아한다지만
전혀 날좋아하는 사람같지 않았던 사람
항상 바쁘고 힘들다는 사람
그래서 정말 시간내서 만나면 눈치보게 만들던 사람
그래도 그사람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전 정말 바보네요
이런 바보를 누군들 좋아할까요
아닌데 아닌데 이건아닌데
하면서 질질 끌어온 시간들이
이렇게 더더욱 깊은상처가 될줄 알았다면
미련두지말고 좋아한다는 말에 희망갔지말고
진작에 헤어질걸 그랬어요
맘이 힘들어도
그사람을놓지 못했던건
그래도
내가 연락안하면 항상 먼저 연락한건
그사람이었고 그래도
시간내서 만났기 때문이었는데
그 사람의 진심을 봤습니다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는데
시도때도 없이 흐르는 눈물
불안해서 안절부절 못하는 마음
여기에 이렇게 글이라도 적어야
진정될것 같은 마음

그에게
어떤원망의 말도
미련의 말도 다 삼키고
쿨한여자처럼
돌아서서
다시 행복해지고 싶어요

























어째서 이렇게 어리석을까요
사랑앞에 어쩌면 이렇게 어리석을까요
딸기우유를 먹다가
눈물을 또쏟고 말았네요
카톡으로 대화하다가 딸기우유 사주겠다는 그의 말이
생각나서
커톡으로대화하다가
IP : 125.180.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6 11:54 PM (211.126.xxx.249)

    제가 늘 품고 있는 말이 있어요.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님이 그 분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그 분 반드시 돌아옵니다.
    제 경험담이에요...돌아와요..
    그러니 슬퍼서 자기자신을 힘들게 하지마시고, 본인을 더 사랑하세요.
    더 예뻐지려 노력하고, 좋은 생각만하세요.
    그 분이 돌아왔을때 더 멋져 보일 수 있도록이요.

  • 2. 이별
    '12.6.7 12:24 AM (125.180.xxx.2)

    저는 어쩌면 또다시 홀로 남겨진 외로운시간을 견딜수없어서 이렇게 눈물이 쏟고 있는지도 몰라요
    그와 끊어진인연에 대한 아쉬움이 차고넘쳐 미칠것같고
    이렇게 시간이 흘러 서로에게 아무감정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는 사실들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어째서 그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했는지 어째서....내가 사랑한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
    한건지....

  • 3. 소닉
    '12.6.7 12:38 AM (223.33.xxx.40)

    있죠... 만나도 눈치보게 만드는 사람은 이미 님 사람아니예요 만나면 맘이 편하고 기분좋은 사람 만나야죠 왜 눈치보면서 만나나요? 됐습니다 헤어지고나서 또 잘해준다고 미련두지마세요 그 사람은 그저 사랑없는 미안함일꺼예요 잘 견뎌내세요 사랑할수 있는 사람은 분명사랑받을자격있어요 또다시 누굴 만난대도 맘이 편한사랑하세요

  • 4. 님~
    '12.6.7 12:47 AM (211.36.xxx.100)

    잘 헤어 지셨어요
    연애할때 눈치보게 만드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완전 구박 하인수준일 거예요

    그리고 그런남자 되돌아와도 별볼일 없어요

    제가 그래요
    남편이 잘 싫어하는건 아니였지만 여바한테 잘 할줄모르길래 제가찼더니 애원하고 장난 아니더라고요
    되돌아와받자 별볼일 없어요

    결혼17째 지금 후회만 남네요~
    부모로 부터 배은게 있어야 여자한테 잘하죠

    외모 별로라도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님을 지극히 아껴주는 남자 만나세요

    제가보니 남편이 착해야 그집 부인속편한건 물론이거니와

    좋은아빠가되어 자식들이 잘크더라고요

    제가 남편과의 만남을 제일 후회하는 부분이 저희아들 때문이예요

    미혼때는 좋은아빠가 결혼조건에 없죠 신경도 안쓰이고~

    애낳는 순간부터 좋은라빠가 최고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047 일본의 심각관계 한국의 삼각관계,. 1 별달별 2012/06/14 1,126
120046 국간장 뭐 사서 드세요? 5 사야하는데 2012/06/14 2,376
120045 저희 시아버지 명언.(아래 시어머니 명언 보고) 24 명언 2012/06/14 13,424
120044 까맣게 탄 압력솥 안돼요ㅠㅠㅠ 17 후기 2012/06/14 3,464
120043 민간인 불법사찰.. 진짜 나쁜 짓.. 0Ariel.. 2012/06/14 897
120042 분만촉진제 어떤가요? ... 2012/06/14 1,122
120041 학생~~자동차에 돌던지지 마세요 자동차야 미.. 2012/06/14 969
120040 일본 드라마는 오글 거려서 못보겠네요, 18 별달별 2012/06/14 3,660
120039 시댁 큰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친정부모님 가셔야하나요? 9 궁금 2012/06/14 4,933
120038 교수도 정년퇴임하면 퇴직금을 받잖아요? 6 세어보니 2012/06/14 13,342
120037 이거 너무 우낀거 같아요ㅋㅋ(엠팍펌) 1 ㅎㅎ 2012/06/14 1,882
120036 한국체대근처쇼핑,장볼곳ㅡ지금요 5 2012/06/14 1,321
120035 한국체대근처쇼핑,장볼곳ㅡ지금요 2012/06/14 1,035
120034 박원순 "이런 정부가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니&qu.. 3 샬랄라 2012/06/14 1,862
120033 검찰 “BBK 편지 가짜 아니다" 1 세우실 2012/06/14 2,555
120032 어설프게 아는 컴퓨터 어디서 더 배울까요? .. 2012/06/14 1,157
120031 치과 스캘링 싸게 하는곳?(서울지역) 10 ... 2012/06/14 1,692
120030 이런경우 백화점에서 산 샌들 환불이 되나요? 9 첨 사봤어요.. 2012/06/14 1,975
120029 17평 새로 리모델링 한 집으로 이사하는데 입주청소?? 2 건강요리 2012/06/14 2,730
120028 요새 볼만한 공연 뭐 있나요?(뮤지컬, 콘서트 등등) 3 공연보고파 2012/06/14 1,439
120027 전업주부 건강검진 받는거 없나요? 6 40세 생애.. 2012/06/14 2,613
120026 저도 흙살림 시작했어요. ~ 2 맑은물내음 2012/06/14 1,974
120025 역시 남자가 키있고 등치있고 거기에 재벌후광이라 3 ... 2012/06/14 2,951
120024 음식물쓰레기 버리는거 귀찮아서 하루걸렀더니.. 5 2012/06/14 3,026
120023 10분만에 만들어먹은 콩국수; 2 지시장 애용.. 2012/06/14 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