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이 줄줄납니다

이별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2-06-06 23:35:24
그 남자와헤어졌어요
날 좋아한다지만
전혀 날좋아하는 사람같지 않았던 사람
항상 바쁘고 힘들다는 사람
그래서 정말 시간내서 만나면 눈치보게 만들던 사람
그래도 그사람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전 정말 바보네요
이런 바보를 누군들 좋아할까요
아닌데 아닌데 이건아닌데
하면서 질질 끌어온 시간들이
이렇게 더더욱 깊은상처가 될줄 알았다면
미련두지말고 좋아한다는 말에 희망갔지말고
진작에 헤어질걸 그랬어요
맘이 힘들어도
그사람을놓지 못했던건
그래도
내가 연락안하면 항상 먼저 연락한건
그사람이었고 그래도
시간내서 만났기 때문이었는데
그 사람의 진심을 봤습니다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는데
시도때도 없이 흐르는 눈물
불안해서 안절부절 못하는 마음
여기에 이렇게 글이라도 적어야
진정될것 같은 마음

그에게
어떤원망의 말도
미련의 말도 다 삼키고
쿨한여자처럼
돌아서서
다시 행복해지고 싶어요

























어째서 이렇게 어리석을까요
사랑앞에 어쩌면 이렇게 어리석을까요
딸기우유를 먹다가
눈물을 또쏟고 말았네요
카톡으로 대화하다가 딸기우유 사주겠다는 그의 말이
생각나서
커톡으로대화하다가
IP : 125.180.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6 11:54 PM (211.126.xxx.249)

    제가 늘 품고 있는 말이 있어요.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님이 그 분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그 분 반드시 돌아옵니다.
    제 경험담이에요...돌아와요..
    그러니 슬퍼서 자기자신을 힘들게 하지마시고, 본인을 더 사랑하세요.
    더 예뻐지려 노력하고, 좋은 생각만하세요.
    그 분이 돌아왔을때 더 멋져 보일 수 있도록이요.

  • 2. 이별
    '12.6.7 12:24 AM (125.180.xxx.2)

    저는 어쩌면 또다시 홀로 남겨진 외로운시간을 견딜수없어서 이렇게 눈물이 쏟고 있는지도 몰라요
    그와 끊어진인연에 대한 아쉬움이 차고넘쳐 미칠것같고
    이렇게 시간이 흘러 서로에게 아무감정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는 사실들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어째서 그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했는지 어째서....내가 사랑한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
    한건지....

  • 3. 소닉
    '12.6.7 12:38 AM (223.33.xxx.40)

    있죠... 만나도 눈치보게 만드는 사람은 이미 님 사람아니예요 만나면 맘이 편하고 기분좋은 사람 만나야죠 왜 눈치보면서 만나나요? 됐습니다 헤어지고나서 또 잘해준다고 미련두지마세요 그 사람은 그저 사랑없는 미안함일꺼예요 잘 견뎌내세요 사랑할수 있는 사람은 분명사랑받을자격있어요 또다시 누굴 만난대도 맘이 편한사랑하세요

  • 4. 님~
    '12.6.7 12:47 AM (211.36.xxx.100)

    잘 헤어 지셨어요
    연애할때 눈치보게 만드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완전 구박 하인수준일 거예요

    그리고 그런남자 되돌아와도 별볼일 없어요

    제가 그래요
    남편이 잘 싫어하는건 아니였지만 여바한테 잘 할줄모르길래 제가찼더니 애원하고 장난 아니더라고요
    되돌아와받자 별볼일 없어요

    결혼17째 지금 후회만 남네요~
    부모로 부터 배은게 있어야 여자한테 잘하죠

    외모 별로라도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님을 지극히 아껴주는 남자 만나세요

    제가보니 남편이 착해야 그집 부인속편한건 물론이거니와

    좋은아빠가되어 자식들이 잘크더라고요

    제가 남편과의 만남을 제일 후회하는 부분이 저희아들 때문이예요

    미혼때는 좋은아빠가 결혼조건에 없죠 신경도 안쓰이고~

    애낳는 순간부터 좋은라빠가 최고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343 점잖으신 분께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지 몰라서요. 3 흰구름 2012/06/18 762
118342 날씨는 더워.. .. 2012/06/18 785
118341 저희 집 담 옆에 3달 이상 방치해둔 승합차 주인이 앞집 사람이.. 5 하아 2012/06/18 3,322
118340 속이 답답 2012/06/18 752
118339 애들 글라스데코 마트에서 파나요?? 1 glass .. 2012/06/18 699
118338 삼계탕, 이렇게 끓이면 되나요?? 14 초보 2012/06/18 2,604
118337 훈제오리고기 어디서 사드세요? 4 고민고민 2012/06/18 2,254
118336 어제 다윈에 대한 글 처럼 재미나고 유익한 글 부탁드려요.,. ^^ 2012/06/18 783
118335 살면서 가장 견디기 힘든일이 뭔가요? 4 삶의 의미 2012/06/18 2,680
118334 아줌마가 스크린골프장 알바어때요? 7 형지짱 2012/06/18 8,654
118333 직장생활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것.... 5 선배님들 조.. 2012/06/18 1,840
118332 전세자동연장 5 /// 2012/06/18 1,309
118331 오늘 제 생일이에요. ㅜ.ㅜ 6 생일 2012/06/18 798
118330 모양 때문에 안 먹는 음식 있으세요? 28 잉... 2012/06/18 3,604
118329 마봉춘 파업 지지를 위한 플래카드 문구 응모! 11 ... 2012/06/18 1,518
118328 오븐에 일반 접시를 넣어도 될까요 4 오븐그릇 2012/06/18 7,442
118327 저번주 나가수2 이영현씨 옷이 너무 이쁜데 어디껀지 알수 있을까.. 뚱맘 2012/06/18 1,161
118326 결혼 24년만에 밝혀진 남편의출생의비밀 14 ... 2012/06/18 18,866
118325 미즈온 cc크림 살까하는데 어때요? 제가요 2012/06/18 1,202
118324 배가 넘 아픈데 2 알려주세요... 2012/06/18 810
118323 요새 입맛이 없네요 밥보다는 시원하고 달달한것만 찾게되고.. 2012/06/18 857
118322 포토샵 질문요 6 스노피 2012/06/18 705
118321 조카.. 2 저녁 2012/06/18 1,418
118320 안경테값이 왜이리 비싼지요 돈 없으면 안경쓰기도 힘들겠어요 13 여름 2012/06/18 4,840
118319 목걸이에 성분표시가.. 3 스노피 2012/06/18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