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반 엄마랑 통화하고 나니 기분이 너무 다운됩니다.

하트 조회수 : 3,802
작성일 : 2012-06-06 13:02:57

여기 신도시라서 나름  새로운 기대를 안고 왔는데 입학시킨지 석달만에  제 기분은

너무 가라앉고 있어요

초등1학년 남아구요

반 편성을 한달만에 새로 해서 담임이랑 반친구가 거의 많이 바뀌었구요

4월달 상담하러 갔을때 너무 착하고 순둥이라고 하시더니 오즘 우리아이가

친구들이랑 심한 장난도 많이 치고 이유없이  친구 때린다는 말이 반 엄마들사이에

이슈가 된다면서  친한 사이라서 알려준다고  옆동엄마가 어제 저녁 말하네여

우리 애가  어제 전화온 엄마 아이를 때렸다고 ... 선생님에게 전화도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 엄마는 교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일에 촉각을 세우고 있고 가끔 제게

이 아이는 어떻고 저애는 성향이 어떻고,,, 그 집에서 고기 구워 먹거나 차 한잔 마시면

꼭 아이들  사이에 일어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누구애가 벌을 쓰고 , 수업태도도 안 좋고 기타....

그 엄마아이는 핸드폰을 들고 다녀서 이런저런 이유로 학교 있을때 확인전화 한번씩 하거나

아님 아이에게 수업 마치고 방과후 가기전 전화가 걸려오더라구요

그냥 제가 거리를 두는 편이 현명한건지 우리 아이 요즘 제게 많이 혼나는데 ...  쉬는 시간에

뛰어 다녔다고 어제도 우리아이 친구둘이랑 같이 벌섰다네요

그 엄마는 그 일까지 전부 자기 아이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구요

오늘도 무거운 마음으로 여기 들어왔습니다.

IP : 182.216.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6 1:13 PM (211.237.xxx.51)

    원글님께 전화온 그 아이 엄마 (아이가 핸드폰 들고다녀서 반아이들 일을 다 꿰고 있다는)
    가 특별히 잘못한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엄마 말을 무조건 다 믿을 필요도 없고요.
    원글님이 그 엄마와 성향이 안맞는다 싶으면 멀리 하시는게 좋습니다. (원글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하지만 원글님 자녀분이 아이들을 괴롭히고 장난을 친다고 하는 문제는
    그냥 넘어가서는 안될문제에요. 선생님께도 전화가 오고 맞은 아이엄마도 아닌 옆동엄마가
    말을 해줬다면 원글님은 이 문제에대해 깊이 생각해보시고 아이와 대화를 해서
    꼭 해결해야 할 문제에요..

  • 2. ..
    '12.6.6 1:27 PM (113.10.xxx.39)

    벌선거꺼지 그아줌마한테 들어야하나요. 기분나빠 멀리하겠네요.

  • 3. ㅇㅇ
    '12.6.6 1:27 PM (112.151.xxx.29)

    아이가 잘못한 부분을 같은 아이를 키우는 주부입장에서 직접 듣는다면 참 기분 나쁘지요...
    윗분말대로 그분은 좀 멀리하시고 직접 선생님하고 통화하셔서 해결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비슷한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마음 잘 알아요. 쫓아다니면서 해결할 수는 없지만 아이를 그대로 두면
    친구들 사이에서도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모른척 마시고 신경을 써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 4. 마들렌
    '12.6.6 1:34 PM (58.239.xxx.125)

    담임과 의논하는것이 좋을것같아요 그 엄마 의견이나 주변 엄마둘은 사견이 들어갔을수가 있고
    담임과 의논하고 교정해야할것은 집에서 아이와 잘 얘기해서 고쳐주세요 엄마들 얘기듣고 이도 저도 안될것같아요

  • 5. ...
    '12.6.6 2:44 PM (180.70.xxx.131)

    남자아이인가요? 중1인거 같은데 다 그래요. 대부분의 아이들 저는 딸맘이지만 그렇더라구요. 대신 아이에게 조심시키세요. 장난치다가 다치거나 다치게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이가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도요. 그럼 서로 껄끄러워지니까...
    얘기하는 엄마는 별 생각없이 말하는것 같아요. 넘 맘 두지 마세요. 벌받았음 받았구나 혼났음 혼났구나... 대신 듣고나서 님이 스스로 판별 하세요. 그리고 일일이 그날 일 갖고 혼내지 마시구요. 아이에게 조근조근 시간 날때마다 얘기하세요. 남얘기하듯 하셔도 되고 그러다 사안이 크거나 이건 아니다 싶은건 따끔하게 혼내시구요.
    근데 저렇게 말해주는 엄마가 고마울수도 있어요. 요즘 정말 내 아이만 잘 기르자 주의이기 때문에 아무도 말하지 않아요.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지 나중에 대형사고 나서 안다면 더 속상할 수도 있어요. 적절히 걸러 듣고 반분위기나 내 아이 파악하세요

  • 6. 고딩맘
    '12.6.6 3:51 PM (211.246.xxx.118) - 삭제된댓글

    그런엄마 멀리하세요 은근다른아이안좋은일 생기면 즐기는 사람입니다 그리고님 아이 이상하게 남들에게 말하고다닐걸요학부모유형중에 제일기피해야할타입 자기애에대해 만약조금이라도 안좋은말하면 또 난리날겁니다 절대공 마운것아니고 남씹기좋아하는타입입니다 경험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352 대중교통..이용하는게 너무 괴롭네요 10 .... 2012/06/10 4,360
118351 아이교육 어떤쪽이세요? 7 교육 2012/06/10 1,790
118350 지금 뭐 먹고싶으세요? 20 ... 2012/06/10 2,885
118349 가구 좋은거 사면 후회하겠죠? 3 싱글임 2012/06/10 2,784
118348 갤럭시 노트 핑크가 한정판 모델인가요? 5 갤럭시 노트.. 2012/06/10 2,257
118347 고기 사면 물에 안 씻나요? 10 dd 2012/06/10 11,029
118346 마음은 왜 안늙어가는걸까요? 6 마음이 2012/06/10 3,119
118345 저번에 문의했었던 폐암말기 할머니에요. 호스피스 병동이 나을까요.. 5 이별준비ㅜㅜ.. 2012/06/10 4,461
118344 영어 한문장인데요..avoid over 은 무슨 뜻인가요? 2 .. 2012/06/10 2,233
118343 재래시장에서 저장마늘 구입...보관방법 좀 알려주세요. 2 마늘 저장 2012/06/10 2,536
118342 전 쉬폰스커트 깔별로 사려나봐요 --; 5 ..... 2012/06/10 3,069
118341 그것이 알고싶다 보다가 그것 2012/06/10 1,293
118340 페트병, 지퍼백 건조 어떻게 하세요? 7 ... 2012/06/10 3,622
118339 미샤 화장품을 샀어요 4 gg 2012/06/10 3,826
118338 6.10민주항쟁기념-노무현 문재인 6월항쟁 선봉에 서다 5 자연과나 2012/06/10 1,637
118337 썬크림 5 저기요 2012/06/10 1,564
118336 인터넷 전화사용시에요 2 ㅡㅡ 2012/06/10 1,024
118335 요즘 가요방에 도우미들어오면...어떻게 노나요? 61 ㅇㅇ 2012/06/10 96,350
118334 울샴푸로 빨라고 하는 블라우스를 그냥 샴푸로 빨아도 될까요? 1 새옷 오염 2012/06/10 2,119
118333 시민단체에서 자원 봉사하는거요. 1 궁금 2012/06/10 1,237
118332 집에서 한 것처럼 맛있는 떡집 발견!! 20 맛있는 떡 2012/06/10 5,649
118331 브라우니 자를때 깔끔하게 자르려면?? 3 힝~ 2012/06/10 2,538
118330 닉네임 부자패밀리님 요즘 안보이시네요??? 4 궁금 2012/06/10 2,645
118329 자외선 차단제 어떤거 쓰세요? 좋은거 추천좀 해주세요. 11 ... 2012/06/10 3,410
118328 외국도 살림하는거 (혹은 요리하는거) 7 ,,, 2012/06/10 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