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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가 의심스럽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akakak 조회수 : 32,565
작성일 : 2012-06-06 06:14:20

결혼한지 18년인 40대중반 남성입니다.  여자의 심리나 사고 생각을 도통 알 수가 없어요.

여성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결혼후 신혼때 아내는 친구들 만난다고 2박3일 무단 가출을 한적이 있어요. 그때 일기장 같은것을 보니
결혼전에 사귄 다른 남자들과의 이상 야릇한 내용들이 좀 있었어요 그래서 이혼 하자며 겁을 많이 주니까
그땐 순순히 말을 좀 잘 듣고 따르는 편이었어요.
이후 6년정도 지난후에 채팅등을 통해 남자들과 조금 알고 전화 통화도 하고 멜 주고 받고 하는걸 제가 알게 되었고
그래서 뭐라고 했더니  당신은 귀신 같다면서 이제는 그런것 절대 안하겠다고 하며 만난적도 없고 전화만 몇번 했다고
하길래 그냥 화만 좀 내고 말았어요.
이후 1년정도후에 아내가 집에서 와간 남자랑 안방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얘들이 7살 4살이 놀고 있는데 남자랑
통화에 몰두해서 제가  왔는데도 모르고 계속해서 10분정도 통화를 했어요 그래서 저도 통화 내용을 엿 듣게 되었고
알기 싫은것을 알게 되어서 물어 보니 여자 친구라고  우겨대길래 전화번호 확인해서 통화한다고 하니 그때서야 자백을
하더군요 만난지 6개월 되었다고 입이 더러워서 6개월간의 행적은 묻지도 않았어요 3일 고민하고 모든것을 용서 하기로
하고 잊기로 했어요 나중에 안 사실이만 나이트에서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이후는 좀 조용했어요.
그리고 3.4년이 지나면서부터 1개월에 2-3번씩 친구들 모임 동네 아줌마들 계모임 등을 이유로 새벽 1-2시에 들어 오는
일 들이 외출 하면  항상 그렇게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 마다 전화해서 빨리 들어오라고 하고 산경질도 많이내고 했어요.
그럼 그때뿐이예요. 그러다 1-4주 동안  제가 말도 잘 안하고 신경질적으로 대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매번
거짓말을 하더군요 간 곳의 장소 만난 친구들을 속이더라구요.
왜냐구 물어 보면 당신에게 그렇게 말해야지 당신이 편할것 같다구 이야기 하면서 제발 자기를 믿어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요 그리고 얼마전에 친구 만나서 집 앞에서 술 마신다고 해서 어디냐고 물었더니 집 앞 이라
해서 찾아갔더니 없고 시내가서 술을 마시고 왔는데 집에 올라와서 보니 츄리닝을 입고 있더라구요 차에 거서 보니
핫 반바지와 자켓이 있어서 물어보니 그때서야 시내에서 술  마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야 제 마음이 좋을 것 같아서
속였다네요 5분후에 온다더니 20분쯤 후에 도착해서 차에서 옷 갈아 입고 집에  올라 온거죠 화가 나서 몇대 때려고 집에서
나가라고 하고 술 마셨서니 내일 아침에 나가라고 하고 저도 집에서 술을 왕창 마시고 잠도 자지 않고 이때까지 있었던 일
들과 저와의 관계와 아내의 애정 표현 방법과 잠자리 등에 대한 저의 불만과 아내의 속옷에 대한 말 입으로 하기 힘든 
욕설들을 아내에게 했어요 참고로 아내의 속옷은 아주 야한 것이 많습니다 그중 20장이 넘는 속옷중에 제가 새로 산 속옷은
벗겨 본 것이 거의 없습니다.  5 장 정도 벗겨 봣어요. 부부관계시에 한달에 2-3회 정도 부부관계하구요 항상 제가 요구해서
합니다.  그때마다 마지 못해서  해주는 것을 매번 느끼면서 헙니다 자존심 상하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서 그러는 겁니다. 
그리고 카톡은 비밀번호로 잠겨 놓고 비번도 알려 주지  않고 전화기 주소록에 남자가 몇 명 있어서 확인은 안했어요.
제가 모르는 남자들인데 의심가는 사람이 2명 정도 됍니다 집 나가라고 했더니  다음날 가방 싸서 10일간 나갔어요. 
그러면서 제가 자기를 너무 압박하고 해서 이런 거짓말 하는 상항을 만들어서 자존심도 상하고 해서 나갔다네요. 
나가서는 카톡친구 해제 전화 수신거부를 걸고 폰도 자기가 필요할때만 켜고 전원을 커 놓고 있다가 만나서 차라리 얼굴
보기 싫어면 내가 나가겠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네요. 
현재는 제가 집을 나와 있는 상태이고 제 위치는 아내가 알고 있어요. 
아내가 집 나갔을때 누구집에 있었냐니 그냥 친구집이라고만 하네요 누구집인지 말도 안하고 그리고 나갈때 올인원
속옷을 가져갔더라구요. 참고로 큰 아들이 가출햇서 집에 없는  상황에서도 그날 술을 마시러 나갔어요. 
바로 4일전에도 술 마시고 새벽 1:30분경에 귀가 하고 동네 근처에서 술 마셨다고 하더니 알고 보니 시내나가서 노래방까지
갔다왔더라구요. 그때도 물어 보니 저 편하라고 거짓말 했다네요. 집에와서는 같이 놀러 갔던 여자 친구랑 와서 같이 하는
말이 6개월 정도 별거해서 서로 감정과 생각을 정리 하고 그때가서 이혼을 하던지 결정하자고 하네요. 
제가 때리고 욕설하고 한 것이 자존심 상해서  얼굴도 보기 싫다고 하네요. 
요점은 자기 생활 1개월에 2번 정도 나가서 노는 것을 편하게 인정하고 간섭 말라고 하는 거고 저는 지킬것만 지키고 
일찍 귀가 하라고 하는데도 싫다고 하네요.  이혼해야 하나요.  참고 살아야 허나요. 
여성분들의 진심 어린 조언 부탁 드립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아내는 담배도 피워요. 제가 안 볼때만 이글들은 모두가 진실이며, 남편의 입장에서 작성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조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의문사항은 댓글로 남겨 주시면 제가 알고 있는 한 모두 답변드리겠습니다
IP : 121.170.xxx.67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ㄹ
    '12.6.6 6:22 AM (119.197.xxx.157)

    줄바꿈...좀 이용해주심 안될까요.
    읽기 너무 난해해요~오.

  • 2. 코코리
    '12.6.6 6:30 AM (1.251.xxx.178)

    읽다가 포기ㅠㅠ 글읽기가 어려워요 띄워쓰심이

  • 3. 대한민국당원
    '12.6.6 6:33 AM (219.254.xxx.96)

    사람을 함부로 믿지 말고, 한번 믿었다면 끝까지 믿어라! @.@;;
    산이나 가야겠다. ㅋㅋ

  • 4. ㅋㅋ
    '12.6.6 6:39 AM (87.89.xxx.244)

    읽다가 포기 222222

  • 5. Hmm
    '12.6.6 7:02 AM (14.56.xxx.155)

    아내분이 문제가 많은걸 계속 알고 계셨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해서 계속 보듬고 사셨구요
    아내분이 바람피고 밖으로 나도는게 별로 새삼스럽지도 않은 상황이실텐데요...
    이혼요?
    이혼하면 아내가 뭐 달라질까요?

  • 6. 쓰리원
    '12.6.6 7:20 AM (116.32.xxx.101)

    결혼18년차에 핫팬츠 가능하신 부인분 살짝 부럽네요.-_-;;
    출산후 6년차부터 슬슬 채팅 시작!
    9년차부터는 모임 핑계대고 나이트 다녀.
    야한 속옷만 입는아내
    그걸 수량대로 벗겨야하는 남편

    부인가출했는데 올인원 챙겨간거 아는 남편.
    이부분에서 뭔가 부인만 탓할 수 없는 분위기 포착!
    부인 속옷 팬티 한장까지도 다 아는 남편이라면 숨 막힐듯 싶습니다.

    왜간남자와 안방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이부분 결국 폰팅? 했다는 결론인데 원글 표현으로는 아이들 있는 집에 왜간남자 불러들여 안방침대에서 뒹굴고 섹스했다고 느껴지고요.
    물론 아내에게 문제가 있지만 그런방향으로 모는 남편에 대한 반항심리로 더욱 그런쪽으로 부인이 나가시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큰아이도 가출
    와이프도 가출
    남편분은 와이프랑 큰아이부터 문제해결 해야하지 않을까요?

  • 7. akakak
    '12.6.6 7:29 AM (175.119.xxx.187)

    쓰리원님 말씀에도 일부 동의 합니다
    아내가 그러더라구요 숨 막힌다고
    그런데 전업 주부입니다
    폰티은 아니고요 6개월정도 사귀면서
    영화도 보고 식사도하고. 또 있겠죠
    속옷을 아는 이유는 제가 세탁해서 넣어 놓다가
    알게 되었어요 관심에 감사드리고요 조언 감사해요
    차로 집에도 대려다주고 그렇게 본인 말로
    6개월 가량 만났다에요.
    전력이 있으니 관리를 안 할 수가 없잖아요

  • 8. akakak
    '12.6.6 7:32 AM (175.119.xxx.187)

    그일 이후 취미 생활을 바꾸라면서 차도 1대
    사주고 골프를 배우게도 해 줬어요 약6년간
    골프 친구 언니들은 사람들이 참 좋아요
    남편들도 좋은 사람들이구요.

  • 9. 꾸준
    '12.6.6 7:40 AM (211.211.xxx.112)

    낚시글 ... 진짜 왜이러시는 지? 이런 실력으로는 라디오 사연도 당첨 못되는 게 현실이요. 책 좀 읽으라니까 허투로 듣네요

  • 10. akakak
    '12.6.6 7:42 AM (175.119.xxx.187)

    hmm님 감사해요
    이혼하고 저도 새로운 인생을 찾고 싶어서요
    아내는 모르겠구요
    새로운 인생은 아들 데리고 이민가서 재혼 않고
    제가 돈 번다고 하지 못한 일들과 제가 좋아 하는
    일 하면서 조용히 살고 싶어요 그래서 그런 겁니다
    이혼후 아내가 달라지던 말던 상관 없어요
    그의 인생이니까요 이혼은 법적 문제를 깔굼하게
    정리 하고 싶은 저의 마음입니다

  • 11. akakak
    '12.6.6 7:46 AM (175.119.xxx.187)

    꾸준님 진실로 낚시글 아님니다
    저도 제게 이런 일이 생겨 너무 가슴 아픔니다
    현실이 아님하고 바라는 심경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진실로 작성하다보니
    왔다갔다 한 부분도 있지만 사실 자체입니다
    참고로 스마트폰으로 작성했어요

  • 12.
    '12.6.6 7:53 AM (211.211.xxx.112)

    내가 그렇게 포인트를 일러주지 않았나요? 진정성 없다고...! 말뜻도 잘 모르는 구만. 본인도 답글달다 헷갈려서 만날 글이나 지우고 도망가는 주제에 꾸준하네요. 너인줄은 첫줄만 읽어봐도 알겠어요.

  • 13. ...
    '12.6.6 7:57 AM (121.162.xxx.159)

    원글님 부인을 님에게 맞춰 살고 싶은데 쉽지 않지요? 제가 볼 땐 님의 부인 참 쉽지 않고 제멋대로 이네요. 최소한의 부부로서 지켜야할 신뢰감마저 없고 제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딸도 아니고 부인이 그러니 얼마나 힘드실까..답답하시겠어요.
    아드님이 가출했다고 하시는데 아드님 일도 보통 일은 아니고...그렇다고 부인께서 아드님 가출에 신경쓰고 있지도 않고...다들 각자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고....참, 한심하고, 안타깝고...
    제대로된 가정을 이루어 살고 싶어하는 원글님 마음도 느껴지고...
    자녀분들의 마음은 어떤가요? 부모님이 이래도 한지붕아래 살자고 하나요? 이혼은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식들의 문제이기도 하니까, 가능하면 자식들의 의사도 존중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부만 생각한다면야 이혼해야하지 않을까 싶지만...저런 처를 데리고 평생 마음고생하고 사실 생각은 없을실 것 아니예요.
    처는 없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이대로 사시던지, 아니면 법적으로 이혼을 하시던지...해야 칼자루를 님이 쥐게 되는 거죠. 지금처럼 하면 겉은 원글님이 힘이 있는 듯하겠지만, 부인에게 끌려다니시며 사시게 되겠죠.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기운내시고 문제를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14. akakak
    '12.6.6 8:00 AM (175.119.xxx.187)

    쓰리원님 감사해요 큰아들의 소재가 확인되어 금주 토요일 아내가 집으로 데려 온다네요 큰 놈은 학원에서 스트레스 받고 가출했는데 전날까지 잘 놀고 학교
    갔다와서 갑자기 가출 했어요 징후도 없고 혼자서
    멀리가서 식당 알바 하고 있었어요. 생활에 그렇게
    여유는 없어요.
    이민은 전에도 조금 생각했어요 지인도 있고
    지인이 오라고도 해서 작은놈 공부도 사킬겸
    해서 그렇게 생각 한거구요 자영업을 하는데
    요즘 한2년 동안 돈을 잘 못 벌었어요 그래도
    생활비랑 카드값 학원비는 억지로 주고 있어요

  • 15. akakak
    '12.6.6 8:04 AM (175.119.xxx.187)

    풉님. 무슨 오해를 하시나 본데요
    진실이 아니길 제가 소원합니다
    그런데 모두 사실이구요
    줄 바꿈 수정을 하려고 하다가 1개가 추가 되어
    같은 내용 1개를 삭제했어요 폰을 작성하다 보니
    원문 수정에 원글이 나타나질 않더군요.
    오해 없어시길

  • 16. 낙시꾼님
    '12.6.6 8:06 AM (211.211.xxx.112)

    내용보다는 낚시인지 오해받을 까 주절주절 자기변명에 한창이네요.

  • 17. akakak
    '12.6.6 8:07 AM (175.119.xxx.187)

    음.. 님 전 남자입니다. 오해 없어시길.

  • 18. 오늘도
    '12.6.6 8:10 AM (14.37.xxx.24)

    만선의 꿈을 안고... ㅋㅋ

  • 19. akakak
    '12.6.6 8:11 AM (175.119.xxx.187)

    ....님 감사해요
    그런데 다행이도 아내는 얘들 한테는 지극 정성입니다. 큰놈 가출 장소로도 아내가 통화해서 갔다왔어요
    님 말씀데로 할려니 제가 끌려다니는 것이 힘 들어서
    자신 없구요 아들의 의견도 존중해서 결론 내도록
    할께요 또 필요하신 조언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 20. hydh
    '12.6.6 8:13 AM (203.226.xxx.70)

    한두번도 아니고 이제와 아내가 의심스럽다니..장난으로 꾸며쓴 글 같음. 글 마지막부분.. 낚시질이라고 드러내놓으셨구만요

  • 21. akakak
    '12.6.6 8:19 AM (175.119.xxx.187)

    hydh님 제가 먹고 할일이 없어서 그런줄 아세요
    장난 아님니다 저고 장난이면 좋겠네요
    두번 새번 가정을 지키기 위해 참고 인내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에게 이런 말을 합니까
    그래서 답답하고 해서 글로 표현해 본겁니다
    장난이 아님을 다시 말씀 드립니다

  • 22. 글 조금 있음
    '12.6.6 8:32 AM (211.211.xxx.112)

    지우겠네요. 들통난데다 할말도 없으니

  • 23. akakak
    '12.6.6 8:37 AM (175.223.xxx.69)

    글 조금 있음님
    들통난 것도 없고요 지울일도 없어요
    진실로 소설 같은 이야기 쓰는 사람 심정은
    마음이 아닙니다

  • 24.
    '12.6.6 8:41 AM (211.211.xxx.112)

    그러고 지우시는 게 특기 셨잖아요. 어떻게 부인이 바람났는 데 그렇게 담담하고 내글이 낚시 아니다 강조에 강조를 하는 지. 것도 매번..! 얼른 지우시고 다시는 오지마세요. 다음에는 제목만 읽어도 님인줄 알거같으니까.

  • 25.
    '12.6.6 8:43 AM (182.214.xxx.60)

    말이 두서가 없고 더군다나 아무리 스맛폰으로 작성했다손쳐도
    결정적으로 앞뒤도 안맞아요.
    백퍼 댓글수 노리고, 또는 82분들 반응 보고 혼자 낄낄대고 싶어하는
    정신상태 살짝 이상한, 또는 아주 어린 양아치의 글인줄
    사료됩니다. 82님들 낚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 26. akakak
    '12.6.6 8:47 AM (219.240.xxx.29)

    풉님
    글 쓴 사람의 진정성을 오해 마세요
    글 지우는 일 없고요
    도망 갈 일 없어요 오죽 하면 이러겠어요
    지금은 그래도 충격이 많이 덜 합니다
    한20일 되니까 이런 글도 쓸 수 있는 생각을
    한겁니다

  • 27.
    '12.6.6 8:51 AM (211.211.xxx.112)

    진짜 웃기네여 십년이 지나도 배우자 부정은 트라우마일 것같은 데 이십일 지나고 괜찮데요 풉풉...구만하져.. 지루한데....! 그만합시다.

  • 28. akakak
    '12.6.6 8:55 AM (175.223.xxx.69)

    음님께
    도라이라고 해도 성관 없어요
    세상의 사람들은 반반이니까요
    님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전 멀정한 사람입니다
    님께서 비슷한 일을 당하셔야 찐짜로 생각
    하실지 참 안타까움을 제가 억장이 무너집니다
    지금 이 심정 뭐라고 해야 할지 ...

  • 29. 오늘은 현충일
    '12.6.6 8:56 AM (221.139.xxx.8)

    불과 몇일,1-2년도 아니고 쭉 지속되온걸 봐주고봐주고하셨는데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주시지요.
    우리같이 남편 한번 실수한거도 잘모르는 순진한 아줌들이 님의 그 넓디넓은 마음(?)을 어찌 이해하고 답을 줄수있겠습니까.

  • 30. akakak
    '12.6.6 9:02 AM (219.240.xxx.29)

    오늘은 현충일님
    감사해요 그런데 지금 상황이 오히려 제가 잘 못한것
    같은 상황입니다
    집에 들어오는 조건이 제가 집을 나가는 조건입니다
    같은 공간에 얼굴 마주하기 싫다고 보기 싫어도
    제가 더 그런데 오늘 새벽에 집에 왔다가 옷 갈아
    입고 지금 막 집을 나왔어요. 그리고 제가 먼저 손을
    밀어도 보는데 현재로는 답이 없네요 막무가네로
    나가라네요. 씁쓸합니다.

  • 31. MyLife
    '12.6.6 9:08 AM (75.92.xxx.228)

    사실이라면....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원글님 잘못 아니구요. 그런 사람들은 쫒아내면 더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상담하자고 해도 안갑니다. 오히려 깨끗이 이혼하겠다 그럼 매달릴지도.

  • 32. 이게
    '12.6.6 9:12 AM (114.203.xxx.184)

    진짜라고 생각하고답글 달께요.
    주변에 이런 비슷한 경우를 봤어요.
    솔직히 꾸준히 나이트 다니는 여자들 또 갑니다. 그리고 술만 들어가면 다 잊어버립니다.가정도 내신분도...
    답답하다고 생각하고 가출... 결국 계속 합니다.
    몇달 나갓다 자식들 때문에 들어와도 결국 들어오는 순간 바로 답답하다고 느끼더군요. 사실 어찌됬든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남편하고도 자식하도도 대면대면하고 싸울일 밖에 없는데 자유롭게 있다 들어오니 당연 생각만해도 숨막히고 답답하겠지요.
    결국 또 나갔다 들어왔다 반복하더라구요.
    제 주변 경우 남편이 문제가 없어도 그래요. 물론 부부만 안다 하겠지만... 처음 이 경우도 남편이 나이트 다니는거 알아도 뭐라 안하고, 가출 몇번 했을때는 그저 받아줬어요. 이번에는 3달만에 들어왔는데 결국 돈 떨어져서 들어온거지요. 아마 돈생기면, 아마 지금 남편이랑 친정에서 카드며 다 막아놔서 돈줄이 막혀서 그렇지 돈만 쥘수 있으면 또 나갈거 같아요.
    몇년 반복됬다고 하니 솔직히 좋아질 기미 안보여요.
    요즘 세상이 그렇데요. 남자들이 알아도 아는체 못한다고 해요. 여자가 바람피워도... 집나갈까 싶어서...

    글대로라면 아마 함께 사셔도 오래못가지 싶어요. 남편분이 별 문제없는 평범한 사람이래도...
    그리고 가출이 반복되고, 남자문제가 반복되다보면 평범했던 남편도 평범하게 살수가 없겠지요. 여자는 그래서 더 답답하고 힘들다하고...

  • 33. 그냥...
    '12.6.6 9:23 AM (123.199.xxx.86)

    이혼하세요...아이들도 건사하지 못하고 정신 못차리는 것들은...평생 거지같이 살아봐야 합니다..
    그런 여자 데리고 살아봐야..오히려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좋지 못해요..
    마음 독하게 먹고 이혼하세요...자꾸 용서하고 용서하고....그러다 평생 반복되고...남편분은...포기하고..그런 삶을 수용하고 살게 됩니다..얼마나 비참한 삶인가요...그냥...이혼하고 심플하게 고민없이 사세요..

  • 34. akakak
    '12.6.6 9:30 AM (219.240.xxx.29)

    My Life님께
    먼저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제가 나라고 해서 나갔고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여자를 내보내는 것이 맘에 걸려서
    들어오라고 하니 제가 나가면 들오오겠다고 해서
    제가 나가겠다고 하고 일단 집으로 불러 들였는데
    제가 안나가면 본인이 다시 나가겠다고해서
    그냥 몇일 있다가 제가 들어가면 되뎄지 했는데
    이제 완전히 거부하네요. 별거 3개월 하자고 해서
    가출한 아들 들어 오면 그때 상의해서 결정 내기로
    일단 했어요. 저도 일단은 깔끔하게 정리 하고 싶은
    심정이 제일 우선인데요 그래도 최선의 방법이 또
    뭐가 있나 해서 고민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35. akakak
    '12.6.6 9:46 AM (219.240.xxx.29)

    이게님께
    감사합니다 두서 없는 글 진실로 알아 주셔서
    가출 아닌 가출은 처음이구요 본인말로는
    최근에도 나이트는 몇번 갔다고 하구요
    돈 문제는 사치 옷 사는것 좋아해서 매달
    20-40만원 거량을 옷값으로 카드 사용했구요
    제가 뭐라 그러면 신경질을내고 싸움이 될것
    같아서 항상 카드 값 매면서 좀 아껴쓰자
    이렇게 말 했어요. 그리고 얘들한테랑 식사는
    잘 차려 줍니다 평상시 집에서 대화를 좀 거부
    하며 안방에서 혼자 TV보고 말 잘 안해요
    옆에 가서 TV같이 보자면 나가서 보라고 하며
    싫어해요 매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경 사우나를
    갑니다 돌아오는 시간은 오후 3시30분경에 오구요
    얼마전에 안 일이지만 사우나만 건 것이 아니라
    여주 챌시 어울렛도 가끔 쇼핑하러 갔다왔더라구요
    제가 뭐라 하니까 저 편하라고 거짓말 했다네요
    어디 놀러가거나 목

  • 36. 참...,.
    '12.6.6 10:19 AM (125.177.xxx.30)

    애들한테 끔찍히 잘하는 엄마는 절대로 저런 행실이 안나오지요~
    같은 여자가 봐도 저런 여자 넘 싫어요.
    원글님.답을 알고 계시잖아요.
    부인은 원글님 좋아하지 않네요.
    그러니 저리 끊임없이 일탈을 하지요...,
    아이들 데리고 이민 가셔서
    아이들 잘 키우며 사세요...!!!!
    그나저나 참 한심한 여자네요....

  • 37. ///님
    '12.6.6 11:01 AM (121.165.xxx.118)

    링크보니 동일인 맞네요. 글지우라니까 이제..오기로 버티네요

  • 38. 의문사항은
    '12.6.6 11:02 AM (203.226.xxx.42)

    댓글로에서
    빵터졌음
    기본 문장구성과 맞춤법이 형편없어요
    솔직히 공부 못하셨을거 같구요^^
    82 글 꾸준히 읽으며 더욱 스토리텔링에 관해 연구하시고 뭣보다 좋은 문장력을 갖춘 쉬운 책부터 읽으심이 좋을듯요
    그리고 님의 글에서 외로운 여자향기가 나요

  • 39. 의문사항은
    '12.6.6 11:06 AM (203.226.xxx.42)

    쏘리~~
    남자분이셨구요
    속옷을 자세히 알고계서 그만 착각을^^

  • 40. akakak
    '12.6.6 11:34 AM (117.123.xxx.72)

    참...님
    감사합니다 저도 일단 삼정적으로 님께서 말씀하신
    방향으로 가본생각을 하고 있구요 근데 결정이 쉽지는 않군요. 얘들한테와 식사 준비는 가정부와 유모 같이 해요 제 한테는 아무런 감정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싫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 41. akakak
    '12.6.6 11:38 AM (117.123.xxx.72)

    ///님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 하지 마세요
    저는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요
    IP추적하면 진실이 밝혀 잡니다.
    심심해서 장난 하는 것 아닙니다

  • 42. 낚시아니면
    '12.6.6 12:09 PM (14.52.xxx.59)

    싹 정리하세요
    부인은 구제불능이구요,저 나이에 누가 저렇게 지저분하게 놀아요
    아이도 보고 배운게 저런건가 보네요
    제 정신으로 돌아가는 집이 아니에요,님이 다 정리하고 애라도 붙들고 잘 키우시던가,,하셔야할듯

  • 43. ///
    '12.6.6 12:38 PM (183.101.xxx.88)

    지금의 아내와 같이 살면 미쳐버릴거 같아요.
    개선의 여지가 안보이는거 같습니다.
    가정 생활에는 어울리지 않는 여자 같아요.
    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남편을 사랑하면 저런 행동 하지 않죠.
    인내력의 한계를 넘은거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아내를 놓아주고 새로 출발하시는게 옳은거 같아요.

  • 44. 집에 들어가시고
    '12.6.6 12:42 PM (112.153.xxx.36)

    아내가 집 나가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라 그러고 이혼하자하세요.
    딱 보니 뭐 답이 없네요.
    대화의 의지도 전혀 없고 거짓말하고 들킬 때마다 니 맘 편하라고 그랬다니?
    헉 소리날 정도로 뻔뻔한 사람이네요. 저런 사람 본 적 있는데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용기내어 하루라도 빨리 그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시길.

  • 45. ,,,
    '12.6.6 1:14 PM (210.95.xxx.19)

    이혼하세요 저런여자분이랑 어떻게 사세요?
    남편이 부처입니까? 몸에서 사리나오겠네요.
    저런여자는 집안에서 멀리 추방시키는게 가정의 평화를위한 최선의 방법인거 같습니다.

  • 46. 요즘
    '12.6.6 1:55 PM (119.64.xxx.134)

    무조건 진지한 고민상담글마다 달라붙어서 낚시라고 몰아부치고 비아냥 대는 아이디들이 많아졌어요.
    솔직히 신종알바수법이 아닌가 의심이 들어요.
    82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개인비밀사의 상담을 더 이상 하지 못하도록
    그래서 82를 고사시키기 위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위에 다른 글 링크시킨 분 정신 차리세요.
    그렇게 할 일이 없어요?
    아이피 뒷자리 완전 다른데 무슨 터무니없는 소리 하는지...

  • 47. 특히 211.211님
    '12.6.6 1:58 PM (119.64.xxx.134)

    낚시라고 볼만한 이유가 전혀 없는 글을 무조건 낚시라고 단정하고 계속
    비웃고 비아냥거리는 당신이 진심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 48. akakak
    '12.6.6 2:04 PM (119.214.xxx.34)

    요즘님께
    참고로 아이폰으로 최초 작성했구요 와이파이 상태에서
    집에 있는 LG070 공유기의 IP 주소로 접속했어요
    이런거 알바 할 정도로 님도 정신이 나가셨나요 아시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아주 멀정합니다 남의 말 함부로 하지 마시길
    지금은 에그로 와이파이 접속해서 아패드로 뛰어 쓰기 편집 및 답글 하고 있어요

  • 49. akakak
    '12.6.6 2:07 PM (119.214.xxx.34)

    ....님. 집에들어가시고님 께
    감사드립니다 격려와 응원의 힘이 됩니다. 조언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 드립니다.
    어째던 결론은 제가 내려야 하니까요. 많이 괴롭습니다.
    마음이 내려 놓아 지질 않네요..18년이란 세월. 아이들 둘.....
    암튼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 50. 원글님
    '12.6.6 2:23 PM (112.153.xxx.36)

    요즘님은 원글님에게 뭐라고 한게 아니라 211.211님이 님 글을 자꾸 낚시라고 하니까
    요즘 자꾸 근거없이 낚시라고 하는 사람들 뭐냐고 82 정 떨어져서 안오게 하려는 신종 알바수법인가? 라고 한거예요.

  • 51. 헐퀴
    '12.6.6 2:26 PM (182.208.xxx.58)

    자작이 아니라는 가정하에..전 그런 미친년을 18년 데리고 산 당신이 더 이상해 보여요..;; 혹시 신상에 무슨 장애나 문제가 있으신거에요?;; 아니 그렇다고 해도 저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죠. 애들? 저런 엄마 밑에서 뭘 배우겠습니까? 애들 생각하시면 이혼하시는게 맞는겁니다. 위자료 탈수기 돌리듯이 빼먹고 거지꼴로 집에서 쫓아내도 시원찮겠습니다.

  • 52. akakak
    '12.6.6 2:31 PM (119.214.xxx.34)

    그래요 제가 잘 못 오해 했군요 요즘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오해 없어시길 바랍니다 . 꾸벅

  • 53. akakak
    '12.6.6 2:37 PM (119.214.xxx.34)

    헐퀴님께
    진심 어린 충고로 알고 잘 받아 드리도록 할께요
    위의 글은 객관적 사실이만 가정의 평화와 아들의
    걱정 등으로 이젠 됐겠지 하면서 산 세월이라 저도 뭐라 하셔도
    할 말은 없네요 감사 드립니다. 근데 저도 정신병자는 아닙니다.

  • 54.
    '12.6.6 2:39 PM (175.208.xxx.12)

    ㅋㅋ 오늘도 만선이네 ㅎㅎㅎ

  • 55. 헐퀴님
    '12.6.6 2:41 PM (112.153.xxx.36)

    이 경우처럼 비스무리하게 사는 남자 알고 있어요.
    말도 안되죠? 정말 말도 안되게 사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여자는 안그런가요 바람둥이 남편놈과 이혼도 안하고 밤마다 현장 습격해서 끌고오고 싸우다 얻어맞고 살다가 오십정도에
    결국 자궁암 걸려 죽은 사람도 봤는걸요.
    알고보면 세상만사 이런 군상 저런 군상 인생 자체가 소설인거죠.

  • 56. 미친존재들
    '12.6.6 2:49 PM (118.221.xxx.246)

    요즘 남자고 여자고 배우자 속이면서 외도 하는 인간들 많아요.
    제가아는 어떤 여자도 남편은 지방에서 근무하고
    나이가 50이 넘은 이 여자 가정 파괴범!
    미친인간들이 많아요.
    원글님 무슨 심정일지 충분히 이해를 하겠어요.

  • 57. akakak
    '12.6.6 2:54 PM (119.214.xxx.34)

    미친존재들,헐퀴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혼자 긍긍그릴때 보다는 휠씬 났군요...
    현충일날 이런 글로 인사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감사하구요. 꾸벅

  • 58. 이상해요
    '12.6.6 4:36 PM (122.128.xxx.157)

    사치를 좋아한다는 아내가 겨우 한달에
    20~40만원 쓰는 걸 아껴쓰라고 말한다?
    그런데 가정부와 유모를 쓴다?
    애들 다 컷는데 유모?
    자영업에 형편이 좋지는 않아 겨우 생활비
    학원비를 주는데 아내도 골프를 한다?
    흠....

  • 59. akakak
    '12.6.6 4:47 PM (119.214.xxx.34)

    아상하네요님께
    20-40만원을 순수하게 본인의 옷 외출복의 구매 비용으로 매월 평균 지출 합니다
    그러면서 저와 아들에게는 하는 형태로 보면 부부로 하는 것이 아닌 가정부나 유모처럼
    할일을 일로만 한다는 말입니다.
    골프는 실내 연습장 6개월에 45만원 정도구요. 필드는 년간 10회 정도 나갑니다.
    필드 연간 10회 할인시간대 및 회원권 보유한 분과 라운팅시 1회당 20만원정도 소요됩니다.
    평일 기준으로요. 이렇게 이해 하시면 되겠습니다. 최근 2-3년간 별로 수입이 좋지 못했어요. .
    하지만 겨우겨우 버티면서 살아 가고 있지요 그래서 그렇게 표현한 겁니다...답변이 되었는지요.
    좋은 조언 있음 부탁 드립니다.

  • 60. 이상해요
    '12.6.6 5:24 PM (211.246.xxx.110)

    부인과 같은 사람은 남자고 여자고
    변하기 어렵더라구요
    지인들도 비스무리해서 본인이 크게
    잘못살고있는걸 모르구요
    주변사람 정리 안한다면 이혼이 답이네요

  • 61. akakak
    '12.6.6 5:36 PM (119.214.xxx.34)

    이상해요님께
    감사합니다 조언 잘 듣고 참고해서 결정 잘 내리수 있도록 할께요
    더 좋은 조언도 있으시면 부탁 드립니다.
    세월이 세월인 만큼 쉽지 않네요. ...감사합니다,.꾸벅^^

  • 62. 신혼초에
    '12.6.6 6:10 PM (119.64.xxx.134)

    2박3일 무단가출했을 때 이미 신호가 온 겁니다.
    그냥 평생 자유롭게 많은 이성과 어울리며 살아야 할 성향인 것 같은데,
    아내분을 어떻게 만나셨고 결혼 결심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원글님이 여성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냥, 앞으로도 여성성이 남아있는 날까지(죽을때까지) 그럴 겁니다.

    그런데도 아내분이 좋으신거죠?
    해달라는 다 해주고 어떻게든 가정에만 있어주길 바라시는 듯하네요.

    이혼이 답이긴 한데, 그동안 가정이 불안해서인지 아이들도 아마 문제가 좀 있어보이구요.

    이런 경우엔 상대를 어떻게 뜯어고쳐보겠다는 생각은 접고(바뀌기 힘들어요)
    나 자신이 변하는 게 답입니다.

    먼저 원글님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어떤 남편인지에 대해서
    곰곰히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이혼의 득실을 따져보셔야죠.

    원글님이 보다 냉철하고 줏대가 강한 분으로 변하신 다음에 아내분과의 관계를 결정하시는 게 좋겠다고 조언드립니다.

  • 63. 주변에 이런분 계시던데.
    '12.6.6 6:57 PM (124.195.xxx.199)

    저기.. 원글님부인분 같은 분, 계셨어요.. 이글이 낚시라고 보기엔 너무 내용의 밀도가 꽉차있고, 같이 생활을 하면서 살아가는 에피소드들이 그런대로 충실한 감이 있어요..
    그러니까 생활해보고, 또 거기에서 얻어지는 마음의 질량감이 겪지도 않고 지어내는 내용으로보기엔 삶의 밀도가 그런대로 있어요.
    그런데요, 부인분도 잘못인데요.. 결혼할때부터 뭔가 핀트가 맞지않는 상황에서 (원치않은 임신을 한탓으로)남자가 울며 겨자먹기로 여자도, 울며 겨자먹기로 한 경우가 많던데요. 그러고보니 부인은 책임감도 없고 옷값도많이 나가고 또 무단으로 3일씩 들어오지도 않고 핸드폰 연락도 안되고 아이들도 돌보지도 않고 어린아이들은 여기저기 옷가게하는 친구네 가게에 맡겨놓고 찾아가지도 않고, 뭐.. 그런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남편분도, 좀 이해가 안되는게요.. 정말 부인이 안방에서 외간남자랑 같이 이불을 덮고 있는 상황이 포착되었다던가 통화내용을 엿듣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대개 큰일이 나던데, 어찌 그걸 참고 사실수 있나요?
    남자들은 와이프가 과거가 있다는 사실만 알아도 평생을 괴로워하던데요..
    그냥 원글님도, 이혼하시고 사세요.

  • 64. akakak
    '12.6.6 7:03 PM (119.214.xxx.34)

    신혼초에님께
    저도 님 처럼 처음에 그렇게 생각하고 결심하려 했는데 인생의 첫 단추를 파경으로 보다는 원만하게
    해결 하고 싶은 생각이 먼저 였고요 제가 여자에 대해서 정말 잘 모르는건 맞습니다.
    대학때도 연애를 한번도 못해봤구요. 주변에 여자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도 팔자려니 하고 오이려
    좋아요 저도 님의 생각에 일정부분 많은 동의감을 느낌니다.
    전 남자 세계에서는 선후배 동료들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갖고 있구요 참고로 제 폰에 저장된 인원이
    2,000명에 육박 합니다. 저도 성격 있구 해서 집사람이 저의 성격 때문에 더더욱 숨 막히다고 하네요
    두번째 사건 발생시 저가 얘들중 한놈은 트라우마에 빠질 수 있다는 말도 했어요 어렸지만 얘들도 조금은
    느끼고 기억이 될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더 더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임니다.
    이제 저도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조근조근하고 진솔된 조언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장단점을 확인하고 이득실도 잘 따져서
    냉철하게 잘 판단해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 65. akakak
    '12.6.6 7:40 PM (119.214.xxx.34)

    주변에 이런분들 계시던데님께
    안방에서 외간 남자랑 이불을 덮고 있어던건 아니고 혼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외간 남자랑 정말 애교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엿 듣게 되었습니다. 전 지금껏 살면서 그런 안내의 애교를 받아 본적이 없어요 그래도 제가 선택한 사람이고
    제가 좋아 하는 사람이니까 얘들도 어리고 해서 앞으로 절대 그런일 없겠다고 하기에 또한 외출 시간 준수와 사전에
    미리 알리고 하기로 정말 맹세를 했어요 그래서 가슴속에 묻을려고 노력 했구요 근데 최근에 와서 2-3년전부터 조금식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사소한 거짓말을 계속 하니까 계속 불신이 쌓이된 거구요 사건이 일어나기 4일전에도 모임에 가서
    새벽에 귀가 했는데 우연히 갈기갈기 찟어놓 은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시내의 노래방 영수증이더라구요
    그전에 물어보니 동네에서 놀았다고 해서 그냥 믿었죠 그런 사항에서 또 다시 사건이 발생한 날 그런 거짓을 또 했어요
    그러니 그녀가 이야기 하는 모든 것을 믿지 못하겠어요 지금도 현장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계속 거짓말로 일관 하겠지요
    저는 이런 사황이 너무 싫고 , 그녀는 제가 이렇게 몰아가는 상황이 싫다고 하네요 제 보고 장난이 아니라고 하네요
    주위에는 저 처럼 그렇게 감시 감독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데요 저 보고 집착증 환자라고 하네요,,,,,
    전 그렇게 말 했어요 오해를 일어킬 행동은 하지마라. 자라 보고 놀란 감슴른 솥 뚜껑 보고도 놀란다고...
    그런데 전혀 자신의 잘 못이나 반성의 기미는 전혀 없다는게 문제이지요....참 답답합니다. 둘 만의 대화는 아무런 의미도
    없고요 그런던차에 이 싸이트 여성분들을 생각 했던거구요,,,암튼 감사드립니다...좋은 결과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꾸벅^^

  • 66. 저기..
    '12.6.6 8:31 PM (114.200.xxx.211)

    원글님 사정 참 딱하고 안타깝긴 한데요
    다음부터는 이런 글 올리시려면 다른 사람이 읽기 좋게
    행을 바꿔가면서 좀 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원글과 원글님 댓글...정말 보기 힘들어요.
    폰 말고 피씨방 피씨라도 이용하시는 성의를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67. akakak
    '12.6.6 8:34 PM (119.214.xxx.34)

    저기...님께
    죄송하고요. 감사드립니다.
    사실 카페에 글을 올린적이 없다보니 본의 아니게 이렇게 되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68. ...
    '12.6.6 9:38 PM (60.230.xxx.101)

    여자들만 모이는 사이트라 그런가 답글들이 생각외네요.

    남편이 밖에서 여직원과 문자 하나만 주고 받아도, 난리 난리 치는데...

    남자가 당할때는 참 다르군요.

  • 69. 아..드러..
    '12.6.6 10:11 PM (175.223.xxx.32)

    그게 먼 여자고 아내고 아이들 엄마인겁니까?
    님은 그 나이에 남자로 자존삼 상하게 시리 당한게 얼마인데 그 드러운 여잘 못버리시는건가요?
    아마두 여기에 글 올리고 자근 자근 댓글 다는거 보니까 그 나이에 그런 여자두 하나 다시 못 구하실걸 은근 아시나 봅니다..
    답은 나와 있는데..드럽고 아니꼬와두 마스크끼고 그 쓰레기같은 여자랑 한 지붕아래 살던지..
    아무리 아쉬워두 재활용 안하시던지 아닐까요??
    전 여자라서 그런지 이세상 마지막 여자라두 그런여자랑은 안 살고 싶겠는네요..

  • 70. ...
    '12.6.6 10:35 PM (124.51.xxx.130)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하면 이혼 권해 드립니다.
    사실 고등학교때까지는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아내의 부족한 모습을 많이 참으셨는데요.. 아이들 졸업하면 그냥 이혼하세요..
    아내는 절대 바뀌지 않을겁니다.
    일반 아내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이네요..
    아내를 바꾸려고 노력도 하지 마시고 놀러 다녀도 찾지도 마시고 그냥 증거만 수집하고 계시다가
    결정적으로 증거 모은 것 제시하고 이혼하세요..

  • 71. 험,,,
    '12.6.6 10:59 PM (116.41.xxx.41)

    여기 댓글 처음부터 너 뎃개,,,,,ㅎㄷㄷ,,,,,,,,,그리고요,,여기 ㅁㅊㄴ들 많아요,,,,남자로 사시기 힘드시죠,,,여자도 힘들기는 마찬 가지 이지만,,,대갈빡만 똑똑 하고 가슴이 뜨거운 이해심 은 업어요,,,그래 봤자,,,느낀대로 생긴대로지복 대로 사는 거죠,,,아런말 ㅡㅡㅡ너무 한심한줄 모르는 것들,,,,것들이 마치 세상을 움직이는 듯 하지요,,,,아니 겠지요,,,험 해 서 죄송합니다..

  • 72. akakak
    '12.6.6 11:12 PM (175.223.xxx.103)

    아..드러..님께
    감사해요. 댓글 잘 읽었어요.
    전 감정 조절 많이 하고 있구요
    빙신은 아닙니다. 감사해요.

  • 73. akakak
    '12.6.6 11:16 PM (175.223.xxx.103)

    ....님께
    고마워요 아이들을 진정으로 생각해 주시는
    모습 감사해요. 냉정하게 보면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데 인간이 감정의 동물이다 보니. 감정이
    이성을 지배 헐때서 많죠. 구래서 저도 폭력을
    행사한거니까요. 좋은 조언 잘 새기겠습니다.

  • 74. akakak
    '12.6.6 11:19 PM (175.223.xxx.103)

    험...님
    고맙습니다. 저도 이성적인 판단을 위해
    여기 글을 올리게 되었고 나름 많은 도움이
    되어 좋습니다. 험한 세상이네요. 남의 일인줄만
    안 일들이 제게 현실이니까요. 좋은 밤 되시길.

  • 75. ㅁㅁ
    '12.6.6 11:52 PM (115.22.xxx.191)

    저래서 바람끼는 죽어야 고친다는 말이 있나보네요.
    실제 주변에 저런 아줌마가 있어요. 밖에 나오면 남편은 바보취급하고 온갖 외간남자들에겐 다 추파던지고
    사귀고 놀러가고 선물받고... 꾸미기도 엄청 꾸미고.

    원글님. 그건 어떻게 고칠 수 있는 끼가 아녜요. 평생 가요.
    고쳐서 데리고 사는거 불가능해요.
    숨막힌단 말은, 다른 남자 맘 편하게 못 만나게 하니까 숨 막힌단 뜻이에요!!
    먹고 자고 입고 모든 걸 다 해결해줄 남자는 원글님이되, 본인 욕구는 밖에서 채우겠으니 냅둬달란 뜻이요.
    그냥 갖다버려요. 애들 엄마라 쉽지않을 거 알지만 그냥 갖다버려요. 왜 그러고 사세요.

  • 76. ㅁㅁ
    '12.6.6 11:53 PM (115.22.xxx.191)

    그리고 낚시 운운하면서 사납게 댓글 다시는 분들 넘 많으신데
    낚시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요. 낚시면 뭐 읽은 분들께 피해라도 가나요?
    고민 들어주고 조금이나마 얘기하는게 그렇게 날 세울 일인지 모르겠네요.

  • 77. akakak
    '12.6.7 12:19 AM (175.223.xxx.165)

    ㅁㅁ님께
    늦은 밤에 이렇게 댓글 남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그리고요. 저고 남의 생각과 일치 하는 부분이
    많스군요 전 개인적으로 삼진 어웃제도를 염두에
    두고 있어요 참 세번은 참는단 말 있죠. 그래서
    그래요 임의 조언도 잘 새기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꾸벅 ^^

  • 78. ..
    '12.6.7 2:56 AM (66.183.xxx.117)

    전 이런 소설 같은 천불날 상황에 ^^라는 이모콘을 다시고 글을 올려시셔 뭐지? 했는데.. 그래도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답해드리면. 바람기는 못 고칩니다. 처음에 잡으셨어야하는데. 계속 그럴꺼라 생각되고, 배우자인 원글님께 정말 못할 짓 하고 있는 것이지요. 저라면 바로 이혼입니다만.... 남의 일이라 함부로 그러시라는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제가 님이라면, 집에 무조건 들어갑니다. 나간다면 그러라고 합니다. 태연하게. 절대로 먼저 연락올 때까지 연락 두절합니다. 먼저 연락이 오면 받아주고 들어줍니다. 그때 기회를 한번 더 주시던 이혼을 하시던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라면 각서라도 쓰게 만듭니다. 이때까지 거짓말해서 발각된 사실부터 언제 이랬고 언제 이랬고 이번에 이랬고 이게 마지막이고 다시는 그런일 없을 것이다. 만약 지키지 않을 때는 아무조건 없이 그냥 혼자 나간다. 이렇게요. 그리고 싸인하고 도장받고. 만약 그대로 이혼하겠다고 설치면 그냥 이혼합니다. 저라면요.

  • 79. MyLife
    '12.6.7 3:32 AM (75.92.xxx.228)

    원글님. 낚시이든 아니든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남깁니다.
    "경계성 인격(성격) 장애"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이런 사람들 중에 아내같이 행동하는 분들 있어요.

    아내분께서 님탓으로 돌리는 것들은 님 잘못이 아닙니다. 괜히 아내에게 맞춰주지 마세요.
    조금만 관심이 부족해도 바람나기 쉽고, 또 너무 잘해주면 답답해서 싫다고 하면서 밀어냅니다.
    그나마 원글님께서 감정의 동요가 없는 사람이니 이만큼 버텨오신 거라 느껴지구요.

    개중에 돈 떨어지면 돌아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이들한테만은 지극정성인 사람도 있구요.
    다만 원글님께 모든 비난의 화살이 돌아올겁니다. 아이들 중 하나가 아내와 비슷한 성향을
    물려받았을 수도 있구요. 비난받는 걸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증거 들춰내서 코너로 몰리는 걸
    자기 잘못은 생각도 못하고, 배우자한테 정떨어진다하는 건 바람피는 사람들 공통적인 거니
    그것 또한 원글님 잘못은 아닙니다.

    싫으면 깨끗하게 헤어지면 되는데, 원글님은 그런 성격은 못되시는 거 같네요. 그러면서
    질질 끌려다니게 되고, 휘둘리게 되는거지요. 아내한테는 지금 자기 잘못은 온데간데없고
    원글님이 잘못만 남아있을겁니다.

    이런 사람들일수록 외모에 신경많이 쓰기 때문에 매력적인 사람도 많아요.
    굉장히 선하게 생긴 사람들도 많구요.
    결혼하기 전엔 전혀 이런 성격 티도 안나고요. 배우자한테만 막장인 사람들이죠.

    마지막으로 이혼전에 노력해보고 싶으시다면, 아내한테 원하는 걸 쭈욱 적으세요.
    나는 이게 안되면 결혼생활 유지가 어렵다고 생각한다라고 말씀하시면서요.
    못하겠다 그럴겁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꼭 아내한테 원하는 걸 말씀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굉장히 구체적으로 적으셔야 합니다.
    1. 나는 당신이 다른 남자와 어울리는 것이 싫다.
    2. 나는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성관계를 하고 싶은 욕구가 있고, 거절당할 경우에
    굉장히 상처를 받는다.
    이런 식으로요. 뭐 남자가 쩨쩨하게, 구차스럽게 뭐 이런 거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막판에 할 수 있는 노력 다 해보겠다고 생각하신다면 굉장히 진솔할 필요가 있거든요.
    언제나 진솔함이 해법일 때가 많더군요.

    사춘기 아이들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못한다 어쩐다 그러면서도
    다 들어놓는 경우도 많아요. 혹시라도 나중에 돌아온다면, 그것들이 원글님한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기 때문에 노력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폭력 쓰신 거에 대해서는 사과는 꼭 하셔야됩니다. 지금 아내만 잘못이라고 느끼시겠지만,
    이 지경이 되도록 참아오신 원글님의 잘못도 있다는 걸 인정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원글님이
    원글님 자신한테 못할 짓 하신거지요.

    그리고, 상담기관중에 CBT(Cognitive Behavioural Therapy)나 DBT(Dialectical Behavior Therapy) 기법을
    이용하는 곳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면 받게 하는 게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냥 상담받으러 가자고 하면 절대 안갈겁니다. 그리고, 보통의 상담기법으로는 오히려 덧나기도 하구요.
    하지만, 저런 기법은 내담자의 수치심을 건드리는 기법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혼하자고는 하는데, 막상 이혼안해주고 질질 끄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혼도 쉽게 못할겁니다.
    보통은 사람 미치게 하는데 통달한 사람들인데, 원글님이 이렇게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사람이라서
    결혼생활을 이리 길게도 끌어올 수 있었던 거 같네요.

    그리고 대화를 나눌 때에 "네가 이러니까, 내가 이런다." 이런 식의 대화는 절대하면 안됩니다.
    "당신의 이런이런 행동에 나는 이러이러하게 느낀다." 이런 식으로 가야지 상대방이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덜 느낍니다. 수치심, 죄책감 좀만 자극하면 대화는 그냥 단절된다는 걸 명심하셔야 하구요.

    예를 들자면, "야한 속옷이 많은데, 잠자리를 자주 안해주니 그 속옷이 다 어디에 쓰이는지
    의심이 생긴다." 차이점이 뭐냐면, 문장의 주어가 사물이던지, 나는 어떻게 느낀다.하는 식의
    나의 감정을 서술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거지요. 절대 주어는 "너"로 놓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 아내의 바람이 연관되어있는데, 내연남 그대로 두고는 아무 것도 안됩니다.
    일단 내연남부터 잘라내는게 맞는 순서가 아닌가 합니다.
    원글님 성격에 싸우는 것도 싫어하는 분 같은데, 이런 때는
    아내만 족쳐가지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내연남들 떼어놓고, 그 다음에 아내하고 담판
    지으세요. 안그러면 아내가 계속 도망갈 곳이 있기 때문에, 계속 상황이 정리가 안될겁니다.
    보통 유부녀랑 놀아나는 남자들이 끝까지 책임지는 경우는 잘 없잖아요. 그런 실체를 아내분께서
    알게 되면, 뭔가 깨닫는 바가 있을텐데...

    제일 쉬운 방법은 원글님이 그냥 끝내는건데, 경계성 인격 장애가진 사람하고 결혼 오래 유지한
    사람치고, 잘 빠져나올 수 있는 사람 없는 거 같아요. 원글님도 비정상적인 데가 있기 때문에
    그 결혼이 오래 유지될 수 있었을겁니다. 본인의 마음도 많이 들여다 보세요. 어릴 적에 별로 사랑을
    못받고 자랐다던지, 트로마가 있든지 하는 그런 것들을요. 원글님 먼저 상담을 받는게 더 도움이
    되기도 할겁니다. 상담받으실 때, 되도록 CBT나 DBT 기법 사용하는 곳으로 가시면, 아내랑 대화할 때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꼭 다시 잘해보자는 대화가 아니고, 이혼하기 위한 대화라도 말이지요.
    이혼도 잘해야 앞으로의 삶을 사는데 상처가 적다는 것도 꼭 명심하시고,
    다른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세요. 책이 때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객관적이기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되도록 상담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시간도 아끼고, 상처도 덜 받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 책들이 상담을 받으라가 결론인 경우가 많거든요. 저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비슷한 입장에서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적은 글이고, 나름대로 수년간 배우자를 이해해보고자 노력하는 중에 쌓인 지식을 풀어놓은 것이니, 너무 이 글 맹신하지는 마시고, 나름대로 상황 판단을 잘 하셔서 앞으로 행복한 삶 사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내의 그런 기질이 애들한테도 유전됐을 가능성도 있을꺼구요. 아이들한테 좋은 아빠 노릇이라도 하려면은 원글님 내면의 상처도 치유하시는 게 좋아요. 인정안되시겠지만, 폰에 저장된 인원 2000명. 이런 글에 답글달면서 ^^ 이런 이모티콘.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얼마나 자신을 굽히시길래 2000명이란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시는지요. 저두 삼진아웃 원칙 달고 사는 사람이지만, 배우자한테는 그게 안되고 자꾸자꾸 이번이 마지막이라면서 기회를 주게 되더군요. 어릴 적 마음의 상처가 나를 이렇게 행동하게 한다는 걸 인정하게 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매달리게 된다는 것두요.

    그리고, 아내와 대화를 할 때에 되도록 상담자을 끼고 하실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렇게 못해서 배우자와 사이에 서로서로 상처주는 말을 너무 많이 했고, 그런 말과 행동들이 오히려 상황을 더 안좋게 만드는 걸 겪었거든요. 치사한 방법이긴 하지만, 상담을 하면 생활비 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나가는 방법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아내에게서 하나를 받으면 하나를 준다는 식으로 행동하시는 게 좋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베푸는 게 많으면 안되더라구요.

    이혼을 하실 생각이라면, 그것 또한 계획을 잘 세워야하는게... 이런 사람들은 이혼후에도 계속 주변에서 맴돕니다. 왜냐면, 그래도 제일 자신에게 나았던 사람이었으니까요.

  • 80. i..
    '12.6.7 6:01 AM (152.149.xxx.115)

    법정 이혼만이 최우선

  • 81. akakak
    '12.6.7 6:39 AM (175.223.xxx.165)

    MyLife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먼저도 좋은 글 보내주시고 지금 저의
    현실이나 사항에 아주 유사한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님의 조언 잘 새겨서
    좋은 결과 만들어 가겠습니다
    말씀 하나하나 버릴게 없네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혹 추천해주실만한 상담소 있으면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CBT/DBT기법도
    몰라요 님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82. akakak
    '12.6.7 6:50 AM (175.223.xxx.165)

    ..님께
    조언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잘 참고해서
    전문가의 도움도 받도록 할께요
    다시 헌번 감사 드립니다.

  • 83. MyLife
    '12.6.7 8:35 AM (24.20.xxx.252)

    저는 한국에 살지 않아서 상담소를 추천해드릴 수는 없구요.
    CBT/DBT가 미국에서조차도 아직 널리 퍼져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근처 대학병원 정신과에 전화하셔서 문의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84. akakak
    '12.6.7 8:46 AM (121.170.xxx.67)

    MyLife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저부터 전무가의 도움을 받도록 해보겠습니다.
    저의 진실을 알아주시고 좋은 조언까지 너무 너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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