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두통이 심하면서 속이 안 좋으면

두통 조회수 : 3,129
작성일 : 2012-06-06 06:09:46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

심한 편두통에 속이 메슥거리서 일부러 토해야 조금 괜찮아져요.

편두통 오기 전에는 시야의 한 쪽부분이 잘 안보이더라고요.

마치 깨진 유리 보는 것 같은.

오래전에도 한 번 그러다 말아서 이번에도 괜찮지만 은근 걱정이네요.

IP : 50.64.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6 6:19 AM (118.41.xxx.147)

    제가 잘모르지만 제가 듣기로는 뇌졸중의 일반증상중에 하나가
    두통이랑 시야가잘 안보이는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라면 빨리 대학병원급으로 예약하고 갈것같네요
    그냥 나두실것은 아닌듯합니다

  • 2. 앗..
    '12.6.6 7:04 AM (121.140.xxx.98)

    뇌졸중 증상은 아니에요.
    전조를 동반한 전형적 편두통 증세가 그렇습니다.

    눈이 아른아른 하면서 이상한 느낌이 드시다가
    눈 증세는 없어지면서 한쪽 눈이 쪼이고 빠지는것 같으면서 메슥거리지 않으세요?
    전형적 편두통입니다.

    흔히 한쪽 머리가 아프다, 라는걸 편두통으로 잘못 아시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편두통 증세는 이래요.
    즉시 응급실로 가시거나 이러실 필요는 없으세요 (엄청 고생하시고)
    단, 가능성은 몹--시 낮지만 뇌내병변 가능성도 있으니 신경과 진료 보세요.
    영상 검사 ( CT 혹은 MRI)하여서 다른 질환 배재한 후에 편두통 진료 하실꺼에요.

    그런데 증세가 너무 전형적 편두통이라 일단 약물 치료만 하자고 하실 수도 있어요.
    편두통 약은 일반 두통약과 약간 다르니 꼭 신경과나 가정의학과 진료 보시고
    전문약 드세요.

  • 3. ㅁㅁ
    '12.6.6 8:12 AM (211.117.xxx.62)

    전형적인 편두통 증상이네요 저도 초6부터 시작됐는데요 증상이 먼저 눈앞에 조그맣게 초생달모양의 반짝임이보이다 그게점점 커지면서 사라진다음 엄청난
    통증이 시작되고 결국 구토로 끝이나요
    병원부터 가보세요

  • 4. 편두통환자
    '12.6.6 8:27 AM (119.71.xxx.98)

    전형적인 편두통증세입니다. 정말 뭘모르는분들이 한쪽머리가 아프다고 편두통이라 하시는데 원글님 증상이.바로 정확한증상입니다. 저도 너무 고생해서 대학병원서 검사받고 진료받었으나 예방약 꾸준히 먹는거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이년정도 약먹다가 지금은 지쳐서 그냥 발작시 타이레놀 두알먹습니다. 운전할때 발작하면 환장하죠. 눈이 번쩍이는 전구증상 나타나면 무조건 차세우고 타이레놀 드세요. 그리고 뇌종양과 상당히 증세가 비슷하기 때문에 확인차원에서 Ct도 찍어보시는게 나을듯

  • 5. 플럼스카페
    '12.6.6 9:55 AM (122.32.xxx.11)

    일단 병원은 가보셔야 할 거 같아요.저는 같은 증상에 편두통인줄 알고 처방받아 약 먹다가 차도가 없어 다른 병원 가서 3차신경통 진단받고 약 먹으니 나아지더라구요.

  • 6. ddd
    '12.6.6 10:06 AM (126.15.xxx.43)

    저는 기압차로 인한 날씨 변화로 두통이 잘생기는 편이에요

    얼마전부터 술이랑 커피 및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 3먹고 있는데
    날씨흐리고 비와도 얼마전부터는 괜찮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가 무겁고 아프면 꼭 그날 비오고 태풍오고 그랬거든요

    카페인 끊으라고 신경과 의사들이 말할때마다
    커피 먹기 전인 초딩때부터 난 머리가 아팠노라고 무시했었는데
    정말 술,커피떄문인지 요즘은 편두통및 일반 두통마저도 부쩍 줄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혹시 술, 커피 드시는 분이라면 당분간 끊어보세요

  • 7. 저도
    '12.6.6 10:52 AM (110.70.xxx.32)

    같은 증세로 몇년간 고생했어요.
    다행인지 전 몇달에 한번정도라 참을만했는데...
    작년들어 발병 주기가 짧아지면서 그 빈도가 너무 잦아지길래 저 진짜 뇌종양같은 죽을병에 걸린줄알고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큰맘 먹고 종합병원신경과를 갔는데 증상 딱 들으시더니 전형적인 편두통증상이라 하시더라구요. ct결과도 이상없었고요...30대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원인이 정확치 않으며 예방약을 꾸준히 복용하거나 증상이 나타날때 먹을수 있는 약이 있다고 하셔서 처방받아왔었네요.
    예방약 한달정도 먹었고 그후로 딱 한번 증상있었는데 처방약 먹으니 정말 괜찮았어요.
    요즘도 조마조마하긴한데 다행히 증세가 안나타나네요. 병원가셔너 예방약,전조증상때 먹는약 꼭 처방받으세요~

  • 8. 두통
    '12.6.6 3:09 PM (50.64.xxx.206)

    답변들 고맙습니다. 일단 안심은 되고요 시간 되면 병원 한 번 다녀와야겠어요.
    일반 두통약과 편두통 약은 다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706 내일 택배 쉴까요? 5 00 2012/06/05 1,322
116705 추적자에 재철이 이름 등장 했어요 16 알알알 2012/06/05 3,872
116704 남성용 기능성 속옷 구입해 보신 분.... 2 화초엄니 2012/06/05 897
116703 하버드 석지영 교수 대단하네요 4 탕수만두 2012/06/05 5,166
116702 부장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ㅎㅎ 6 부장님 2012/06/05 1,597
116701 엘 시크레토 : 비밀의 눈동자 - 보신 분? 궁금한게 있어요.... 1 궁금증 2012/06/05 804
116700 지금 포도주 한잔 마시면 살 많이 찔까요? 7 ## 2012/06/05 1,741
116699 "박원순, 일찌기 이런 시장은 없었습니다" 1 샬랄라 2012/06/05 1,721
116698 법륜-오연호 대담집 "새로운 100년" 추천해.. 1 말나온감에 2012/06/05 1,082
116697 화장실에서 비릿한 물때 냄새? 같은게 나요 4 마그리뜨 2012/06/05 4,701
116696 서초 청담 보내보신 분 2 대충이란 느.. 2012/06/05 1,582
116695 지금 정규직인데 글로벌기업 파견계약직 이직 어떨까요? 10 맑은 2012/06/05 7,578
116694 키친아트나 키친플라워 보온병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혹시 2012/06/05 1,655
116693 에어컨, 그리고 이사 1 조언구해요 2012/06/05 1,080
116692 아이의 첫 사회생활 10 민이네집 2012/06/05 1,784
116691 빅 잼나네요.. 15 바느질하는 .. 2012/06/05 3,304
116690 청소 다 하고 너무 피곤해서 헐~ 2012/06/05 1,251
116689 추격자 지금 이 장면은 뭔가요? 주사놓는?? 7 오늘부터 2012/06/05 2,939
116688 주말 나들이 뭐가 좋을까요 1 2012/06/05 1,365
116687 일본 대마도까지 가는 쾌속선 5 pianop.. 2012/06/05 3,379
116686 이승만부터 전두환, 노태우까지 현대사를 사실적으로 다룬 책 추천.. 6 현대사공부 2012/06/05 1,197
116685 추격자 안본다고 하고 열심히 보고 있네요. 10 어째 2012/06/05 2,301
116684 영등포역2번출구 급질요. 컴앞 대기 2 ... 2012/06/05 1,273
116683 살다보니 또는 처음봤을때등 지금남편과 운명이라고 느낀 순간 있으.. 6 궁금 2012/06/05 2,961
116682 아침 5:30분만 되면 밖에 농구장에서 공 튕기는 소리 30 5:30am.. 2012/06/05 5,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