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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데리고 여수엑스포 가려고 합니다. 다녀오신 분이나 아시는 분 꼭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기차:자가용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12-06-06 00:50:54

갑작스레 가기로 결정해서 내일 출발해야 하는데도 이럴까 저럴까 합니다.

(일단 여수엑스포로 자유게시판 글 검색해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받기엔 늦었으니 표는 현장구매하기로 했구요.

1. 여수엑스포 구경하기엔 기차를 타고 가는 게 나을까요? 아님 자가용을 가져가는 게 나을까요?

 (5시간예상)운전해서 오가고 관람하면 피곤할 것 같기도 하고 홀가분하게 기차타고 가볼까? 하는 생각 반 / 차없으면 늦은 시간에 관람이 끝나고  음식점, 숙소 가기가 불편할까, 들고 다닐 짐이 부담될까  걱정되는 맘이 반이네요.

내일 떠나서(어느 새 오늘이 되었네요. 6월 6일) 2박 3일 예정하고 있습니다. 숙소는 향일암 근방입니다.  급히 예약하고 보니 엑스포 장소랑 좀 먼 것 같네요. 그래서 기차와 자동차 중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2. 야간 개장도  한다고 하니 (오늘 내려가자마자  야간개장권+다음날 1일권) ---6일이 공휴일이라 제대로 보기 힘들까요?

                              아니면  (이튿날부터 2일권으로 관람)   어느쪽이 나을까요?

    더운데 낮에 애들 오래 줄서느니 첫날 짧고 굵게 야간개장부터 보고 분위기 파악을 해볼까 싶기도 한데 야간개장권은 별로인가요?

 

 딱 답이 나오는 질문도 아닌데 혼자 고민하다 물어보고 갑니다.

IP : 110.10.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oka
    '12.6.6 1:05 AM (180.230.xxx.219)

    전 엑스포는 안 가봤지만 여수는 가끔 가는데 서울에서 여수까지 기차로 오시면 엑스포역에서 바로 셔틀버스 타면 되니까 편한데 숙소까지 너무 머네요

    향일암은 여수 시내에서 꽤 들어가거든요 승용차로 20~30분 거리예요. 버스는 늦게까지 안 다닐거고 낵시로 가야 하는데 그 정도 거리면 요금이 만만찮을 거예요.

  • 2. 향일암까지가려면
    '12.6.6 1:15 AM (175.201.xxx.147)

    여수 시내에서 3, 40분 잡으셔야 할 겁니다. 버스로 가면 1시간도 걸린다는 말이 있어요.
    전 향일암까진 아니고 그 근처 성도 입구인가 거기까지 갔는데 택시비 2만원 나왔어요.
    향일암까지 가려면 3만원은 정도 잡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향일암은 돌산의 가장 끝자락에 있거든요. 대신 그쪽이 관광지라서 풍광이 좋긴 해요.
    향일암 올라갈 때 고생이긴 해도 올라가면 바다 전체가 시원하게 다 보이고요.
    일출도 좋고요.
    엑스포 근처에 여수중학교란 곳이 공용주차장으로 쓰인다는 말도 있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위치는 가까워요. 엑스포 정문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거리인 듯.
    그쪽에 주차가 가능하면 자동차는 그쪽에 임시주차하고 나서 걸어서 다시 돌아와 엑스포 구경하고 나서 끝난 후 차타고 돌산 가시면되지 싶네요.
    네비게이션 아직 업뎃 안 하셨음 하시고요. 돌산쪽 갔다가 네비 업뎃 안 해서 헤맸다는 분 글 본 기억이 나거든요.
    버스는 여수버스 노선이라고 치시면 향일암 방면이라고 시간표 뜰 겁니다.
    그것 보면 저녁 시간대 알아보시면 엑스포 근처를 여수 버스가 다 경유한다니까 시간만 맞으면
    이용가능하겠네요.

  • 3. 준준맘
    '12.6.6 1:29 AM (110.10.xxx.87)

    두 분 너무 감사합니다. 역시나 숙소가 너무 멀었군요ㅠㅠ
    어디선가 여수가 생각보다 좁아서 시내버스로 어디든 금새 도착한다는 댓글 언뜻 읽은 게 생각나서 거리 고려 안하고 숙소예약했네요..ㅠㅠ 자동차 들고 가야겠네요. 운전하고 가려면 얼른 자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4. 독수리오남매
    '12.6.6 7:52 AM (203.226.xxx.40)

    자차 이용하실꺼면 차는 중앙초등학교에 주차하고 엑스포장까지 걸어가세요.
    그리고 연속 2일권을 구입해서 관람하세요.
    전 개막날 한번가고 지난주 금욜날가서 토,일 이틀 관람했답니다.
    그냥 보이는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했더니 셔틀이 운행하지만 폐장 후 셔틀타러가니 사람이 어마어마하더군요.
    해서 둘째날은 가까운 중앙초에 주차하고 걸어갔어요.
    그리고 사람이 분명 많아서 아쿠아리움이나 로봇관은줄이 많을꺼에요. 덜 붐비는 국제관이나 주제관 기업관쪽부터보세요.
    거리공연도 재미납니다.
    즐건 여행되세요.
    참,숙소취소가 가능하다면 여수은파교회에서 운영하는
    처치스테이 추천합니다.
    일인당 만원에 이불제공,아침엔 전복죽에 반찬도 주시더군요.
    전 이틀 모두 거기서 잤거든요.

  • 5. 준준맘
    '12.6.6 8:55 AM (110.10.xxx.239)

    독수리 오남매님 감사합니다. 숙소는 다시 전화해보고 출발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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