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앉으려는데 아줌마가 밀쳤어요

-_-b 조회수 : 2,270
작성일 : 2012-06-05 19:13:50
지하철타고 집에 가고 있습니다.
서있다가 제 바로 앞에 분이 일어나시는데..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아줌마가 본인 앞에 서있던 본인 친구 앉히려고!! 앉으려는 저를 밀쳤어요.
애모모호하게 그 빈자리에 저와 그 친구 아줌마가 서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확실히 빈자리 앞인데 왜 당연한듯 절 밀쳤을까요?
오늘 회사에서 스트레스로 분노게이지가 높아 평소엔 어이가 없어 걍 앉으세요~~했는데
오늘음 아줌마 진짜 왜이러쎄욧? 표정으로 걍 앉아버렸습니다.
오늘 하도 화가 쌓여서 바쁜 출퇴근에 에스컬레이트 한줄서기 안하고 하하호호하는 사람들도 정말 무슨생각인지 묻고 싶어욥...집에가서 션한 맥주 마시고 쉬면 샤샤삭 또 풀립져~

우씨 오늘 술약속 되게 안잡히더니, 지금에서야 다들 먹자고 난리.. 으휴..집 다왔는뎃 .. 걍 집에 갑니다
다들 좋은 저녁되시고 휴일 잘보내세요~
IP : 110.70.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anopark
    '12.6.5 7:18 PM (122.32.xxx.4)

    한국에 살고 계시지 않나요?

  • 2.
    '12.6.5 7:19 PM (211.207.xxx.157)

    앉으셨어요 ? 잘 하셨어요.
    예전엔 치사하다 싶어, 그래 자리 먹고 떨어져라 했는데,
    요즘엔 성질내기보다 조용히 실속 차리는게 나을 듯.

  • 3. 근디요..
    '12.6.5 7:43 PM (222.112.xxx.111)

    자리야 그렇다해도 두줄타서 걷지말라고 써있는 문구 못보셨나요?
    무게중심때문에 에스컬레이터가 전복될수 있다고...
    안전을 위해 걷지도 한줄로 서서 무게 쏠리게 하지도 말라잖아요..
    바쁜 출근시간이라.....좀 일찍 준비하고 여유있게 나가세요..
    에스컬레이터에서 걷는다고 얼마나 출근시간 줄일수.있을까요?
    대형사고가 나고 인명피해를 입어여만 그 기다림의 시간을 지켜줄수 있나요?
    두줄서기가 바른방법입니다.
    원글님이 아무리 바쁘더라도 그분들에게 한심하게 웃고 있다는 말..적반하장입니다.
    원글님같은 분들때문에 두줄서기하고 싶은 여유있는분들도 눈치보며 비켜주어야하는 ..
    그러다..사고나면 같이다쳐주기까지 해야해요?
    에스컬레이터에서는 걷지말고 두줄로 서야합니다.
    출근이 안전보다 우선할수는 없으니까요!

  • 4. ㅋㅋㅋ
    '12.6.5 7:44 PM (90.80.xxx.93)

    위에 pianopark님...무슨 소리????
    여기에 댓글 달 시간 있으면 여행 검색이라도 해보심이...

  • 5.  
    '12.6.5 7:50 PM (114.207.xxx.148)

    에스컬레이터 한줄 서기 안한 지가 언젠데........... 외국 살다 오셨나, 진짜.

  • 6. pianopark
    '12.6.5 7:53 PM (122.32.xxx.4)

    90.80.xxx.93 한국인 표시내는 사람중 하나더군요.

  • 7. 걍 앉은거 잘하심
    '12.6.5 7:53 PM (112.154.xxx.153)

    잘 하셨네요....

  • 8. 알팔파
    '12.6.5 8:18 PM (125.142.xxx.232)

    바쁘면 계단으로 가시는게 맞는듯
    졸지에 많은사람 한심한 사람으로 만드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273 한비자의 나라가 망하는 징조들 4 탕수만두 2012/06/10 2,100
118272 정사각형 직사각형의 정의는 몇학년 몇월달쯤 1 나오나요? 2012/06/10 1,260
118271 수능으로만 선발하는게 사실 3 탕수만두 2012/06/10 2,830
118270 檢 'MB 내곡동 사저 의혹' 모두 사법처리 않기로 12 세우실 2012/06/10 2,375
118269 오늘 처음으로 5.8키로미터를 1시간 30분 걸려서 걸어봤는데요.. 7 마사이족 2012/06/10 2,906
118268 멸치.건새우.미역 많이 사놔도 될까요? 1 2012/06/10 1,797
118267 동생이 임신했는데요 13 동생 2012/06/10 4,607
118266 강아지 MRI 촬영 때문에요 2 Alma 2012/06/10 4,040
118265 제습기 사고 싶은데 집에 어항이 2개 프린ᆞ 2012/06/10 1,589
118264 피부과 피부관리사님 계신가요? 주위분 중에서도요. ... 2012/06/10 1,220
118263 요즘 중고생들 스펙들 대단하네요 13 탕수만두 2012/06/10 11,793
118262 페루 실종헬기 발견했는데 전원 사망이래요. 5 조의를 표합.. 2012/06/10 3,681
118261 7세때 학교 들어가는거... 영.. 비추인가요?? 18 남아 사립 2012/06/10 3,560
118260 종신보험이 6 효과 2012/06/10 1,691
118259 초등2학년 엄마표학습하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15 무능맘 2012/06/10 3,694
118258 막말의 역사, 뒤집어 씌우기. 2 막말 2012/06/10 1,161
118257 턱관절장애 도움말씀 주실분 3 희망 2012/06/10 2,074
118256 여자 아나운서 목소리 중 누가 좋은가요.. 14 oo 2012/06/10 5,288
118255 아 도저히 말해줄 수가 없었어요.. ㅠㅠ 4 겁냉이 2012/06/10 3,010
118254 곽노현 교육감 에세이 [나비]의 박원순 시장 추천사 5 나비 2012/06/10 1,751
118253 외고중에서요 3 rndrma.. 2012/06/10 2,791
118252 30대 중반인데 저처럼 세안후 아무것도 안바르는 분 있으세요? 17 ... 2012/06/10 19,743
118251 오바마는 모임 성격에 맞춰 세일즈를 잘 하네요. ... 2012/06/10 1,539
118250 임신 중에 남편한테 섭섭했던 적 없으셨어요? 1 2012/06/10 1,284
118249 신랑이 옆에서 마이웨이를 보고 있어여. 9 .. 2012/06/10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