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일풀링 후기입니다.

준생 조회수 : 29,745
작성일 : 2012-06-05 17:07:51

오일풀링 저는 시작한지 이제 일주일째 접어드는 새내기 입니다^^

젊은 나이 20대인데도 불구하고 몸에 여러가지 지병이 많아서 오일풀링을 시작했어요

 

저는 매일 참기름으로 15분 동안 가글합니다. 아침에 공복상태에서요

처음에는 쫌 역겨웠는데 이제는 참기름 고소한 냄새도 너무 좋습니다.

 

오일풀링 시작한지 이튿날 부터 얼굴에 여드름이 나기 시작합니다.

명현현상이 있다고 하여 그래도 꾸준히 해봤는데요

저는 여드름이 붉게 쫌 크게 생겼어요

원래 피부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5일째 까지 얼굴에 총 15개나 났습니다.

심한 곳에는 간지럽고 진물도 올라오고 그랬어요

근데 이상하게도 입주변에 눈주변에 대부분 생기더군요

그래서 한의사에게 물어봤더니 위장이 안좋으면 눈과 입주변에 여드름이 난다고 합니다.

저는 위장이 안좋아서 일년에 몇번은 심하게 뒤집어 져요

여드름은 지금 거의 없어지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옅어지고 있어요 조금씩

 

저는 그리고 모공각화증 때문에 여름에 팔뚝 내놓고 다니는거 정말 콤플렉스였습니다.

팔뚝에 좁쌀만한게 많이 튀어나와서 여간 스트레스였습니다.

죽염으로 샤워도 해보고 치료할까 생각도 많이 했는데 치료로도 영구적인건 기대할 수 없드라구요

그런데 이게 왠일!

완전 지금 거의 다 없어지고 있어요 이렇게 많이 없어진건 처음이고 지금은 그냥 거의 없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5일정도 넘어서니까 머릿결이 원래 곱슬이라 엄청 푸석푸석했는데 에센스를 안발라도 전혀 안푸석하구요

머리를 감아도 예전엔 정말 많이 머리가 빠졋었는데 예전의 반틈밖에 안빠집니다.

얼굴도 맨날 수분이 부족해서 수분크림을 꼭 발라줘야 하는데  안발라줘도 끄떡 없습니다.

 

또 하나 저는 다리가 되게 잘 붓는 편입니다 상체에 비해서 하체가 너무 잘 붓고 붓기도 잘 안빠져서

나름 하체 비만이었는데 며칠전부터 주변에 몇몇분들이 허벅지 살이 많이 빠졋다고 그럽니다.

다이어트도 식이요법도 하나도 안하는데요

아마 하체에 붓기가 빠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보철도 하고 있는 상태구요 어릴때 양치를 잘 안해줘서 떼운 것도 많은데

매일 15분을 지켜도 떨어지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그리고 치아가 훨씬 상쾌하고 플라그가 제거되니까 구취도 덜나는것 같구요

플라그 제거된다는건 제가 직접 논문을 통해서 확인했는데 플라그는 확실히 제거된다고 합니다.

 

제가 체내에 독소가 남들보다 많이 쌓여서 그런지 제 주변 지인들보다 오일풀링으로 많은 덕을 보고있는데요

저는 진짜 완전 홍보하고 다니고 있어요

 

일단 걱정하지마시고 한번 해보세요

IP : 211.104.xxx.2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5 5:12 PM (220.77.xxx.47)

    그동안 후기 올라온거 봐도 크게 관심은 없었는데
    원글님 글 읽어보니 확 땡기네요..
    이거 무슨 '마법의 물'같으네요^^

  • 2. 준생
    '12.6.5 5:13 PM (211.104.xxx.230)

    저 완전 홍보대사 같아요ㅋㅋ
    담달에 여행 1달동안 가는데 참기름 가져가야하나 진짜 진지하게 고민중이에요 ㅠㅠ

  • 3. ..
    '12.6.5 5:26 PM (114.207.xxx.81)

    저도 처음 열풍 불때 시작했었거든요
    해바라기유로요.
    일단 해보니 구취는 없어져서 이거 괜찮구나 했는데...
    며칠하다보니 입병때문에 고생 많이했어요
    그래서 아예 접었는데
    다시 시작할래도 겁나서......
    이것도 일종의 명현현상(?) 그 증세였을까요?

  • 4. 준생
    '12.6.5 5:33 PM (211.104.xxx.230)

    처음에 명현현상으로 여드름이 나거나 입안이 다 헐거나 시리거나 하는 증상이 초반에 있다고 하네요
    힘들어도 쪼금만 참고 한번 해보세요

    아무런 변화 없는것보다 명현현상이 나타나는게 더 좋으니까요 ^^

    제생각 입니당

  • 5. 하고싶은데
    '12.6.5 5:43 PM (211.38.xxx.213)

    얼굴에 뾰루지가 잘 나는 얼굴이라 하고 뒤집힐까봐 겁나서 못하고 있어요

    ㅠ.ㅠ

  • 6. 준생
    '12.6.5 5:46 PM (211.104.xxx.230)

    한 일주일 정도 잘 참으시면 되요 저는 일주일만에 거의 다 낳고 있거든요

    오히려 전보다 얼굴에 광이나서 좋아요 머릿결도 좋아지구요^^

    장기로 보시면 하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 7. 흐음
    '12.6.5 5:53 PM (1.177.xxx.54)

    저는 요즘 안하는데 할때 생각해보니 모공이 좀 줄었던 기억이 나요

  • 8. 혹시
    '12.6.5 6:34 PM (114.207.xxx.81)

    생리기간에는 피하는게 나을까요?

  • 9. 준생
    '12.6.5 6:40 PM (211.104.xxx.230)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ㅠㅠ 그런얘기는 들어본적은 없습니다 ㅠㅠ 답변 못드려서 죄송해요

  • 10.
    '12.6.5 8:47 PM (119.208.xxx.36)

    두 달전부터 계속 하고 있는데 구취는 확실히 없어졌고요 치아가 조금 깨끗해진 것같고 가래(지저분해서 죄송^^;; ) 가 진짜 이렇게 많았나싶게 많이 나와요ᆞ계속 하려고요

  • 11. 무슨 원리일까?
    '12.6.5 9:19 PM (180.69.xxx.163)

    정말 궁금하네요? 먹는 것도 아닌데 몇 십분의 가글로 이렇게 다양한 현상이 보여진다니...

  • 12. 준생
    '12.6.5 10:12 PM (211.104.xxx.230)

    디톡스랑 같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입안에 있는 모든 세균을 기름 내로 스며들게 해서 밖으로 배출시키는 겁니다.
    반대로 기름 내에 있는 유용한 지용성 비타민들을 혀설을 통해서 흡수를 시키구요

    가글하고 나면 저는 참기름이 불투명한 노란색으로 바껴요

    이걸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엄청난 세균이 보인다고 하긴 하네요

    인도의 민간요법이기도 한데요

    pubmed같은데 논문 써치해보면 오일풀링과 관련된 논문들도 5개정도 나옵니다.

    아직 입증된건 임상실험 통해서 플라그 제거는 된다고 나와있습니다^^

  • 13. 맹물
    '12.6.5 11:32 PM (149.135.xxx.108)

    제 남친이 인도 남자인데 그런 거 못 들어봤다고.. 아무튼... 인도도 워낙 넓으니까요~
    밤새 독소가 입으로 나온 데요, 그래서 아침에 가래 뱉는 건 참 잘하더라구요...

    아침에 카악 하고 맹물로 가글 해서 뱉는 것도 좋을 듯, 그 독소 노폐물을 다시 삼키지 않는 게 중요 하답니다

  • 14. 치자꽃
    '12.6.6 11:30 PM (119.198.xxx.197)

    저도 오일 폴링후 기름에 가래가 많이 섞여 나왔고

    올리브유로 했는데 자꾸 하니까 처음엔 느끼했는데 나중엔 고소하게까지 느껴졌어요.

    계속하고~~ 이젠 주위에도 권할려고 해요

    이런 후기 올려 주시는분은 좋으신 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066 헬렌카민스키 마르니(마린)쓰시는분여쭈어보아요 3 헬렌 2012/06/06 1,843
117065 경기도 광주에 환갑모임 장소 여쭤봐요~ (아시는분 꼭 부탁드.. 1 아이둘맘 2012/06/06 1,562
117064 ‘금리 어찌할까’ 한은, 진퇴양난 간보기 2012/06/06 1,040
117063 티비장을 페인트칠 해보려고 하는데 4 웃자맘 2012/06/06 1,274
117062 야당은 프레임을 잘잡아야지 안그러면 박근혜 몰표당선 장담합니다 2 선거 2012/06/06 1,053
117061 글을 잘쓸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5 .. 2012/06/06 1,517
117060 영어 좀 봐주세요 스피킹 시험 있어요 6 범버복탱 2012/06/06 1,626
117059 정순왕후에 대한 변명 4 mac250.. 2012/06/06 2,538
117058 서울대생끼리 만남..어캐 생각해요? 62 --- 2012/06/06 10,239
117057 국민연금 고갈 정말 그럴까요? 7 무식이 2012/06/06 2,782
117056 무엇과 무엇의 랑데뷰-라고 영자로 쓰고 싶은데, 문법을 몰라요ㅠ.. 10 불어 아시는.. 2012/06/06 1,091
117055 출퇴근 도우미 적정급여는요... 4 급여 2012/06/06 2,293
117054 부부간에 같이 있는데 불평불만 많이 말하는거 예의 아니죠?? 8 마그리뜨 2012/06/06 3,183
117053 아이에게 옮은 수족구... 내일 출근할 수 있을까요? 1 asdf 2012/06/06 2,148
117052 화폐상습진, 지루성피부염에 대해 아시는분 계세요? 5 2012/06/06 4,030
117051 연대 정말 송도로 보낼 모양인데요? 80 ... 2012/06/06 17,589
117050 영화트렌스포머에서 오토봇은 트렌스포머 아니죠? 7 얼음동동감주.. 2012/06/06 1,448
117049 분위기 파악해 응징했어요 4 동대표 2012/06/06 2,422
117048 양산.부산지역 치아 신경치료 필요하신분 무료로 해드립니다. 환자 구해요.. 2012/06/06 1,759
117047 1인 창조기업점수 혹시 2012/06/06 894
117046 사실 정순왕후가 가장 억울한 평가받는 여자죠 4 mac250.. 2012/06/06 3,135
117045 외국 교포 자녀(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방학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ppippi.. 2012/06/06 1,271
117044 초등 3학년 영어 챈트 대회 팀이름 추천해 주세요 1 땡글이 2012/06/06 1,659
117043 40대 다이어트는 정녕 의학의 도움밖에 없나요? 7 40대 2012/06/06 3,685
117042 먹물 파스타 면에 어울리는 소스는? 4 ** 2012/06/06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