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둘기야비둘기야 ㅠㅠ

아놔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2-06-05 14:37:27

비둘기야 비둘기야..

평화의 상징 비둘기야...

 

제발 우리집앞에서 펄럭거리지좀 말아다오 ㅠㅠ

 

저희집 1층...

화단도 있고 나무도 있고...

저는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도 쭉 1층에만 살 생각을 할정도로요...

 

하.지.만...

비둘기 퍼덕대는 소리는 도무지 적응이 안되네요 ㅠㅠ

 

화단에도 앉고 나무에도 앉고, 우리집 베란다 난간에도 앉고..

그러다 퍼덕퍼덕퍼덕~~

그 소리가 집안에서 들으면 깜짝 놀랄 정도예요 ㅠㅠ

 

올해 유독 이노무 비둘기들이 퍼덕퍼덕대는데...

 

처음엔 우리집앞에 집지은줄알고 깜짝놀라서 살펴봤더니 그건 아닌데...

왜하필 우리집앞에 이리도 옹기종기 모여있는건지 ㅠㅠ

 

예전에 살던 집엔 2년동안 제비가 현관문앞에 집지어서 ㅠㅠ

제비 놀라지 않게 조심조심 다녔었는데.. ㅠㅠ

그러다 결국 한마디 떨어져서 죽어 있고 ㅠㅠ

 

전.. 사실... 새가 무지하게 싫어요 ㅠㅠ

으엉...

 

암튼... 얘들이 퍼덕거릴 땐...

히치콕 영화 새가 생각나서 더 무서워져요 ㅠㅠ

 

말로한다고... 미안합니다..하고 갈것도 아니고.. ㅠㅠ

관리실에서 중재해줄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 ㅠㅠ

(근데 사실... 사정은 했어요.... 비둘기들한테.. 제발 딴데가주면 안되겠냐고 ㅋㅋㅋ 남들이 보면 미쳤는줄 알았을거예요 ㅠㅠ)

아놔...

 

그냥 푸념 한 번 해봅니다.. ㅠㅠ

IP : 124.53.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5 2:42 PM (14.47.xxx.204)

    새 무서워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비둘기도 원글님 불편하면서도 꾹꾹 참고 배려하고 있는걸 알면 참 좋을텐데
    산 생명이라 함부로 하시라 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합니다.
    비둘기도 원글님께 감사할거에요... ㅠ.ㅠ

  • 2. 뜨헉
    '12.6.5 2:45 PM (220.76.xxx.180)

    정말 싫으시겠어요. 저도 조류를 싫어하는 관계로 비둘기가 근처에 오면 쫓기 바쁜데 집앞에서 퍼덕거리면 미칠 것 같아요.@@ 부디 잘 쫓으시길 바랍니다.

  • 3. 냥이
    '12.6.5 3:16 PM (14.43.xxx.232)

    3층에서 냥이를 키우는데.... 바로 윗집 4층에 비둘기 먹이를 주는지....
    2마리(부부로 보입니다.)가 사이 좋게 날라 듭니다.
    냥이는 에어콘 실외기 베란다에서 마냥 두 눈 부릅 뜨고 지키고 있습니다.
    한 마리 잡아 먹을려고....
    하지만, 매일 실패....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지 손 길이 만큼만 가까이 오기를 기다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699 아버지 환갑 때 뭐 해드리셨어요?? 6 고민 2012/06/05 2,770
116698 적금 이정도면 괜찮은건가요? 6 여울 2012/06/05 2,278
116697 전업주부는 애맡기면 안된다구요? 78 열받네 2012/06/05 6,345
116696 그랜드마트 계양점 폐점한다는데 지금 재고 싸게 살수 있을까요? .. 3 goquit.. 2012/06/05 1,722
116695 강남 강북 비교하는 기사 좀 안썼으면 좋겠어요 6 . . . .. 2012/06/05 1,544
116694 승마 운동기구 써보신분 계신가요? 2 *** 2012/06/05 4,134
116693 저도 초등아이엄마~질문글(와이즈만) 3 우리~ 2012/06/05 2,793
116692 정신과의사 하지현씨가 전채린(전혜린동생)씨 아들이네요.. 37 sss 2012/06/05 34,976
116691 사람들이 갑자기 좋은 말들을 해줘요;;; 3 마그리뜨 2012/06/05 1,508
116690 작을 것을 크게 보이도록 알의 배를 볼록하게 만든 안경이 뭔가요.. 2 .. 2012/06/05 1,157
116689 가사도우미 분이 물건을 부수고 말씀을 안하세요 8 ... 2012/06/05 2,559
116688 후궁 노출로 언플 징하게 하네요 1 지겹 2012/06/05 1,954
116687 물필터청소기 7 청소기 2012/06/05 1,404
116686 보험..실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나요? 6 야옹 2012/06/05 2,252
116685 “하반기 별 호전 없거나 악화” 샬랄라 2012/06/05 985
116684 초1 맨날 1000원만 달래요 10 2012/06/05 2,101
116683 결혼 1주년 기념일에 뭐할까요? 7 1주년 2012/06/05 1,382
116682 블러그 공구 저는 안 해봤지만 5 .. 2012/06/05 2,350
116681 기사/하우스푸어 인생에서 끝내 경매로 가계파산 3 헤럴드경제 2012/06/05 2,470
116680 어벤져스vs마다가스카3 3 어린이영화 2012/06/05 1,538
116679 잠실 잠신중학교 2012/06/05 963
116678 된장도 상하나요? 5 ... 2012/06/05 4,433
116677 도우미 오시면 일의 강도를 어느정도 요구하시나요? 3 가사 도우미.. 2012/06/05 1,738
116676 가끔 머리가 아파요. 1 수영 2012/06/05 1,015
116675 간단하고 시원한 띠 아기띠 2012/06/05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