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도 모른다 보신분..

먹먹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2-06-05 13:00:33

이 영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게 과연 뭘까요..

가슴이 먹먹해서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실화라서 더 가슴 아프고..우리나라 올림픽이 개최되던 그해 일본에선 이런일이 있었군요.

2세(극중말고 막내의 실제 나이라고 하네요)~12살까지

모두 하나같이 엄마손이 필요한 아이들인데..

편모가정에서 보호자라곤 엄마밖에 없었는데..저렇게 무책임하게 집을 나가버리면 어찌하는지..ㅠ

일본이란 나라가 너무 미워져요.저렇게 된데는 사회의 무관심도 있었을테니까요.

물론 저 사건을 돌이키고 성찰하려는 노력이 있어 영화가 완성되었던점은 인정하지만요..

(실제 첫째 아키라를 연기한 아역배우는 2004년 칸느 영화제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해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양쪽부모는 물론이고 맡아줄 친척도 없는 상황에서 기아에 아이들을 방치하고 집을 나가버리는 부모는 없지않았나요?

먹먹하고..둔기로 얻어맞은것같은 이 기분을 어떡해야하나요.

실제사건은 영화보다 더 끔찍했다고하네요.

 

영화상에 가학적인 악역이 없었음에도 제 가슴속 먹먹함은 좀처럼 사그라들질 않네요

IP : 147.46.xxx.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5 1:23 PM (14.52.xxx.59)

    아역배우도 인생역정이 평탄치 않아서 맘이 아파요

  • 2. 저도 이영화
    '12.6.5 1:38 PM (121.130.xxx.228)

    보고나서 한동안 아무일도 손에 안잡히고 공황상태..

    너무 먹먹하고 가슴이 허해서..

    인간이..인생이 다 무상했어요

    아이들만 남겨진 삶은 정말 쇼킹했어요 실화였으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 3. ```
    '12.6.5 1:48 PM (118.36.xxx.124) - 삭제된댓글

    몇 년 전에 보고 저도 정말 큰 충격을 받았어요.
    윗님의 '한동안 공황상태' 바로 그거였어요.

  • 4. ㅓㅓㅓ
    '12.6.5 1:49 PM (211.40.xxx.139)

    저 님., 아역배우가 어떻게 됐어요? 저 그배우 너무 좋아하는데..
    이거 실화는 훨씬 더 끔찍해요. 저는 이 영화 두번다시 못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719 턱수술이 정말 그렇게 위험 한가요? 13 -- 2012/06/06 29,784
117718 각시탈 질문요 왜 여주인공을 각시탈이 매번 도와주나요? 7 각시탈 2012/06/06 2,628
117717 자동빙수기 6 보따리아줌 2012/06/06 1,765
117716 네일아트 했는데 왤케 비싸요 6 2012/06/06 3,053
117715 작년에담은 매실을 이제서야 걸렀어요 6 복주아 2012/06/06 2,701
117714 풀무원꺼먹다가 중소기업꺼 못먹겠어요 60 냉면육수 2012/06/06 13,036
117713 추적자, 이 올드한 드라마가 와닿는 이유 4 mydram.. 2012/06/06 2,525
117712 빅 이슈(The Big Issue)를 아세요? 14 웃음조각*^.. 2012/06/06 1,944
117711 카카오톡 보이스톡 해 봤어요 2 통신사 다이.. 2012/06/06 3,516
117710 돈주고 단팥빵을 사먹을줄이야 9 .. 2012/06/06 3,516
117709 KBS 새노조 총파업투쟁 잠정 타결 6 참맛 2012/06/06 1,757
117708 elsa라는 프랑스 가수 아는 분? 10 엘자 2012/06/06 2,283
117707 일산에 2억 8천정도 되는 30평대 초반 아파트가 있나요? 14 이사 2012/06/06 4,941
117706 처방전발급거부한 의사 고발할수 있나요? 56 멋쟁이호빵 2012/06/06 5,864
117705 아이 반 엄마랑 통화하고 나니 기분이 너무 다운됩니다. 6 하트 2012/06/06 3,953
117704 터키에서 사올만한 아이들 선물 있을까요. 그리고 스카프 질문이요.. 9 기대 2012/06/06 3,690
117703 신촌 맛좋은 커피집 추천 부탁해요 3 신촌 2012/06/06 1,386
117702 매실원액은안썩나요? 1 ok 2012/06/06 2,169
117701 길냥이가 새끼를 낳았는데요... 4 ^^ 2012/06/06 1,410
117700 국카스텐...멋있다!!!! 8 눈 번쩍! 2012/06/06 2,474
117699 kbs 파업철회... 사실상 백기투항이네요 1 파업 2012/06/06 1,721
117698 KBS 언론노조 파업 접는다는데 2 월급빵꾸났어.. 2012/06/06 1,207
117697 뉴스타파 17회 - 홍보가 기가 막혀 편 2 유채꽃 2012/06/06 1,038
117696 [급해요.식당에 가보니와 중복]서대문구,종로구 어머니 생신식사 .. 5 중구난방 2012/06/06 1,207
117695 이상호 기자의 <7년만에 만나는 진실>백지연의 인터뷰 ‘피플인사.. 사월의눈동자.. 2012/06/06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