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어릴때도 여성잡지 만들던 분들 나이가 60도 넘었을텐데

세월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2-06-05 12:24:01

그분들 지금은 다 뭐할까요.

그중에 나이가 많은 분은 60도 넘었을거고, 퇴직한 분들도 중년이 된 나이일텐데요.

밑에 신은경박성범 얘기에 여성잡지들 먹여살렸다니까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많은 여성지들,

만들던 사람들도 나이를 먹었을텐데, 물론 아직 젊은 사람들도 여전히 만들고 있지만,

예전에 만들던 사람들 이제는 할머니가 된 분들도 많을텐데 생각하면 세월이 무심하네요.

 

중고시절 시내 돌아다니다보면 날씬한 멋쟁이들이 그렇게도 많았는데

이제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는데 나보다 더 나이들었을 그때 싱싱하게 젊고 날씬했던 멋장이들을 생각하면

....

한편으론 인생무상,

한편으론 지금쯤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이름모를 지나가던 행인들이었지만...

 

 

 

IP : 121.165.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6.5 12:43 PM (121.130.xxx.7)

    전에 자게에서 소녀시대 기자분 만났었는데...
    손에 마이크 꽂힌 바비 인형 창간기념 선물로 돌리고
    생리와 사춘기 성교육 시켜준 그 소녀시대요.

  • 2. ///
    '12.6.5 12:59 PM (125.185.xxx.153)

    저도요.....그냥 좀 다른 의미의 댓글이긴 한데
    제가 다섯살인가? 그때쯤 한 밤중에 쥐가 ㅠㅠ 전화기를 건드려서 전화기가 쾅 소리 내며 떨어져서
    엄마 아빠는 도둑든 줄 알고 일어나고 저도 놀라서 일어났다 다시 자려고 하는데
    잠이 안와서 몰래 창 밖을 봤거든요.
    근데 그때가 새벽 세시도 넘었는데- (엄마가 어휴 지금 몇시야? 하니까 아빠가 세시래서 알아요.)
    어떤 바바리코트 입은 아주 키크고 멋진 생머리여자가 낙엽 깔린 가로수길을 혼자 또각.또각.또각. 걷더라구요. 오렌지색으로 비에 물들어서 젖은 밤거리에 진짜 차도 없고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걷는데
    어찌나 멋있던지...한참 쳐다봤네요....

    지금 그 사람이...그때 19세로 계산해도 40이 훌쩍 넘었을텐데....
    그 멋진 언니? 아가씨? 도 아줌마가 되어 미용실의 커트 횡포에 부르르 떨고 계실지 ㅠㅠ 궁금하네요.
    어떤 사람은 옛- 날에 저랑 이야기하다가 지금의 S.E.S, 핑클도 나중에 가요무대 나오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것도 정말 이제 멀지 않은 듯요 ㅠㅠ

    저희도 나이 먹겠죠.
    그렇게 생각하니까 모든 늙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시 보이네요......

  • 3. ..
    '12.6.5 1:58 PM (180.69.xxx.98)

    하하하 저요~
    곧 60이 될 겁니다.

    58kg이면 엄청 뚱뚱하다는 글들 보면서 급 좌절중이에요.
    아직 60kg은 아니라 한참 안심중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그때 표지 찍으며 한 미모했던 정애리씨, 원미경씨 등도 다 늙으니...
    세월 앞에 장사 없듯이 미인도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017 요즘 일베에 쓰레기글이 올라오는데 이런글이 상당히 유포되고 있는.. sooge 2012/06/07 1,187
118016 보는 내내 분노로 치를 떨어도 꼭 보시라 5 샬랄라 2012/06/07 2,494
118015 아이폰 1 갠역시 2012/06/07 1,116
118014 메더마(mederma)를 어디서 구입하면 좋을까요? 3 상처에 바를.. 2012/06/07 2,391
118013 옆에 시어머님 행동에 대한 글 읽다보니 6 ㅋㅋ 2012/06/07 2,397
118012 도서관에서 책 빌리고 안 돌려주신 분들! 8 도서관 2012/06/07 4,817
118011 천만원 알차게 굴릴방법 조언해 주세요~ 2 구렁이알같은.. 2012/06/07 2,415
118010 비빔국수에 초장 안넣으세요? 6 ... 2012/06/07 2,723
118009 민주 최재성 "일부 귀족탈북자가 쓰레기 정보 양산&qu.. 6 커밍아웃 2012/06/07 1,549
118008 고3 을 비롯해 모든고교생들의 모의고사 4 걱정 2012/06/07 2,367
118007 필러 해보신분 계세요 ? 5 모닝 2012/06/07 2,931
118006 MRI는 어떻게 다른가요? 1 ---- 2012/06/07 998
118005 국민은행에 올라온 부동산 시세가 정확한건가요? 7 ,. 2012/06/07 2,372
118004 스마트폰 어디회사것이 괜찮나요..? 9 2G에서 갈.. 2012/06/07 1,752
118003 은편튼튼병원 괜찮나요? 무릎때문에 ㅠ 2 dd 2012/06/07 1,399
118002 도서 11번가 덕분에 좋은 책선물 받았네요 19 뽀오통령 2012/06/07 3,494
118001 공포스럽다… '치료법 없는 일본發 수퍼임질' 이랍니다! 4 호박덩쿨 2012/06/07 2,707
118000 머리는 빗질해주면 좋다는데 파마머리도 그런가요? 6 파마머리 2012/06/07 3,085
117999 "난 국가대표도 포기했는데…" 김연아에 일침 53 .... 2012/06/07 12,616
117998 ~☆ 6월항쟁 25주년 행사에 참여해주십시요 ☆~ 유월항쟁 2012/06/07 905
117997 교통사고 합의에 대해 여쭤볼께요 2 통원치료만 .. 2012/06/07 1,044
117996 내가 82를 좋아하는 이유 7 나님 2012/06/07 1,661
117995 제주도 렌트카 문의드려요^^ 7 yunnyk.. 2012/06/07 1,814
117994 김치가 이상한데,,, 먹어도 될까요?? 3 김장김치 2012/06/07 1,414
117993 도가니수육 맛 궁금 1 음식 맛 2012/06/07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