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어릴때도 여성잡지 만들던 분들 나이가 60도 넘었을텐데

세월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2-06-05 12:24:01

그분들 지금은 다 뭐할까요.

그중에 나이가 많은 분은 60도 넘었을거고, 퇴직한 분들도 중년이 된 나이일텐데요.

밑에 신은경박성범 얘기에 여성잡지들 먹여살렸다니까 갑자기 생각나네요.

그많은 여성지들,

만들던 사람들도 나이를 먹었을텐데, 물론 아직 젊은 사람들도 여전히 만들고 있지만,

예전에 만들던 사람들 이제는 할머니가 된 분들도 많을텐데 생각하면 세월이 무심하네요.

 

중고시절 시내 돌아다니다보면 날씬한 멋쟁이들이 그렇게도 많았는데

이제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는데 나보다 더 나이들었을 그때 싱싱하게 젊고 날씬했던 멋장이들을 생각하면

....

한편으론 인생무상,

한편으론 지금쯤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이름모를 지나가던 행인들이었지만...

 

 

 

IP : 121.165.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6.5 12:43 PM (121.130.xxx.7)

    전에 자게에서 소녀시대 기자분 만났었는데...
    손에 마이크 꽂힌 바비 인형 창간기념 선물로 돌리고
    생리와 사춘기 성교육 시켜준 그 소녀시대요.

  • 2. ///
    '12.6.5 12:59 PM (125.185.xxx.153)

    저도요.....그냥 좀 다른 의미의 댓글이긴 한데
    제가 다섯살인가? 그때쯤 한 밤중에 쥐가 ㅠㅠ 전화기를 건드려서 전화기가 쾅 소리 내며 떨어져서
    엄마 아빠는 도둑든 줄 알고 일어나고 저도 놀라서 일어났다 다시 자려고 하는데
    잠이 안와서 몰래 창 밖을 봤거든요.
    근데 그때가 새벽 세시도 넘었는데- (엄마가 어휴 지금 몇시야? 하니까 아빠가 세시래서 알아요.)
    어떤 바바리코트 입은 아주 키크고 멋진 생머리여자가 낙엽 깔린 가로수길을 혼자 또각.또각.또각. 걷더라구요. 오렌지색으로 비에 물들어서 젖은 밤거리에 진짜 차도 없고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걷는데
    어찌나 멋있던지...한참 쳐다봤네요....

    지금 그 사람이...그때 19세로 계산해도 40이 훌쩍 넘었을텐데....
    그 멋진 언니? 아가씨? 도 아줌마가 되어 미용실의 커트 횡포에 부르르 떨고 계실지 ㅠㅠ 궁금하네요.
    어떤 사람은 옛- 날에 저랑 이야기하다가 지금의 S.E.S, 핑클도 나중에 가요무대 나오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것도 정말 이제 멀지 않은 듯요 ㅠㅠ

    저희도 나이 먹겠죠.
    그렇게 생각하니까 모든 늙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시 보이네요......

  • 3. ..
    '12.6.5 1:58 PM (180.69.xxx.98)

    하하하 저요~
    곧 60이 될 겁니다.

    58kg이면 엄청 뚱뚱하다는 글들 보면서 급 좌절중이에요.
    아직 60kg은 아니라 한참 안심중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그때 표지 찍으며 한 미모했던 정애리씨, 원미경씨 등도 다 늙으니...
    세월 앞에 장사 없듯이 미인도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689 주말 나들이 뭐가 좋을까요 1 2012/06/05 1,365
116688 일본 대마도까지 가는 쾌속선 5 pianop.. 2012/06/05 3,379
116687 이승만부터 전두환, 노태우까지 현대사를 사실적으로 다룬 책 추천.. 6 현대사공부 2012/06/05 1,199
116686 추격자 안본다고 하고 열심히 보고 있네요. 10 어째 2012/06/05 2,301
116685 영등포역2번출구 급질요. 컴앞 대기 2 ... 2012/06/05 1,273
116684 살다보니 또는 처음봤을때등 지금남편과 운명이라고 느낀 순간 있으.. 6 궁금 2012/06/05 2,962
116683 아침 5:30분만 되면 밖에 농구장에서 공 튕기는 소리 30 5:30am.. 2012/06/05 5,494
116682 산후풍은 출산후 언제쯤 오나요? 2 바람 2012/06/05 2,528
116681 넥타이 셔츠 해서 20만원대이면 어느정도 브랜드인가요??? 7 넥타이 2012/06/05 1,652
116680 드라마 어디서 다운받나요? 3 멋쟁이호빵 2012/06/05 1,497
116679 아들이 가수 비가 있는 자대배치 5사단이라는데(훈련이 빡센지?.. 5 // 2012/06/05 3,378
116678 리브로가 시공 계열사인가요? 4 윤리적 구매.. 2012/06/05 2,131
116677 에어컨 설치 기사님이 아직도 안 오셨어요. 3 ........ 2012/06/05 1,387
116676 추격자 보는데요. 수정이 엄마가 친엄마가 아닌건가요 12 오늘부터 2012/06/05 5,707
116675 한천가루로 과일젤리 만들어보신분 꼭 답변 좀 주세요! 9 해리 2012/06/05 13,683
116674 음, 이거 어떨까요? 소시지 2012/06/05 1,253
116673 클라리넷으로 예고 갈수 있나여?? 6 궁금맘 2012/06/05 2,157
116672 비문증 병원 추천해 주세요. 3 ... 2012/06/05 3,026
116671 지간신경종 혹은 물톤신경종 혹은 발가락 신경종 아시는분? 13 준생 2012/06/05 14,418
116670 성당다니면서 기도문을 다 어떻게 외워야 할지. 5 낭만염소 2012/06/05 2,695
116669 최근에 군대 보내신 어머님들께 여쭙니다 2 시계가필요해.. 2012/06/05 1,220
116668 외국에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23 고민 2012/06/05 3,112
116667 부산 사하구쪽 하지정맥 잘 보는 병원 어디에요? 2 하지정맥 2012/06/05 3,400
116666 집에서 피부관리 받으신다면... 23 똥깔맘 2012/06/05 4,438
116665 제 글 읽지 마세요. 여기는 대나무 밭입니다. 5 옛 시누 2012/06/05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