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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개월남아커피믹스먹었어요ㅠ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2-06-05 12:07:49
봉지에 들은 디카페인커피믹스를 어떻게
뜯었는지 발로 눌러서 터뜨렸는지
암튼 먹었어요 으이구 배달온거
정리하고 있는데 바닥에서 뭐 줏어먹더라구요
과자준게 있어서 흘린거 먹나보다 했어요
뭐씻고있는데 울면서 근데 얼굴보니까 얼굴에 뭐가
막묻어있어서 토한줄 알았는데 냄새가 커피ㅠ
괜찮은거에요? 지금은 제눈치보며 걸레만지고
있네요ㅠㅠ 첫째는 딸이고 둘째가 아들인데
아들내미키우기 힘드내요
커피좀 먹은건 괜찮겠죠?
잠도없는 자슥인데 커피먹고 낮잠패스할까겁나요ㅎ

IP : 121.185.xxx.2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5 12:22 PM (110.14.xxx.164)

    괜찮아요 많이 먹은것도 아니니

  • 2. 추억
    '12.6.5 12:25 PM (112.187.xxx.29)

    울 둘째놈은 그나이때 똥도 먹었는데요 몰........ㅡ.ㅡ....어느순간 집안이 고요한거에요...부엌에 있었는데 순간 느낌이 쎄~~해서 둘째를 봤는데 화장실앞에서 제 핸드폰을 들고 똥싼기저귀 다 풀어헤치고 얼굴에 뒤범벅 손에도 뒤범벅 그걸 좋다고 먹고 있었다는........핸드폰 똥범벅....ㅜ.ㅜ...그 당시 멘탈붕괴라는 말이 없어서 그렇지 딱 멘붕 그자체였네요...ㅋㅋㅋㅋㅋ...그러던 아이가 지금 중1 아~~주 건강하게 잘 크고 있네요...^^ 똥 먹어서 그른가?감기 한번 안걸리고 잔병치례 한번 없이 건강하네요????ㅋㅋㅋ

  • 3. ㅋㅋ
    '12.6.5 12:44 PM (121.185.xxx.212)

    추억님ㅋㅋ 똥덕분인가요??ㅎㅎ 아윽핸드폰은뭔죄ㅎ 암튼애들은 한눈팔면금새 일저지르고 항상 레이더를 돌려야해요 일못저지르게ㅎ

  • 4. ㅋㅋㅋ
    '12.6.5 12:50 PM (203.229.xxx.20)

    낮잠을 잘 자야할텐데.. 칭얼거리면서 엄마 속 썪일까봐 걱정이네요 ㅋㅋㅋ

  • 5. ㅋㅋ
    '12.6.5 12:53 PM (112.168.xxx.22)

    괜찮을것 같긴한데요

    아가가 오늘 잘 안자겠는데요

    아가 속마음 " 아..오... 오늘 피곤한데 왜 잠이 안오냐?"

    ㅋㅋㅋㅋㅋㅋ

  • 6. 라야
    '12.6.5 1:18 PM (210.218.xxx.76)

    디카페인.. 이면 카페인 없는거 아닌가요..? 울 아들은 그만할 때에 바퀴벌레약도 줏어 먹었어요..... 병원에 가서 그 조그만한 놈 위세척하고 난리였잖아요..

    조금 먹은 것은 위세척까지 할 필요없다고 소아과샘은 그랬지만요....

  • 7. ㅋㅋ
    '12.6.5 1:19 PM (121.185.xxx.212)

    디카페인믹스라그런지 자네요ㅋㅋ 112.168님왤케웃겨요ㅋ

  • 8. ㅜㅜ
    '12.6.5 1:24 PM (112.218.xxx.187)

    원글님은 걱정이시겠지만 전.. 그 광경을 떠올리니 왜이리 귀여운지.. ㅠ_ㅠ
    얼굴에 커피 묻히고 엄마눈치 보면서 걸레 만지고 있다고 하니...
    아우 귀여워요. ㅠㅠ

  • 9.
    '12.6.5 1:46 PM (125.131.xxx.193)

    걸레는 왜 만지고 있대요ㅠㅠ 그래도 청소는 해야 할 것 같은가봐요^^

  • 10. 하하하하
    '12.6.5 1:50 PM (155.230.xxx.55)

    세상이 이런 맛이~~~~~~~했을거 같아요. ^^
    저희 아이는 형아가 쉬한 오줌통을 엎어놓고 철퍼덕철퍼덕 하고 마시고 그랬답니다 ㅠ_ㅠ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ㅎㅎㅎ

  • 11. 라플란드
    '12.6.5 2:29 PM (183.106.xxx.48)

    애들은 조용하다싶으면 어디 구석탱이에서 사고치는거죠..^^
    울애는 화장대를 엄청좋아라해서...조용하면 거기 붙어있었죠..
    파우더쏟고 립스틱 몽탕 잘라먹고..섀도 깨지고..등등...한번은 매니큐어통을 범벅을해놨다는...;;;

  • 12. ..
    '12.6.6 5:00 AM (89.241.xxx.174)

    아는 외국인 엄마는 그냥 자기 커피마실때 아이가 달라고 하면 그냥 준대요.ㅋㅋㅋ 아이도 카피맛을 알아서 매일 달라고 한다네요. 그런 엄마도 있으니 위안을 삼으심이...

  • 13. yj66
    '13.2.3 11:24 AM (50.92.xxx.142)

    친구 아들 애기때 놀러와서
    우리집 목욕탕에 몰래 들어가서 청소하려고 스프레이 통에 담아 놓은
    락스 온 얼굴에 다뿌리고 조용히 난리치다가
    서서히 눈아프고 맵고 하니 울면서 달려나오드라구요.
    달려오는데 온집안에 락스 냄새.
    잘 커서 이미 대학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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