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악 전공요.....

도르가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2-06-05 07:02:00

재수해서 전문학교 들어간 아들요...  한학기 내내 적응을 못하는 듯 싶더니

드디어 머리를 조아리며,,, 전공을 바꾸고 싶다고 자기는 성악을 하고 싶다고

도와달라고 합니다.

렛슨비의 일부는 자기가 아르바이트로 충당하겠다며 .....

살아가면서 경제적으로 쉽지 않을 것을 알지만

하고 싶다는 걸 하게 할까하며 걱정이 많습니다.

선생님 만나는 것 부터 걱정이구요...  어쩼든 상황 어떻게 되는 지  지금 싯점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도움을 청합니다.

막상 이만큼 살아보니 사람이 전공대로 살아지는 건 아닌 듯하고...

젊은 날 하고 싶은 것 하는 것 도 괜찮을 듯도 하여 고민하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IP : 113.10.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악전공자
    '12.6.5 7:50 AM (125.178.xxx.182)

    아무래도 갖은 소리가 잇으니 본인이 성악을 하고 싶다하겟지요..
    원글님도 아드님에 노래실력이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니...글을 올리신거구요..
    제가 레슨을 하면서 느낀건...
    성인이 되어서도..그 미련은 못 버리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사실..전공자들보다 소리가 더 좋은 경우도 많구요...
    그런분들 보면....안타깝기도 하구요...
    제생각은..아드님이 본인스스로 말을 할 정도면..어머님이 도와주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말씀하신것처럼..레슨비또한 만만치 않을거구요....
    그치만 본인에 의지가 잇으니..잘할거라 생각되네요..
    아직 중딩인 아이를 둔 엄마로써...아이가 뭘하고싶은지..결정을 한것만으로도...어머님이 부럽네요...
    홧팅하세요!!!!

  • 2. 성악공부한주부
    '12.6.5 8:08 AM (59.10.xxx.8)

    외국 성악스쿨로 접근하는건 무리일까요? 이태리나...
    성악공부하는건 행복했지만 돈벌이는 못해요
    늦은나이네 성악시작해 교수되신분있는데 이태리에서 첮공부시작했어요...
    한국에서 시작하려면 음,,,한예종같은데 시험보는건 어때요?
    거긴 다른거안보고 실기와 가능성 많이 볼거에요

  • 3. 본인
    '12.6.5 9:23 AM (121.165.xxx.142)

    본인이 원하는 공부를 하고 그일을 직업으로 하면 좋죠..
    아드님이 어느정도 큰 시점에 이런얘기를 하는거 보면,,,지금 배우는 학생보다 더 열심히할꺼고...결과도 좋을거예요..
    나중에 취업은 정말 본인이 악착같이 경제관념이 있으면 잘살아요..
    아는분이 남편은 성악이고 부인은 피아노인데,,,둘이 경제관념이 투철한사람들이라 레슨을 엄청 열심히 해서 잘살아요..참,,참고로 그집아들이 고1인데 공부는 하지말라고 하고 성악시킨다고 요즘 아저씨가 간간히 레슨 시키던데요..

  • 4. 뮤즈
    '12.6.5 1:11 PM (220.88.xxx.191)

    성악은 취미로 하세요.원래 넘의떡이 멋져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44 배우자가 늙은사람이랑 결혼하면 같이늙나요? 00 09:00:03 10
1727443 어떻게 이렇게 이쁜 아아들이 08:59:45 21
1727442 큰일보고 휴지 별로 안 쓰시는 분들 계세요? 이제저도 08:59:40 14
1727441 2주 간격으로 열이 나는 아이…. 뭘까여 08:57:34 34
1727440 파리바게트 쿠폰 ... 08:56:18 77
1727439 아침부터 나대기 시작하는 댓글공작원 3 대한민국 08:56:10 72
1727438 한국의 중국 북한화, 카카오 검열 시작 8 근심 08:54:09 138
1727437 자외선 차단 얼굴 가리개? 마스크? 추천해주세요. 2 자외선 08:52:51 73
1727436 가난하고 불우한사람이 82쿡에 글쓰는거 싫죠 6 08:52:26 254
1727435 안동분들 비오나요 안동 08:50:25 47
1727434 계엄을 한 이유가 9 ㅎㄹㄹㅇㄴ 08:48:13 551
1727433 모임에 싫은 사람 있으면 어떠세요? 2 ㄹㄹ 08:46:29 228
1727432 6/16(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38:57 135
1727431 길음 은평 뉴타운 왜 비추하시나요 8 ... 08:36:59 686
1727430 미국교포가 보는 미국의 심히 걱정되는 현 상황 15 Mpark 08:30:19 1,642
1727429 윤돼지거짓말 꼬집는 jtbc 오대영 앵커 한마디 1 주식해서 손.. 08:30:01 825
1727428 10-15만원선 선물 고민이에요. 13 .. 08:26:09 404
1727427 출근5분거리 카풀비용 4 08:25:06 539
1727426 중국도 집값폭락이에요. 오로지 서울강남만 9 지금 08:24:53 940
1727425 매실청 vs 개복숭아 첨인데 뭐해볼까요? 2 아침 08:20:18 207
1727424 복사)윤 거꾸로 하는글 6 ㅇㅇ 08:18:08 684
1727423 편하게 살려면 혼자 살고 행복하려면 결혼해라 9 ㅇㅇ 08:14:15 936
1727422 생각할수록 김명신 대통령 만들기 어이없네요 15 ㅇㅇ 08:13:09 1,362
1727421 호주 멜번에서 500불로 (한국돈 대충 50만원) 으로 1인가족.. 2 ㅇㅇ 08:11:37 565
1727420 미국은 집값 하락세에 접어들었어요 8 08:09:58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