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일을 너무 너무 잘하려고 해요.

자존감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12-06-04 23:17:28

 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은 사람인가봐요. 항상 저는 제가 주위에서
인정을 받고 좋은 소리를 듣고 싶어 너무 일을 잘할려고 하고 그랬어요.
학교 다닐때도 조별숙제 같은거 내가 더 힘들더라도 업무 더 맡으라고 하면
더 많이 맡아서 끙끙대며 하고. 알바 같은거 할때도 솔직히 알바 정해진 시간에
시키는 일만 하면 되는 건데도 제가 더 잘해야 될 것 같은 불안감에 다른 사람
일도 무리해서 도와주고... 그런 제 자신이 스스로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지금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마찬가지에요. 다행히 분위기 그럭저럭 괜찮은 곳에서 일하고 있고

뒤로 뒷담화가 있는 지는 모르지만 앞에서는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과 일하고 있는데요.
 제가 불안해요. 혹시 나를 안 좋게 보지 않을까 걱정되어 근무 하는 동안에 이일 저일
다 제가 하겠습니다 하면서 무리해서 하고, 이제 퇴근해도 되는데도 그냥 가기 불안해서 남아서 일을

 더하고 가게되고 그래요. 


 일하는 동안에는 힘든지 모르겠고 일을 더 많이 해야 될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리고
집에 오면 무리해서 일했으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짜증이 나네요. 
그래서 식구들에게 화를 내게 되고...ㅠㅠ

 직장이  내 일만 해도 되는 분위기인데 제가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하고 더 잘하려고 해요.
저 문제 있는 거 맞죠?ㅠㅠ

IP : 175.20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11:30 PM (114.205.xxx.62)

    저도 마찬가지예요.

  • 2. 언제고
    '12.6.4 11:43 PM (119.67.xxx.23)

    회사 임원이나 ceo가 될 근성이시네요.

  • 3. ..
    '12.6.4 11:50 PM (39.121.xxx.58)

    전 누구에게 잘 보이기보다 제 자신이 완벽주의여서 일을 하면 남들보다 몇배 일을 하게 되요.
    남들일까지 제가 하게 되구요.
    남들이 완벽하지않게 해놓은 그걸 제가 못봐요.
    피곤하게 인생 사는 스타일이예요.
    고치고싶어도 성격이라 어렵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980 내일 자유시간이 생겼어요~ 혼자 뭐 하면 좋을까요? 3 야호 2012/06/08 1,208
117979 오늘 고향극장 보신 분 계신가요? 2 사돈지기 2012/06/08 1,029
117978 평범한 사람에게는 도둑 누명이 굉장히 트라우마긴 한데요 1 ........ 2012/06/08 1,833
117977 유인나 키 165 아닐것같네요. 3 2012/06/08 30,857
117976 삶에 꿈도없고 사랑도없고 2 dd 2012/06/08 1,494
117975 카톡질문이요~~~ 카톡 2012/06/08 712
117974 항정살이란 게 원래 이렇게 느끼한가요? 12 ... 2012/06/08 5,029
117973 저같은 성격이 결혼하면 100% 후회하겠죠? 10 리코타치즈 2012/06/08 3,264
117972 오늘 티비 보지 말아야 할까봐요 아악 2012/06/08 1,144
117971 지방에 있는 시청의 국장이면 어느정도인가요? 5 국장 2012/06/08 1,462
117970 기사/두 손 드는 하우스푸어,아파트 경매 홍수 한국경제 2012/06/08 2,246
117969 캔맥주 어디에서 구입하나요?최저가가 얼마에요 맥주파 2012/06/08 865
117968 메일 쓸때 이름 안 드러나게 하고 닉네임이나 이런걸로 ..나오게.. 1 ?? 2012/06/08 906
117967 다이어트 26일차 3 실미도 2012/06/08 1,212
117966 지현우가 유인나한테 왜 그랬을까요? 16 d 2012/06/08 10,405
117965 말을 할때 1 어눌 2012/06/08 991
117964 얼마나~ 옷수선집 창.. 2012/06/08 752
117963 이덕화 어우 조아~ 소리 거슬려요. 5 ㅇㅇ 2012/06/08 1,676
117962 결혼해서 여자가 손해라는건 피해의식이죠.. 28 안녕 2012/06/08 4,547
117961 오래된 친구지만 좀 멀리하고 싶어요... 8 .. 2012/06/08 3,324
117960 회사 남자 직원이..너무 감정에 충실해요 4 음음 2012/06/08 2,830
117959 방귀냄새가 심한데 장청소 효과있나요 12 죄송 2012/06/08 9,151
117958 박원순 시장 "그때 감옥에 가지 않았다면...".. 1 샬랄라 2012/06/08 1,348
117957 출산 후 진정 아줌마가 되었어요 ㅠㅠ 2 음음 2012/06/08 2,104
117956 집주인이 전세권설정거부할경우... 10 임차인 2012/06/08 5,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