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일을 너무 너무 잘하려고 해요.

자존감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12-06-04 23:17:28

 제가 자존감이 많이 낮은 사람인가봐요. 항상 저는 제가 주위에서
인정을 받고 좋은 소리를 듣고 싶어 너무 일을 잘할려고 하고 그랬어요.
학교 다닐때도 조별숙제 같은거 내가 더 힘들더라도 업무 더 맡으라고 하면
더 많이 맡아서 끙끙대며 하고. 알바 같은거 할때도 솔직히 알바 정해진 시간에
시키는 일만 하면 되는 건데도 제가 더 잘해야 될 것 같은 불안감에 다른 사람
일도 무리해서 도와주고... 그런 제 자신이 스스로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지금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마찬가지에요. 다행히 분위기 그럭저럭 괜찮은 곳에서 일하고 있고

뒤로 뒷담화가 있는 지는 모르지만 앞에서는 좋은 말씀 해주시는 분들과 일하고 있는데요.
 제가 불안해요. 혹시 나를 안 좋게 보지 않을까 걱정되어 근무 하는 동안에 이일 저일
다 제가 하겠습니다 하면서 무리해서 하고, 이제 퇴근해도 되는데도 그냥 가기 불안해서 남아서 일을

 더하고 가게되고 그래요. 


 일하는 동안에는 힘든지 모르겠고 일을 더 많이 해야 될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리고
집에 오면 무리해서 일했으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짜증이 나네요. 
그래서 식구들에게 화를 내게 되고...ㅠㅠ

 직장이  내 일만 해도 되는 분위기인데 제가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하고 더 잘하려고 해요.
저 문제 있는 거 맞죠?ㅠㅠ

IP : 175.20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11:30 PM (114.205.xxx.62)

    저도 마찬가지예요.

  • 2. 언제고
    '12.6.4 11:43 PM (119.67.xxx.23)

    회사 임원이나 ceo가 될 근성이시네요.

  • 3. ..
    '12.6.4 11:50 PM (39.121.xxx.58)

    전 누구에게 잘 보이기보다 제 자신이 완벽주의여서 일을 하면 남들보다 몇배 일을 하게 되요.
    남들일까지 제가 하게 되구요.
    남들이 완벽하지않게 해놓은 그걸 제가 못봐요.
    피곤하게 인생 사는 스타일이예요.
    고치고싶어도 성격이라 어렵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661 요즘 마스터쉐프코리아보니 2 파워블로거들.. 2012/06/30 2,256
122660 칼집 내서 그 안에 들여다보고 스테이크를 굽다니... 7 마셰프 2012/06/30 4,255
122659 5살배기 면역이 너무 약한 경우 어떻게 해야하죠? 5 초보맘 2012/06/30 1,194
122658 3인 가족 생활비, 350 많은 편인가요?(수정) 10 줄여보자 2012/06/30 6,730
122657 <방배 홈타운 2차>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2 이사가자 2012/06/30 2,172
122656 띠어리나 클럽모나코같은 브랜드 4 ..... 2012/06/30 7,369
122655 마트에서 장애인 한 분이 통곡을 하셨습니다. 맘 아파요. 60 ... 2012/06/30 18,280
122654 애매한 영어 해석좀 해주세요^^ 6 영어 2012/06/30 1,052
122653 교회에서 성당으로 옮기려 할때.. 12 2012/06/30 2,769
122652 함박스테이크의 고기잡내 어떻게 없애나요? 14 나의사랑 2012/06/30 3,315
122651 50대 여성의류 브랜드 5 ... 2012/06/30 6,512
122650 사랑과 전쟁... 저 집안... 일찍 이혼하는게 최선이었겠죠? 5 사랑과 2012/06/30 3,181
122649 마트랑 인터넷이랑 만원차이나네요 드라이기~ 5 갈등 2012/06/30 1,826
122648 만들기 쉬운 요리 공유해요~ 104 음식이젤어려.. 2012/06/30 15,334
122647 서민동네엔 왜 껌씹고 다니는 아줌마들이 많죠? 11 .... 2012/06/29 4,042
122646 대만 여행가면 뭐 사와야 할까요.. 5 칙촉이 반짝.. 2012/06/29 7,524
122645 유해진 되게 매력있네요 ㅠㅠ 6 bab 2012/06/29 5,014
122644 등산초보인데 내일날씨엔 등산 무리겠죠?ㅜㅜ 5 정우 2012/06/29 1,372
122643 정애리가 드라마에서 입고 나온 초록 원피스 튼튼이 2012/06/29 1,340
122642 82 레벨 질문이요 Ehcl 2012/06/29 626
122641 이쁘고 저렴한 그릇 살려면 어디가서 사야하나요? 10 ... 2012/06/29 3,778
122640 입덧 심하면 딸인가요 ? 7 민트 2012/06/29 5,462
122639 <'쫌, 보자 무한도전'x2> 9일차 512명 도전~.. 1 도리돌돌 2012/06/29 1,306
122638 떡볶이 택배 배달 시켜본 분 계세요? 4 떡볶데이 2012/06/29 3,097
122637 체리가 냉동시켜도되나요? 4 많아요 2012/06/29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