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주광역시에 맛있는 칼국수집 좀 알려주세요(바지락 들은거 말구요)

간절히 조회수 : 2,424
작성일 : 2012-06-04 18:27:08

아 정말 제 힘으로 검색해서 해결해 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안 되는군요.

저 서울살때는 일주일에 한번 아니 그 이상 칼국수 먹으러 다녔던 칼국수 킬러예요.

바지락이나 해물이 들어가는 그런 면발 굵은 손칼국수 말구요.

육수 베이스에 후들후들한 면발의 칼국수요.

제가 연희동에 먹자골목에 유명한 손칼국수집 여긴 거의 이주마다 한번씩 한시간 걸려 찾아가서 먹었구요.

제가 젤 좋아하는 이상적인 칼국수 맛이예요. 그집의 백김치, 빨간김치도..

묘사 하다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칼국수 매니아다 보니 명동의 명동교자도 좋아하고 혜화동의 혜화칼국수집, 그리고 삼청동의 북촌칼국수. 그리고 파이낸스센타 근처에 안동국시, 곰국시, 그리고 일산의 호수공원 앞에 그 안동국시 집도 아주 좋아했어요.

그런데... 광주광역시로 이사오고선 시도해 본 칼국수 마다 실패를 거듭..

여기서 육수베이스의 칼국수집을 못 찾겠어요. 다 바지락만 엄청 들어가 있는 칼국수집들..

저 좀 구제해주실분 안 계시나요.

광주 광역시를 기준으로 한시간 안에는 달려갈수 있어요.

검색해보니 저기 대구에 안동국시집 있던데 거기라도 가야하는걸까요?

애들 여름방학때 서울 올라가면 저는 칼국수집부터 달려가렵니다.

IP : 211.223.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2.6.4 6:32 PM (116.127.xxx.173)

    육수베이스에 후들후들한 면발은 안먹어봐놔서 원~ ㅋ 시내 녹두집이나 용봉동 들깨마을 들깨칼국수 권해봄돠.

  • 2. 사랑초
    '12.6.4 6:37 PM (118.220.xxx.30)

    여기는 대부분 바지락칼국수인것같아요.
    그중에서도 매곡동 김강심바지락칼국수-도움못되서 죄송.
    대신 콩물국수는 계림동(?)에 대성콩물국수라고 괜잖아요.

  • 3. 라,,
    '12.6.4 6:55 PM (119.206.xxx.146)

    그래도 광주에서는 김강심칼국수가 유명하잖아요. 처음에 먹었을 때 그 국물의 진함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그런데. 지금은 그 진한 맛이 안나와요...

    김강심 칼국수 그래도...멸치육수로 국물만 내고. 바지락을 넣는 것 같아요.. 가셔서 바지락만 빼주고.. 멸치육수로만 주라고 부탁해보심 어떨까요...?

  • 4. 간절히
    '12.6.4 8:28 PM (211.234.xxx.72)

    육수가 멸치육수가 아니라 고기국물 또는 사골국물에 가까워요. 역시.. 없는건가봐요.&
    말씀하신곳들 중에 검색해서 두군데 정도 가본곳인데요. 제가 찾는 종류가 아니었어요.

  • 5. 지나가다
    '12.6.4 8:51 PM (1.247.xxx.23)

    저하고 똑같네요
    저도 바지락이나 해물 들어가고 면발 굵고 단단한 칼국수
    안 좋아하고 육수로만 만든 면발 얇고 부드러운 칼국수 좋아하는데
    이런 칼국수 집 찾기 힘들더군요

    칼국수 킬러인데 아쉬운대로 동네에 있는 얼큰이 칼국수집에 다녀요
    면발이 제가 좋아하는 면발에 맵고 김치가 맛있어서 1주일에 한번은 꼭 먹게 되더군요
    바지락이나 해물이 안들어서 좋고
    그런데 남편이 칼국수 별로 안좋아해서 딸하고 같이 다니네요

    참 도움 못드려서 죄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499 맹금순씨. 탈퇴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5 번복 2012/06/05 1,693
116498 요즘 네이버와 언론을 보면.. 3 부산사람 2012/06/05 1,054
116497 비둘기야비둘기야 ㅠㅠ 3 아놔 2012/06/05 1,128
116496 재래시장 5일장,어느날에 가야하나요? 3 궁금함 2012/06/05 1,209
116495 퍼옴) 제왕절개 포괄수가제 관련, 보건복지부와 통화 내용 4 꼭 보세요 2012/06/05 1,770
116494 이번 감기 증상이 기침이 심한가요? 15 왕기침 2012/06/05 2,424
116493 추적자 궁금한데 내 정신건강을 위해 아직 안 보고 있어요, 1 복수시작하면.. 2012/06/05 1,531
116492 미국 크록스닷컴에서 물건 사 보신 분들께 질문... 5 크록스 2012/06/05 2,596
116491 머핀의 백해무익 말해주세요~ 17 .. 2012/06/05 2,373
116490 단식해 보신분 있나요? 2 단식? 2012/06/05 1,397
116489 다이어트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5 살살살 2012/06/05 1,967
116488 석류즙 추천해주세요-여성호르몬을 늘리자 1 유령재밌다 2012/06/05 4,500
116487 몸에 열내리는 방법~? 1 도와주세요 2012/06/05 5,377
116486 82님들 손없는 날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2 ^^ 2012/06/05 940
116485 몸에 기운이 다 떨어졌을 때 2 따뜻한오후 2012/06/05 1,643
116484 추적자. 안볼래요 - 다시 잘 보고 있습니다. 28 ㅇㅇ 2012/06/05 8,235
116483 전세집 에어콘시설 추가비용 8 2012/06/05 1,785
116482 중국에서 사올 선물 (주재원,회사 복직 선물) 7 ... 2012/06/05 1,901
116481 참 저렴한 정지영 26 에라이 2012/06/05 12,253
116480 3년전에 신경정신과 3달 정도 다닌거 실비보험 가입 되나요? 6 보험 2012/06/05 4,445
116479 친정엄마가 지금 대장내시경을 받으셨는데 4 대장암 2012/06/05 1,794
116478 남편이 일할 생각조차 안해요 53 백수7년차 2012/06/05 12,650
116477 좋은 빗은 다른가요? 4 ^^ 2012/06/05 1,332
116476 “경제민주화 만능 아니다“ 재계, 긴 침묵 깨고 반격 1 세우실 2012/06/05 709
116475 아이폰쓰다 화면 작아 갈아타신분? 4 노안 2012/06/05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