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롯지 쓰시는분^^

롯지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2-06-04 14:12:18
벼르고 벼르다가 롯지 10인치 샀답니다
잘 닦아서 기름칠도하고 볶고 지지고 며칠 사용햇는데요
1. 아침에 닦아서 계란후라이를 했는데 검정가루 같은게 묻어나네요 ㅠㅠ 먹어도 될까요?
동그란 후라이팬인데요 어제는 라면을 끓여봤더니 쇠냄새가 살짝...
2.후라이팬은 끓이기로는 사용해서는 안되는건지도 좀 알려주세요
3. 롯지도 꽤 유명하니까 유해물질은 걱정안해도 되겟지요??
답변 부탁드려요^^
IP : 182.218.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4:57 PM (110.12.xxx.119)

    검정 가루는.. 음.. 아마도 시즈닝 하신다구 너무 열심히 가열 하신거 아닌가 싶어요.
    오일이 너무 타서 생긴거 같은데요.. 쇳가루가 떨어지거나 하지 않아요.
    아니면 계란후라이 하시기 전에 조리하신 요리가 타서 눌어붙은게 남아 있다가
    계란 후라이에 붙어서 떨어져 나온걸수도...

    후라이팬이나 키친 더치나 재질은 모두 무쇠에 모양만 다른거니 라면 끓이셔도 별 상관 없지요.

    쇠 냄새는... 음.. 제 코가 무딘건지 전 사용하면서 쇠냄새를 느껴 본 적이 없어요.
    비프 스튜처럼 2~3시간 끓이는 요리를 해도 쇠냄새는 없었는데...
    새로 사서 얼머 안되서 그런가요? 쇠 냄새가 나는 경우는 녹이 났을 경우에 난다고 하더라구요.

    시즈닝은 너무 어렵게 생각 하지 마시고
    쓰고 나서 음식 담아 둔채로 있지 마시고 덜어 낸 다음엔 바로 뜨거운 물로 헹궈 주면서
    솔로 박박 문질러 주세요. 어지간한 음식물 찌꺼기는 다 떨어져 나가요.
    그래도 붙어 있는 놈들은 수저로 살짝 긁어 내셔도 좋아요. ㅋㅋ
    많이 눌어 붙어 있는거면 물 넣고 좀 바글 바글 끓이신뒤에 솔로 문질러 주시면
    거의 다 떨어져 나가요.
    물로 헹궈 주시고 가스불 위에 얹어 중간 불로 살짝 가열 해주시면 물기가 사르르르 사라질꺼에요.
    그때 오일 쪼끔 떨궈 주시고 면 헝겁이나 키친타올 접어서 골고루 얇게 펴 발라 주세요.
    불은 이때 끄셔도 좋아요. 아니면 제일 약한 불로 줄여 주시거나.
    무쇠가 열을 오래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속 불 켜 놓으면 너무 달궈져서 기름이 타버려요.
    햐얀 연기가 무럭 무럭 나면 좋지 않아요. 그건.. 시즈닝 다 벗겨 내고 다시 할때.. 그렇게 하시구요.
    평소 쓰실때는 뜨겁게 달군 팬에 살짝 기름칠만 얇게 하신다는 기분으로 하시면 되요.
    롯지는 무쇠로 만드니 유해물질 관련해서는 안심 하셔도 좋으실꺼에요.
    간혹.. 예전에 중국에서 만들어 온다는 다른 브랜드의 더치나 스킬렛이
    알수 없는 쇠를 녹여서 재활용해서 섞어서 만든다는 설.. 도 있었으나 확인 된 바는 없어요.

    참, 시즈닝 하실때 올리브오일보다는 일반 콩기름이나 포도씨유등 다른 기름을 사용하세요.
    올리브 오일은 특성상 좀 끈적거리기도하고 기름이 타는 온도도 낮고 산패도 잘되어서
    더치나 스킬렛 관리 하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하네요.

  • 2. 롯지
    '12.6.4 5:07 PM (61.43.xxx.91)

    아...이렇게 자세한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시즈닝을 너무 열심히 했던것 갘네요
    게다가 올리브유로요..^^;
    많은 도움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237 친정엄마가 음식을 너무 못하셔서 슬퍼요 60 .... 2012/06/10 13,297
118236 아내를 위해 쓴 시 입니다 - 조언이 필요합니다! 19 멋쟁이 슐츠.. 2012/06/10 1,898
118235 자연드림 에서 사면 좋은 것들 추천좀 해주세요!! 5 .. 2012/06/10 3,783
118234 언제부터 존대를 한쪽만 하게 됬을까요? 7 ,, 2012/06/09 2,401
118233 방금 KTX타고 오다 너무 황당한 경우를 당했어요. 37 황당 2012/06/09 14,230
118232 초간단 미역국 5 푸르른날 2012/06/09 2,751
118231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나요? 15 .. 2012/06/09 9,992
118230 곰취짱아찌 저장요. 2012/06/09 1,243
118229 요즘 피부과는 치료가 아닌 관리가 주인거 같아요.. 4 애엄마 2012/06/09 2,234
118228 지방.. 아이 사회성인지 치료사찾아 소아정신과 진료할때요!!! .. 3 제발 2012/06/09 1,570
118227 김밥천국 야간알바 어떨까요? 13 .... 2012/06/09 4,153
118226 14년동안 쓰던 전화번호를 버리고 드뎌 스맛폰으로 입성 5 ㄴㄴ 2012/06/09 2,011
118225 이 문장, 무슨 뜻일까요? 3 궁금 2012/06/09 1,422
118224 나이든 주연 34 ... 2012/06/09 9,904
118223 200만원 선에서 가방을 구입하신다면..... 4 대박공주맘 2012/06/09 3,354
118222 내 노트북은 여자 였어요 11 ... 2012/06/09 3,995
118221 통후추 월계수잎 계피 등 어디서 사나요? 요리 고수님들 봐 주세.. 9 요리를 다채.. 2012/06/09 3,670
118220 40대가 20대 멜로를 하니 몰입이 안되네요 54 신사의품격 2012/06/09 12,670
118219 친구가 몹시 화났습니다 (조언절실) 26 조언절실 2012/06/09 12,219
118218 방금 생새우를 사왔는데 어떻게 보관해야할지... 3 새우 2012/06/09 4,497
118217 이과 수학 인강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16 이과 2012/06/09 3,374
118216 다른사람 뒷담화 하는사람은 절대 아닌거맞죠?? 20 ㅠ.ㅠ 2012/06/09 9,008
118215 김한길씨가 당대표가 됐으면.. 정권교체 가능성이 더 높아졌으려나.. 13 김한길 2012/06/09 2,908
118214 전세 가전 고장 비용을 대야 하나요? 5 이사가고파 2012/06/09 2,789
118213 길 고양이가 자꾸 저를 쫓아와요... 26 냥이 2012/06/09 1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