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성향의 아이 어찌 키워야할까요? 도움절실합니다.

....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12-06-04 11:24:11

맞벌이라..평소에 동네아이나 같은 유치원 친구들끼리 어울려 놀게해주는거 거의 못했어요.

 

지난 주말에 학부모모임때문에 아이들 놀리다가 보니 저희 아이 성향이 눈에 확들어오더군요.

 

자신이 주도자가 되지못하면 스트레스 받는성향인듯합니다.

 

예를들어 선생님 놀이를 한다하면 꼭 선생님을 해야하고..

왕놀이를 하면 꼭 왕을..

대장놀이를 하면 꼭 대장을 해야하는 아이더군요.

 

다른 아이들은 부하도 재밌게 하다가.. 나도 한번 대장하자..그러면서 하고..또 부하하고 그러던데..

저희애만 유독 우두머리 자리를 탐내더군요.

 

그런데 아이가 리더쉽이 있어서 친구들을 아우르는 스타일도 아니거든요. 단지 같이 놀던 친구들이

순하고 착한 친구들인지라 맞춰주는게 보이더라구요.

저희애는 그와중에 한번삐지니까 오래 삐져있는모습도 보이고...

 

아~ 정말 고민입니다. 이런아이 양육 어떤 방향으로 해야할까요? 아이는 6살입니다.

IP : 218.38.xxx.1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4 11:29 AM (175.117.xxx.24)

    왕이나 선생님이 얼마나 고달픈지 (ㅋㅋ) 알려주세요.
    왕이라면 백성이나 신하들에게 먹을 것, 장난감들을 오랜시간 갖고 놀게 해줘야 하고,
    선생님이라면 다른 아이들보다 더 많으 것을 알아서 준비해야 하고 말도 곱게, 시키는 것만 하는게 아니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것을요.

    그리고 역활은 돌아가면서 하는 거지 한가지 역활만 하는건 아무도 같이 안놀아 준다 하세요.
    삐지면 풀어질때까지 가만두시구요. 다른 친구들이 재미있게 노는거 지켜보게 해주세요.
    그러다 보면 슬그머니 자기도 같이 껴서 놉니다.
    훈계나 이런거 하지 말고, '그래? 너는 왕 이나 선생님 역활 아니면 안하겠다는 거지? 그럼 너에게 그런 역이 올때까지 다른 아이들 노는 것 보고 있어' 하고 한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663 돌된 아기 두시간씩 어린이집 보내는게 그렇게 욕먹을 짓인가요?ㅠ.. 51 SJmom 2012/06/05 7,368
116662 부부가 3년간 백수 2 괜찮던데 2012/06/05 3,769
116661 6인용식기세척기 추천해주세요. 8 설거지 2012/06/05 1,457
116660 맹금순씨. 탈퇴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5 번복 2012/06/05 1,697
116659 요즘 네이버와 언론을 보면.. 3 부산사람 2012/06/05 1,054
116658 비둘기야비둘기야 ㅠㅠ 3 아놔 2012/06/05 1,129
116657 재래시장 5일장,어느날에 가야하나요? 3 궁금함 2012/06/05 1,210
116656 퍼옴) 제왕절개 포괄수가제 관련, 보건복지부와 통화 내용 4 꼭 보세요 2012/06/05 1,772
116655 이번 감기 증상이 기침이 심한가요? 15 왕기침 2012/06/05 2,424
116654 추적자 궁금한데 내 정신건강을 위해 아직 안 보고 있어요, 1 복수시작하면.. 2012/06/05 1,533
116653 미국 크록스닷컴에서 물건 사 보신 분들께 질문... 5 크록스 2012/06/05 2,597
116652 머핀의 백해무익 말해주세요~ 17 .. 2012/06/05 2,375
116651 단식해 보신분 있나요? 2 단식? 2012/06/05 1,404
116650 다이어트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5 살살살 2012/06/05 1,970
116649 석류즙 추천해주세요-여성호르몬을 늘리자 1 유령재밌다 2012/06/05 4,506
116648 몸에 열내리는 방법~? 1 도와주세요 2012/06/05 5,379
116647 82님들 손없는 날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2 ^^ 2012/06/05 941
116646 몸에 기운이 다 떨어졌을 때 2 따뜻한오후 2012/06/05 1,644
116645 추적자. 안볼래요 - 다시 잘 보고 있습니다. 28 ㅇㅇ 2012/06/05 8,236
116644 전세집 에어콘시설 추가비용 8 2012/06/05 1,786
116643 중국에서 사올 선물 (주재원,회사 복직 선물) 7 ... 2012/06/05 1,901
116642 참 저렴한 정지영 26 에라이 2012/06/05 12,253
116641 3년전에 신경정신과 3달 정도 다닌거 실비보험 가입 되나요? 6 보험 2012/06/05 4,449
116640 친정엄마가 지금 대장내시경을 받으셨는데 4 대장암 2012/06/05 1,794
116639 남편이 일할 생각조차 안해요 53 백수7년차 2012/06/05 1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