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캠핑의 세계에 발가락 살짝 담궜어요~

... 조회수 : 3,280
작성일 : 2012-06-03 22:13:19

캠핑 한번 가 보고 싶다고 생각한지 어언 3년..

장비도 없고, 차도 승용차고.. 이런저런 핑계로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드디어 어제 캠핑이란걸 해 보았네요.

 

동네 카페에 캠핑을 갔는데 장비 대여해서 갔다. 라는 글을 보고 나서 눈이 훽~ 뒤집혀서 바로 예약해서 갔어요. ㅋ

마침 집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고 장비 설치에서 철거까지 해 준다니..

캠핑 초짜에 게으른 우리 부부에게 딱인 것 같고..

캠핑이란 것이 우리에게 잘 맞는지 안맞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들한테도 꼭 한번 체험하게 해 주고 싶었구요.

둘째가 17개월이라 좀 걱정되긴 했지만.. ^^;;

 

여튼.. 결론은..

캠핑.. 할만하네~! 였어요. ㅋ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정말정말 좋아하는 모습에..

첫째는 말할 것도 없고, 흙 맘껏 만지기를 첨 해본 둘째도 신나하고..

비록 샤워시키고 이런게 힘들긴 했지만요. ㅎㅎ

 

캠핑의 백미인 숯불에 구워먹는 두툼 목살도 정말 좋았구요.. ㅠ.ㅠ

(사실 애들도 애들이지만 이 숯불고기를 먹는 것이 이번 캠핑의 젤 핵심이었지요... ㅎㅎ)

잠자리도 의외로 괜찮더라구요..

 

대여업체 사장님이 계속 왔다갔다 하시면서 불편한거 없냐고 물어봐주시고 해서 맘이 편했어요.

주위를 보니 장비도 좋은 것들도 많고 신기한 것들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장비 닦고 넣고 이런게 장난이 아닐듯..

 

가끔 이렇게 장비 대여해주는 업체 잘 골라서 캠핑 나가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 필 꽂히면 저희도 캠핑족 되는건 아닌지~~ ㅎㅎ

장비값이 만만치 않을 것 같긴 하지만요...

 

하여튼 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그게 젤 큰 수확이었던 것 같네요. ^^

 

이상 첫 캠핑을 마친 소감이었습니다.~~

 

 

 

IP : 219.255.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3 10:20 PM (110.9.xxx.208)

    근데 전부 대여하신거였어요? 얼마나 드셨어요?

  • 2. ..
    '12.6.3 10:24 PM (115.140.xxx.84)

    집에와 그장비들 마무리하고 쌓아두는것도 일이네요
    텐트는 그늘에서 잘말려넣어야하구요

  • 3. 원글
    '12.6.3 10:26 PM (211.234.xxx.44)

    다 빌렸구요.
    먹을거랑 그릇이나 쟁반 수저 칼 같은건 다 갖고갔어요~
    캠핑장 사용요금 포함 15만원 냈구요..

  • 4. 원글
    '12.6.3 10:29 PM (211.234.xxx.44)

    그늘에서 또 말려야하는군요..ㅡㅡ;;
    다른분들보니 없는게 없더라구요
    진짜 부지런해야 캠핑이 가능할듯해요 ㅋ

  • 5. 푸른콩
    '12.6.3 10:39 PM (124.54.xxx.160)

    정말 발 살짝 담그신 거네요.
    저는 캠핑 5년차 산전수전 다 겪었네요.
    신기한 장비엔 너무 관심 갖지 마세요.
    텐트는 좋은 것으로요.^^

  • 6. ..
    '12.6.3 10:43 PM (111.118.xxx.250)

    어디였나요?저희도 함 가보고싶네요~
    어디셨는지..금방 올리고 지우시더라도 올려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7. 원글
    '12.6.3 10:43 PM (211.234.xxx.44)

    아하!
    텐트는 좋은것!
    추천부탁드려요~~~~

  • 8. 원글
    '12.6.3 10:53 PM (211.234.xxx.44)

    양주 씨알농장이요~
    대여업체는 h-dream요~
    사장님이 완전 친절하세요.^^

  • 9. 원글
    '12.6.3 11:56 PM (211.234.xxx.44)

    정말 그럴까요?^^
    용기한번 내 볼까요~~^^;
    게으른부부가 큰결심해야겠어요 히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86 변비약 먹어도 변이 잘 안나와요... 5 응가와의 전.. 2012/06/04 10,125
116185 초1담임 선생님께 캐러비안 가니 조퇴한다고 어떡게 말씀드려야 .. 6 별똥별 2012/06/04 2,149
116184 옆에 보이는 오늘의특가 유리창청소기 사고싶어져요 1 사고싶다 2012/06/04 1,578
116183 3세 남아 방문 선생님 1 궁금이 2012/06/04 844
116182 친구들과 여행갈때요 5 혹시 2012/06/04 1,432
116181 신랑이 와플먹고싶대요 7 크림와플 2012/06/04 1,944
116180 약속시간.. 제 잘못인가요? 4 ㅡㅡ;; 2012/06/04 2,121
116179 바질, 민트 등 식용으로 키울 허브 어디서 사나요? 3 궁금이 2012/06/04 1,869
116178 가루야가루야 체험 준비물 뭐 있을까요? 3 궁금이 2012/06/04 1,493
116177 아아 집안이 애 물건으로 가득 차가고 있어요 (스텝2 주방놀이 .. 3 마그리뜨 2012/06/04 2,156
116176 상견례 자리 어디가 좋은지요? 알려주삼~ 2012/06/04 1,359
116175 자유영혼이신분들~ 어떻게 억누르고 사세요? 6 SJmom 2012/06/04 2,310
116174 직거래후 어이 없어요. 13 토끼부인 2012/06/04 3,657
116173 음식물쓰레기내놓는옆집 7 스트레스 2012/06/04 2,200
116172 고등학교 학교 2012/06/04 1,066
116171 인천지역 산후조리원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2 산휴 2012/06/04 1,425
116170 세븐라이너 고장 잘 나나요? 5 2012/06/04 2,708
116169 집안결혼식에 애들 데려가야하나요? 6 .. 2012/06/04 1,438
116168 나이 육십 넘어서 서울 떠나 제주도에 사는 것 어떨까요? 9 ... 2012/06/04 3,478
116167 롯지 쓰시는분^^ 2 롯지 2012/06/04 2,629
116166 커피 프림 설탕 비율? 5 커피 2012/06/04 3,120
116165 38세 쌍꺼풀 복원 가능할까요? 3 궁금이 2012/06/04 1,889
116164 네이버에서 이메일 주소를 받으려면? 2 ... 2012/06/04 1,597
116163 오늘 아침 뉴스 보다가요.. 우리나라 옷이랑 신발 값이 싸다는 .. 7 궁금 2012/06/04 3,195
116162 40대 초반 남편 동맥경화라고 해요 7 궁금이 2012/06/04 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