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캠핑의 세계에 발가락 살짝 담궜어요~

... 조회수 : 3,064
작성일 : 2012-06-03 22:13:19

캠핑 한번 가 보고 싶다고 생각한지 어언 3년..

장비도 없고, 차도 승용차고.. 이런저런 핑계로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드디어 어제 캠핑이란걸 해 보았네요.

 

동네 카페에 캠핑을 갔는데 장비 대여해서 갔다. 라는 글을 보고 나서 눈이 훽~ 뒤집혀서 바로 예약해서 갔어요. ㅋ

마침 집에서도 멀지 않은 곳이고 장비 설치에서 철거까지 해 준다니..

캠핑 초짜에 게으른 우리 부부에게 딱인 것 같고..

캠핑이란 것이 우리에게 잘 맞는지 안맞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들한테도 꼭 한번 체험하게 해 주고 싶었구요.

둘째가 17개월이라 좀 걱정되긴 했지만.. ^^;;

 

여튼.. 결론은..

캠핑.. 할만하네~! 였어요. ㅋ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정말정말 좋아하는 모습에..

첫째는 말할 것도 없고, 흙 맘껏 만지기를 첨 해본 둘째도 신나하고..

비록 샤워시키고 이런게 힘들긴 했지만요. ㅎㅎ

 

캠핑의 백미인 숯불에 구워먹는 두툼 목살도 정말 좋았구요.. ㅠ.ㅠ

(사실 애들도 애들이지만 이 숯불고기를 먹는 것이 이번 캠핑의 젤 핵심이었지요... ㅎㅎ)

잠자리도 의외로 괜찮더라구요..

 

대여업체 사장님이 계속 왔다갔다 하시면서 불편한거 없냐고 물어봐주시고 해서 맘이 편했어요.

주위를 보니 장비도 좋은 것들도 많고 신기한 것들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장비 닦고 넣고 이런게 장난이 아닐듯..

 

가끔 이렇게 장비 대여해주는 업체 잘 골라서 캠핑 나가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 필 꽂히면 저희도 캠핑족 되는건 아닌지~~ ㅎㅎ

장비값이 만만치 않을 것 같긴 하지만요...

 

하여튼 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그게 젤 큰 수확이었던 것 같네요. ^^

 

이상 첫 캠핑을 마친 소감이었습니다.~~

 

 

 

IP : 219.255.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3 10:20 PM (110.9.xxx.208)

    근데 전부 대여하신거였어요? 얼마나 드셨어요?

  • 2. ..
    '12.6.3 10:24 PM (115.140.xxx.84)

    집에와 그장비들 마무리하고 쌓아두는것도 일이네요
    텐트는 그늘에서 잘말려넣어야하구요

  • 3. 원글
    '12.6.3 10:26 PM (211.234.xxx.44)

    다 빌렸구요.
    먹을거랑 그릇이나 쟁반 수저 칼 같은건 다 갖고갔어요~
    캠핑장 사용요금 포함 15만원 냈구요..

  • 4. 원글
    '12.6.3 10:29 PM (211.234.xxx.44)

    그늘에서 또 말려야하는군요..ㅡㅡ;;
    다른분들보니 없는게 없더라구요
    진짜 부지런해야 캠핑이 가능할듯해요 ㅋ

  • 5. 푸른콩
    '12.6.3 10:39 PM (124.54.xxx.160)

    정말 발 살짝 담그신 거네요.
    저는 캠핑 5년차 산전수전 다 겪었네요.
    신기한 장비엔 너무 관심 갖지 마세요.
    텐트는 좋은 것으로요.^^

  • 6. ..
    '12.6.3 10:43 PM (111.118.xxx.250)

    어디였나요?저희도 함 가보고싶네요~
    어디셨는지..금방 올리고 지우시더라도 올려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7. 원글
    '12.6.3 10:43 PM (211.234.xxx.44)

    아하!
    텐트는 좋은것!
    추천부탁드려요~~~~

  • 8. 원글
    '12.6.3 10:53 PM (211.234.xxx.44)

    양주 씨알농장이요~
    대여업체는 h-dream요~
    사장님이 완전 친절하세요.^^

  • 9. 원글
    '12.6.3 11:56 PM (211.234.xxx.44)

    정말 그럴까요?^^
    용기한번 내 볼까요~~^^;
    게으른부부가 큰결심해야겠어요 히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894 천사의 선택 질문이요? 2 2012/06/22 1,558
119893 아이 미술학원 선생님 결혼선물~~ 3 엄마 2012/06/22 3,269
119892 6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22 1,429
119891 [장재형 목사 칼럼] 사영리란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베이슨 2012/06/22 2,444
119890 정전훈련, 참 좋으네요 6 참맛 2012/06/22 2,289
119889 파프리카 아이들 잘먹게 하는 조리법좀 알려주셔요. 11 아이들 2012/06/22 2,595
119888 저주받은 아이디??? 4 화창한날 2012/06/22 1,259
119887 얼마전 방문판매로 유아책 사기 당했던 후기 & 고민이에요.. 13 방문판매 2012/06/22 2,879
119886 요약) 포괄수가제에 찬반여부 현황 2 흠.. 2012/06/22 972
119885 에어컨이전설치 해보신분계신가요? 2 이사이사 2012/06/22 1,286
119884 혹시 아로마향 파는곳 아시는분// .. 2012/06/22 1,240
119883 의외로 평판좋은 연예인,,,(펌) 4 별달별 2012/06/22 9,822
119882 매실청 최고보관용기 5 추천해주세요.. 2012/06/22 3,266
119881 기독교이신분들 성경책.. 1 2012/06/22 1,264
119880 6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22 883
119879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면 어떻게해야하나요... 2 마눌 2012/06/22 1,738
119878 초등학생 조카가 그린 그림 한번 봐주세요. 10 ^^ 2012/06/22 4,440
119877 형부감을 찾고 있어요 4 아침라떼 2012/06/22 2,332
119876 철없는 친정 동생들 4 화병 2012/06/22 3,656
119875 개그맨 정종철씨 부인 황규림씨 30kg 감량했다는데 정말 몰라보.. 20 깜짝 2012/06/22 13,459
119874 요즘 디카는 니콘이 그나마 나은가요? 1 옴므파탈 2012/06/22 1,274
119873 소식한다고 반공기씩 잘 먹었는데 동생이 김밥사와서 그만.. 얼음동동감주.. 2012/06/22 1,751
119872 마흔에 뚱뚱한데 고현정같은 미녀가 가능할까요? 5 그냥 2012/06/22 4,545
119871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88 ㅇㅇ 2012/06/22 18,577
119870 요즘 ms-office나 한글 같은 프로그램 어디서 다운 받나요.. 3 ve 2012/06/22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