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들이 여자 친구를 사귀나 봐요.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12-06-03 16:04:00

2학년이구요.

어제 카톡 대화내용을 보니 여자친구랑 사귀기 시작한 지 이제 7일쯤 되나 보더라구요.

저도 아는 여자아이구요

문제는 그게..

동네 모임 멤버중의 한사람인 어떤 엄마의 딸이라는거.

제가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의 엄마는 아니지만 여럿이 만나오다 보니까 어찌어찌 오랫동안

봐오고 있는엄마입니다.

 

그엄마는 그 딸이랑 대화 많이 하구요. 학교생활 학원생활 작은거 하나까지

다 얘기하는 모녀사이랍니다.

그래서 울아들 얘기도 그 딸이 할지..ㅠ

 

학업에 신경써야 할 아이가 여자친구한테 관심가지고

게다가 아는 집이니 더욱 신경이 쓰여

어떻게든 말리고 싶어요. 근데 문제는 카톡을 봤다고 얘기 못하겠다는거에요.

그녀석이 저한테 여자친구 사귄다고 얘기할거도 아니란거 알고.

 

성적도 많이 떨어졌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IP : 1.247.xxx.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아들맘이에요..
    '12.6.3 5:04 PM (124.51.xxx.6)

    아들이나 저나 이성친구에 관해 관대하지못한 편이었어요..
    전 다행이다 싶었는데 ... 웁스 중 1 들가자마자.. 여친 생기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우리때랑 달라요...
    생겨도 당당히 말하니 ... 어찌 할 수가 없네요...
    그냥 따로 만나는게 아니니 냅구고 있고요...
    그나마 다행인건 장점도 있더라구요...
    같은반이라 그런지 숙제도 잘 해가는편이고 ...
    시험도 잘 보려 애쓰는둣하고......
    무엇보다 여자를 무시하던 아이가 좀 부드러워 졌어요...
    해서 저희 부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답니다...ㅠㅠ
    그리고 아마 길게 가진 않을거에요...
    단점만 보지 마시고 뭐든지 겪어봐야 한다는 맘으로 봐주세요....^^

  • 2. ...
    '12.6.3 7:23 PM (110.14.xxx.164)

    6학년때쯤부터 바람이 불어서 중 입학하니 아주 유행처럼 난리에요 ㅎㅎ
    근데 유행일뿐 며칠 못가고 시들해지고요
    저는 우리딸 남친 엄마랑 친해졌어요 애들덕에요
    둘다 쑥맥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사귄다지 문자도 며칠에 한번이고 몇달에 한번 만나거든요
    사귀어도 학교 친구들에겐 말 안하고요
    말하고 요란하게 사귀다 헤어지는 경우 뒷말이 안좋아요
    조용히 사귀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475 겨드랑이 멍울 지방과 암 구별 어찌 다른가요? 3 초음파상 2012/07/05 7,642
127474 워터픽 구형과 신형이 있던데요.. 4 워터픽 2012/07/05 2,429
127473 이상형 찾기 해보세요 ^^; 66 재미삼아 2012/07/05 9,373
127472 신사의 품격..설명좀 해주실분... 3 2012/07/05 2,149
127471 수리 크루즈 너무 이쁘네요 11 수리사진많음.. 2012/07/05 8,012
127470 통합진보 윤금순 의원 사퇴..서기호 승계 10 참맛 2012/07/05 1,874
127469 집에서 양파튀김 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맛있는 곳? 1 양파튀김 2012/07/05 1,667
127468 귀국후 학교 3 고민 2012/07/05 1,196
127467 얼린 마늘로 간장장아찌 만들어도 될까요?? 4 언 마늘 2012/07/05 1,590
127466 김두관한테 실망한게 왜 같은 편을 까서 4 .. 2012/07/05 1,131
127465 상체의 열을 어찌 내릴까요? 17 2012/07/05 34,463
127464 오징어 튀김 파는 거 3 간장도 2012/07/05 1,902
127463 지금 감자탕 하면 언제 먹을 수 있을까요? 3 등뼈3키로 2012/07/05 1,124
127462 매실씨 빼야 하나요? 2 ^^ 2012/07/05 1,887
127461 진짜 뼈가 시릴정도로 외로워요. 7 ........ 2012/07/05 4,617
127460 조선일보 스토쿠퀴즈에 관하여 6 퀴즈 2012/07/05 1,811
127459 장터 소꿉칭구님 꿀 괜찮나요? 4 꿀 사야해~.. 2012/07/05 1,162
127458 추천해주세요... 1 지친 이 2012/07/05 595
127457 꿈풀이 하시분 꼭좀 봐주세요*^^* 3 꿈풀이 2012/07/05 1,245
127456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여러분 3 2012/07/05 2,507
127455 제가요..36살인데.. 유방암3기라네요... 47 유방암 2012/07/05 63,912
127454 ‘도가니’인화학교 前행정실장에 징역 12년형 선고 2 세우실 2012/07/05 1,016
127453 [펌] 망신살 3 바람돌돌이 2012/07/05 2,148
127452 손연재 광고하는 LG에어콘 어때요? 8 베어 2012/07/05 1,896
127451 안드레 페직 라는 여장하는 남자모델 아세요? 1 안드레 페직.. 2012/07/05 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