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댁이신 분들...남편이 시가의 일을 이해하라고 하는것에 대해...
1. ..
'12.6.3 9:59 AM (59.29.xxx.180)여자는 뭐 안그런가요.
남자들이 하소연을 안해서 그렇지 미친 처가도 많아요.2. 저도
'12.6.3 11:15 AM (211.207.xxx.157)그런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요,
억울한 일이 정말 억울한 일일 수도 있고 문화차이 세대차이일 수도 있는 거 같아요.
남편이 니가 이해해라 라는 건, 그쪽 손을 들어준다기보다,
젊고 많이 배우고 교양 있는 니가 그분들을 측은하게 여기고 강자의 입장에서 포용하라는 의미같아요.
내 입장에선 시어른들이 절대강자인데 말이죠.
시간이 지나 보니, 나를 알릴 필요는 있는 거 같아요.
문제가 생겼을 때가 아니라, 문제가 생기기 전에, 자꾸 그들과 너무 다른 지점에 있는 나를 좀 표현하고 정당화해놓는 작업을 슬쩍슬쩍 해 놓는게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저는 수동적으로 네네 하고 있다가 터무니없는 요구를 들으면 그제서야 떡실신되곤 했거든요, 시어른들이 나에 대해 감잡을 수 있게 평소에 자주자주
정보를 흘리는 것도 필요한거 같아요.3. ,,
'12.6.3 11:37 AM (39.116.xxx.157)위에 '저도'님 말씀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제가 요즘 공을 들이는 작업입니다...ㅋㅋㅋ4. ...
'12.6.3 11:49 AM (121.164.xxx.120)남자들 결혼 초에 공통적으로 하는말이 있죠
"너만 참으면 가정이 화목하다.우리 부모님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
그거 다 개소리구요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어요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자기 할말은 하고 삽시다5. 말하지 않으면
'12.6.3 1:51 PM (61.106.xxx.76)정말 모를 수 도 있어요
그리구
나는 건 순서가 있어도, 가는 건 순서가 없답니다.6. 속삭임
'12.6.3 7:42 PM (112.172.xxx.99)그러면서 마음속에서 진짜 남이 되어가는거죠.
7. 현명
'12.6.4 4:03 AM (94.208.xxx.196)최대한 웃으면서 평화롭게 멀어지는게 좋아요.가까워지면 질 수록 며느리를 하대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죠. 모든 인간 관계가 정을 안줘서 무시 받는것 보다 너무 줘서 무시 당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며느리와의 감정적 거리가 있어야 그나마 기본 예의를 지킵니다.참 늙을 수록 현명하고 그릇이 큰 사람 찾기 힘들어요.특히 시모 며느리 관셰에서는.
8. 현명
'12.6.4 4:04 AM (94.208.xxx.196)관셰=>관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5887 | 이상한 옆집 아이 비슷한 (?) 경험담 10 | 경험담 | 2012/06/03 | 4,928 |
115886 | 돼지의 왕 보신 분 계실까요? 2 | 이상한 영화.. | 2012/06/03 | 1,386 |
115885 | 아이 전집(과학관련)을 물려줬는데 거의 17년전에 인쇄된거에요... 10 | ... | 2012/06/03 | 2,332 |
115884 | 혹시 해병대 나온 남자라면 좋을거 같나요? 4 | ... | 2012/06/03 | 3,237 |
115883 | 순진하게 생긴 남자란??? 2 | 남자 | 2012/06/03 | 2,732 |
115882 | 도라지 볶았는데 써요 5 | 뭐지 | 2012/06/03 | 2,311 |
115881 | 일요일날 나가수듣기 1 | 나가수 | 2012/06/03 | 1,112 |
115880 | 저 호구된 건가요?? 3 | seduce.. | 2012/06/03 | 2,169 |
115879 | 임수경, 그리고 통진당 사태를 보면서 드는 소회 10 | 유채꽃 | 2012/06/03 | 1,749 |
115878 | 없어졌나 싶으면 갑자기 나타나서 괴롭혀요 5 | 편두통 | 2012/06/03 | 1,598 |
115877 | 아기에게 음정희 보조개(?)가 있어요. 9 | 함함하다 | 2012/06/03 | 3,664 |
115876 | 수능에서 평균 백분위 97이라면 어느정도인가요? 6 | ... | 2012/06/03 | 7,188 |
115875 | 복지부, 아동학대 방지 특례법 제정 추진 | 샬랄라 | 2012/06/03 | 933 |
115874 | 결혼식 축의금 고민 12 | 결혼식 | 2012/06/03 | 3,143 |
115873 | 가스레인지에서 자꾸 바람 빠지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납니다. | 가스 | 2012/06/03 | 3,099 |
115872 | 급) 약고추장만들때요 3 | 급급 | 2012/06/03 | 1,892 |
115871 | 줄넘기로 식욕을 날려버릴래요. 2 | 음 | 2012/06/03 | 1,557 |
115870 | 집앞에새끼고양이가있어요 4 | berry | 2012/06/03 | 1,897 |
115869 | 요즘 교대점수 폭락 했네요. 12 | ... | 2012/06/03 | 10,785 |
115868 | 노래 들을때 이렇게 해보세요 | 컴에서 | 2012/06/03 | 1,107 |
115867 | sbs는 재방송도 꽉 잡고있네요. | .. | 2012/06/03 | 1,331 |
115866 | 통일의꽃 임수경의원 발언이 기사화됐네요 9 | 변절자 | 2012/06/03 | 2,661 |
115865 | 우리 딸 여드름 어떻게 해야 해요...... 4 | 고민고민 | 2012/06/03 | 2,148 |
115864 | 애들 버릇없는 것 순전히 부모탓임을 또 느낍니다. 2 | .. | 2012/06/03 | 3,234 |
115863 | 선본 여자분의 현재 심리상태는 어떤걸까요? 33 | babolo.. | 2012/06/03 | 5,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