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야밤에 전화해서 따지는 사람

ㅇㅇ 조회수 : 2,718
작성일 : 2012-06-03 02:19:33

어젯밤 12시 52분에 문자가 왔어요.

친하게 지내는 같은 고1학부모(a)가 - 전화 가능해요?

마침 제가 초저녁잠을 잤더래서 전화를 했어요.

저를 언니, 언니라고 부르는 친한 사람이지만 이 밤에 왠일인가 했네요.

 

뭔가 섭섭한 일을 당했다고 하는 겁니다.

저는 a에게 그런 일을 한 적이 없길래 다른 사람 얘기를 하는 걸로만 알았고

다른 학부모들 이름이 거론되길래 그들에게 상처받은 일이 있나? 라는 생각뿐이었어요. 

 

한참 듣다보니... 결론은

제가 어떤 정보를 자기에게 제일 먼저 안주고, 다른 엄마에게 먼저 줬다고 섭섭하다고 하는 겁니다.

자기가 가장 친한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에게 먼저 정보를 줘서 섭섭했다고...

물론 자기에게 먼저 주라는 법은 없지만, 그럴 줄 몰랐다고....

 

저는 무슨 말을 하는지 기억도 안났어요. 요즘 많이 바빴거든요.

잘 생각해보니, 그날 우리 친한 그룹 엄마들에게 알려주는데 전화를 안받은 사람도 있고... 받은 사람도 있었거든요.

그 얘기를 해주니, 상황이 이해가 된다면서 오해가 풀렸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a만 친하다고 생각도 안했고 다른 모두에게 똑같이 대했는데...

저와 친하다고 생각하는 건 좋은데, 아무리 절친이라 해도 이런 일로 밤 1시 다되가는 시간에 전화할 일인가요?

-

오늘 아침에 어젯밤 일을 생각해보니 황당하더라구요. 이게 밤에 문자, 전화할 일인지...

저도 문자를 날렸어요 - 그 섭섭한 일이 나였던거야?

a는 전화를 걸더니, 깔깔대고 웃어요 - 언니, 그것 때문에 밤새 못잤어요? 에이형이야? ㅎㅎㅎㅎㅎ

기분 나빴냐고 물어보길래 좀 그랬다고 했네요.

 

근데 더 기분이 나쁘네요. 혼자 병주고 약주고, 북치고 장구치더니, 사람 이상하게 만드네요.

자기는 별 것도 아닌 일로 밤에 전화해서 토로하고,

제가 문제제기하면 깔깔 웃으면서 사람 이상하게 만들지를 않나...

 

저도 이런 마음이 있어도 이 야밤에 전화해서 따지면 안되는 거잖아요. 

앞으로 여러 일로 계속 만나야 할 사람이고, 그룹인데, 사람들에게 정주기 무서워요. 

잘해주니까 더더 잘해달라는 사람들이 넘 많아요.

누가 알아볼까봐 자세하게는 못 적었는데.. 하여간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쁘네요.

 

 

 

IP : 114.206.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3 3:24 AM (119.64.xxx.204)

    별 사람 다 있네요.

  • 2. ...
    '12.6.3 3:35 AM (110.70.xxx.46)

    너는 스페셜a형인가봐...
    새벽1시에 그걸 따지러 전화했으니ㅋㅋㅋㅋ
    하고 비웃어주시지.
    근데요.아마 나중에도 원글님 뒷목 잡을말
    많이 할꺼에요.기준이 본인위주인 사람이라..
    다음에는 야무지게 대응하세요.

  • 3. 무조건
    '12.6.3 3:42 AM (14.63.xxx.101)

    관계 조절하세요. 그리고 밤 10시 후론 전화하지 말라고 하세요.
    밤 12시 넘어 전화오면 가족들에게 무슨 일 생긴 걸로 놀랄 수 있다고, 전화하지 말라고 하세요.
    이런 부류의 인간들은 한 마디로 IQ/EQ가 낮은 사람들 입니다.
    안면 싹 바꾸고 말씀하세요. 그냥 넘어가면 만만히 보고 앞으로 더 심한 행동도 할 겁니다.
    이 여자 비정상인 거 남들은 이미 다 알고 있을 겁니다.

  • 4. ..
    '12.6.3 9:34 AM (124.51.xxx.163)

    별거지...같..은 정말 입에서 욕나오네요
    새벽에 제정신인사람이 전화하겠어요?
    저라면 바로 지금시간이몇시냐! 하면서 끊었을거에요
    기분푸시고 앞으로 거리두세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391 기흥 롯데아울렛 vs 여주신세계아울렛 어디로 00:24:57 20
1804390 외국계 귀화 성씨 가문 TOP10 1 귀화 00:24:52 53
1804389 대한민국 건물주 드라마 보시는 분 어이상실 00:21:56 99
1804388 아이브 팬콘서트 보는데 장원영은 사람 아니고 00:19:33 176
1804387 남자도 자기가 먹여살려야하는 결혼은 안하는듯 1 요즘 00:13:59 285
1804386 공허한 마음 Add 00:13:55 130
1804385 이 야밤에 고칼로리 야식 먹은 분 배틀 해보아요. 5 . . 00:13:36 201
1804384 엄마에 대해 이해해보고싶어요...... 1 아파요 00:10:19 200
1804383 여자랑 말싸움 하면 안되는 이유 웃어봅시다,.. 00:05:53 239
1804382 금값 더 빠질까요? 2 금값 00:04:17 663
1804381 가전제품도 가품있을까요? 가전 00:04:11 62
1804380 키 큰 대항항공 집안요 1 키큰집안 2026/03/22 776
1804379 고3 열 나는데요 9 ... 2026/03/22 343
1804378 한지민 연기 8 .... 2026/03/22 1,310
1804377 멀쩡힌 40대 남자 결혼 안하는 이유?? 3 마음 2026/03/22 739
1804376 뒤늦게.예측불가 김숙집 1 ........ 2026/03/22 943
1804375 광화문에서 시위는 허가 안하면 2 ... 2026/03/22 207
1804374 내일 주식 어찌될까요? 6 주식 2026/03/22 1,713
1804373 저의 행동은 지나친 감정과잉 일까요. 7 그냥 2026/03/22 1,220
1804372 맞벌이 워킹맘 1년 동안 5천 모았음 괜찮은건가요? ㅇㅇ 2026/03/22 698
1804371 뉴진스는 많이 아쉽네요.. 15 2026/03/22 2,049
1804370 명언 - 독선적인 사람 ♧♧♧ 2026/03/22 362
1804369 방탄 광화문 10만명은 넘겠는데요ㄷㄷㄷㄷ 10 ㅇㅇ 2026/03/22 1,387
1804368 BTS 진 기안84 출연 ㅇㅇ 2026/03/22 889
1804367 넷플릭스 방탄 공연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6 karel 2026/03/22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