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농면허15년, 드디어...

뉴저지 아줌마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2-06-03 00:42:17

 장농면허15년만에  드디어 미국에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완전 떨려요.

한국에서도 97년에 면허 따고 장농면허로 운전대 한법 못 잡아 보고

미국 와서도 한번에 면허 합격하고도 겁이 많아서, 운전은 내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다가 더 늦기전에 운전은 꼭 해야 겠다 싶어서 도로연수 4시간 받고 매일 하루 두번

아이 둘 학교 데려다 주고 출퇴근 하니.......조금씩 두려움이 사라지고 그 동안 왜 그리

겁을 먹고 막연한 두려움으로 운전을 포기했었는지..........제가 한심하게 느껴 졌어요.

제가 사는 뉴저지에선 버스가 잘 다니지도 않고 버스가 온다고 해도 한 20-30분은 기다려야 하고

또 매번 남편한테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 시작했는데......역시나 잘 한거 같아요.

아직은 운전 시작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었지만..............잘할수 있을거라 믿고 열심히

해볼려고 합니다.

저처럼 너무 겁이 많아서 운전을 시도 해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포기하신 분있으시면

용기를 가지고 시작해 보세요.

예전에 인터넷에서 읽은  삶의 길잡이가 될수 있는 좋은 글을 소개할게요.

"실패해 본 일이 없는 사람은 대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이다.

생각이 많으면 용기는 줄어든다.

과도한 생각은 잡념이다."

요새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 글 이어서 적어 봅니다.

 

 

 

IP : 24.103.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6.3 12:57 AM (115.139.xxx.24)

    장롱면허 20년 다 되어가는데요, 그동안 너무 너무 겁이 나서 운전대를 잡을 수가 없었어요.
    시골에 살아서 운전이 절실하게 필요했는데도 용기 못내고 있었는데,
    님 덕분에 용기를 내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 축하드립니다.^^
    '12.6.3 1:49 AM (76.187.xxx.110)

    저는 미국와서 여러 이유로 운전 접고 있다가 신랑이랑 주말부부가 되고서 무조건 다시 운전대 잡았는데
    참 우울증 한방에 확~ 날리네요. 자신감도 훨씬 높아졌고..다만 이제 운전맛을 조금 알아가니 꼭 안전운전 해야겠다 싶은데..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혹 원글님 아시면 알려주셔요. 무사운전 기원합니다. 그리고 다시 축하드려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362 주말에 뭐하시나요~ 3 .. 2012/06/23 1,896
120361 소녀시대 일본 컨셉... 9 ㅉㅉ 2012/06/23 3,748
120360 부모님이 가지고계신 건물에 룸쌀롱을 임대하셨어요. 6 너무 싫어요.. 2012/06/23 3,144
120359 금보라 아들 넘 가여워요. 43 금보라 2012/06/23 44,190
120358 고현정 웃을때 5 썩소 2012/06/23 4,647
120357 빅 호러로 변하네요.거실창 깨고 피 나오고.. .. 2012/06/23 1,669
120356 버스커버스커 콘서트 어제 다녀왔는데요. 9 공연보고와서.. 2012/06/23 4,143
120355 집에서 셀프염색하면 얼룩지나요 5 궁금 2012/06/23 2,354
120354 무속인 심진송씨가....... 17 예언~ 2012/06/23 15,001
120353 오래된 피아노 4 아름 2012/06/23 1,660
120352 토마토는 웬만하면... 70 2012/06/23 13,945
120351 익산에 숙박할 곳 추천~ 2 임관식 2012/06/23 1,841
120350 친구가 아기를 낳아서 갔는데요, 25 좀 섭섭 2012/06/23 11,243
120349 토마토도 지나치면 해로울수 있나요 15 .. 2012/06/23 7,229
120348 미국산 몰튼소금(우산쓴 소녀 소금) 화학소금인가요? 8 토마토 2012/06/23 8,106
120347 일베,디씨 인사이드 하는 아들이 너무 불쾌하네요 15 상당히불쾌 2012/06/23 4,232
120346 없으면 보고싶고 있으면 잔소리나가고 6 11살 2012/06/23 1,898
120345 에어컨을 설치하려는데 에어컨회사 안부르고 설치하는 분 불러도 되.. 7 더워요 2012/06/23 1,551
120344 초3 수학 문제좀 봐주세요. 3 초3 2012/06/23 1,663
120343 우리나라 여가수가 부르는 노랜데.. 챠챠~ 들어가는 노래.. 8 궁금해~ 2012/06/23 1,636
120342 버섯 조리할때 어느정도 씻으시나요? 3 .. 2012/06/23 1,945
120341 추적자 재방송은 언제 하나요? 3 홀릭홀릭 2012/06/23 1,642
120340 이런 상황에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까요? 2 메뉴얼 2012/06/23 1,141
120339 미국 어린이들이 한국와서 하면 좋을 거 13 ^0^ 2012/06/23 2,563
120338 롯데월드 6월에 적용 가능한 할인카드 알려주세요 자유 2012/06/23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