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빵집에 개 끌고 들어오는 견주가 있네요.ㅠ

헐.. 조회수 : 3,252
작성일 : 2012-06-02 23:26:55

방금 빵집엘 갔더랬습니다. 밤엔 세일을 해서 간만에 수플레도 먹고 싶기도 하고..

여느 때처럼 많이 붐볐고..

짜잔 젊은 처자

개를 끌고 들어와서

그야말로 안지도 않고 목줄 그대로

이리 저리 휘저으면서 빵을 고르더군요.

다들 벙찐 얼굴

이건 뭐 사람이 빵을 고르는지 개가 고르는지

개 따라 가기 바쁘니 -_-;;

거기다 짓기까지 자꾸 깽깽거리니

그제서야 다시 나가서 밖에 기다리고 있던 남편인지 남친인지에게 주고

전 처음엔 혼자라 어쩔 수 없이 끌고 들어온줄 알았네요 참ㅠㅠ

다시 들어오더군요.

제발 개념 챙깁시다.

말 안한다고 동의한 거 아닙니다.

IP : 211.207.xxx.1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털도 싫지만
    '12.6.2 11:44 PM (122.32.xxx.129)

    개털만큼 사람몸에서도 이런저런 날리는거 많을텐데 덮개 없이 빵 진열한 집들 보면 참..
    아저씨들은 또 왜 그리 빵집에서 여기저리 대고 재채기를 해대나요..ㅠ.ㅠ

  • 2. ...
    '12.6.2 11:47 PM (116.40.xxx.243)

    푸들 안고 같이 빵 고르는 거 봤어요
    빵에서 좋은 냄새가 나니까 개가 킁킁거리면서 빵에 코 들이대는데 어휴 정말...
    빵집 직원들이 보고도 아무말도 안하대요

  • 3. 그러니까요ㅠㅠ
    '12.6.2 11:56 PM (211.207.xxx.110)

    이 개도 푸들이던데..
    저도 풍산개 키워봤지만 요즘 산책할 때도 보면 밤이라도 견주들이 비닐 다 준비해가지고 나오는던데 진짜 황당했습니다.
    견주의 몰상식은 말할 것도 없지만
    직원들이 제지를 해줘야죠. ㅠㅠ
    저 바로 사장에게 개 못들어오게 해주세요라고 했네요. ㅠㅠ

  • 4. 위생 비위생을 따지기 전에
    '12.6.3 12:04 AM (121.145.xxx.84)

    어쨌든 목줄?도 안하고 개 풀어놓은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에게 귀한 애견이겠지만 그 털..아무것도 모르고 빵 사러온 사람들한테 피해주는거니까요

    아이실수나 남자실수는 그거 자체도 잘 관리해야 되겠지만..비교해서 그런사람들도 있는데..이런 거보다는
    개 데리고 빵집 간건 잘못이죠

  • 5. ..
    '12.6.3 12:16 AM (203.100.xxx.141)

    개를 탓하는 게 아니라

    개 주인을 탓하는 글 같은데.....^^;;;

  • 6. ㅎㅎ
    '12.6.3 12:34 AM (115.140.xxx.122)

    개는 아닌데요.. 요새 마트에 커다란 새우튀김 팔잖아요. 롯데마트에서 박스에 담겨 있는데, 어떤 엄마가 손으로 박스 안에 담겨있는 거 하나 떡 하니 들더니 아이한테 "이거 먹을래?" 물어보고선...도로 내려놓더이다. 헐... 저 새우튀김 무척 사먹어보고 싶었는데 그거 보고나선 그냥 안 사요. 미친 거 아닌지 원. 그 손으로 뭘했는지 알게 뭡니까. 집었으면 그거 사든가 어우. 진짜. 무개념.

  • 7. 그럼요.
    '12.6.3 12:38 AM (211.207.xxx.110)

    개가 무슨 죄가 있겠어요.
    몰상식한 개주인이 문제지..
    헐 명품관에 가서 주접을 떠는 견주도 있네요.
    오늘 제가 본 무개념 견주들은 애견인이 아니라 오히려 다수 애견인들을 욕먹이는 거에요.

  • 8. ///
    '12.6.3 12:46 AM (1.177.xxx.54)

    헐..몰랐네요.
    그럼 내가 빵집에 갔을ㄸ때 그전에 누군가 개를 데리고 혹시 실수로라도 개가 그 빵을 터치했을수도 있고 개털이 묻을수도 있고..
    으....진짜 견주..정말 개념좀 챙깁시다..

  • 9. ....
    '12.6.3 1:35 AM (211.36.xxx.44)

    아저씨들 습관적으로 코후비더니 빵 집어다놨다 하더라구요...개는 땅바닥에서 왔다갔다하지 그런인간들은 제지도 못하고 어떻게 출입금지하는 방법은 없나요

  • 10. ..
    '12.6.3 1:41 AM (125.152.xxx.185)

    악~~~~~~~~~~~~~~~~~~~~~!!!!!!!!!

    댓글들 보니.....빵집에서 빵 못 사 먹겠어요~

  • 11. 개념없는 사람들이죠
    '12.6.3 2:26 AM (110.12.xxx.110)

    어떻게 빵집에 개를......정말 이해불가에요.

  • 12. 그러게요
    '12.6.3 9:53 AM (211.41.xxx.106)

    진짜 개 얘기하는데 애엄마 얘기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개엄마??
    뭐 피장파장해버리잔 얘긴지 무슨 심린지 모르겠네요. 평소 불특정 애엄마한테 이 드러내고 적의 드러내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인가 싶네요.;;

  • 13. 갑자기 웬
    '12.6.3 10:59 AM (116.36.xxx.237)

    아이랑 개랑 동급으로 놓는 사고방식의 소유자들도 계시네요..

    애가 머리털 날리고 다닌다고도 얘기나오겠네요..마트에서 진상짓하는 사람들 중에 애엄마가 있는거지..

    나이든 아줌마가 진상짓해서 그 연령대 전체를 매도하면 좋겠어요? 개념없는 개주인 얘기하다..웬..

  • 14. ???
    '12.6.3 6:00 PM (124.195.xxx.121)

    애 엄마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하고
    개를 출입히시큰 것도 하지 말아야지요
    빵을 덮어놓는다고 해결될 일은 아닌 것도 아닌데다가
    애들이 그런 일을 하는게 먼저 막을 일이냐
    개 출입을 먼저 막을 일이냐
    의 문제도 아닙니다

    둘 다 안하게 해야지요

    이게 잘못이라는데
    남의 잘못을 끌고 들어오는 건 도대체 무슨 심리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543 후궁 노출로 언플 징하게 하네요 1 지겹 2012/06/05 1,951
116542 물필터청소기 7 청소기 2012/06/05 1,399
116541 보험..실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나요? 6 야옹 2012/06/05 2,251
116540 “하반기 별 호전 없거나 악화” 샬랄라 2012/06/05 984
116539 초1 맨날 1000원만 달래요 10 2012/06/05 2,097
116538 결혼 1주년 기념일에 뭐할까요? 7 1주년 2012/06/05 1,380
116537 블러그 공구 저는 안 해봤지만 5 .. 2012/06/05 2,345
116536 기사/하우스푸어 인생에서 끝내 경매로 가계파산 3 헤럴드경제 2012/06/05 2,468
116535 어벤져스vs마다가스카3 3 어린이영화 2012/06/05 1,536
116534 잠실 잠신중학교 2012/06/05 962
116533 된장도 상하나요? 5 ... 2012/06/05 4,430
116532 도우미 오시면 일의 강도를 어느정도 요구하시나요? 3 가사 도우미.. 2012/06/05 1,736
116531 가끔 머리가 아파요. 1 수영 2012/06/05 1,013
116530 간단하고 시원한 띠 아기띠 2012/06/05 765
116529 영화할인 받는거 지마켓과 소셜 어디가 좋나요? 처음해봐요 2012/06/05 809
116528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난리인 아들을 어찌해야 3 고민 2012/06/05 1,323
116527 에스프레소 머신대신 쓸만한거 있을까요? 6 ,,, 2012/06/05 1,386
116526 샌드위치용 햄 익혀서 먹어야 하나요?? 11 babahi.. 2012/06/05 13,087
116525 미싱 처음 사용~ 박음질이안되요;;; 7 미싱~ 2012/06/05 5,418
116524 중1일진과 싸움후기요 50 아휴~~ 2012/06/05 8,614
116523 가정부 고용비는 얼만가요? 13 질문이요 2012/06/05 5,728
116522 안산쪽이나 물왕저수지쪽에 맛집좀 추천해 주세요~ 맛맛 2012/06/05 2,807
116521 DHA 오일 너무 비려서 못먹겠네요 1 궁금이 2012/06/05 881
116520 빅사이즈 브라 추천 합니다 ^o^~♬ 27 글래머 이고.. 2012/06/05 7,231
116519 “가열하고, 물 섞고…” 오렌지 주스에 대한 불편한 진실 1 샬랄라 2012/06/05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