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아이들 원래 이렇게 비명지르며 울고 불고 하나요?

딸들아..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2-06-02 21:45:03

둘 다 딸이에요. 40개월 13개월, 네살 두살이죠.

 

한 서너달 됐나.. 애 둘 다 목청이 꽤 큰편인데 ;;

이것들이 야단맞을 때, 많이 다친게 아닌데 엄살피울 때, 자기들끼리 싸우다 억울할 때,

기타 등등등.. 울기만 하면 아주 날카롭게 비명을 지르며 하이톤으로 울어대요.

 

네살 큰애가 그렇게 우니까 돌쟁이 둘째도 따라서 그렇게 울어요 ㅠ.ㅠ

 

저 원래도 애기들 우는 소리 잘 참지 못하는 성격이고,

애기 울음소리 뿐만 아니라 모든 소리에 있어서 시끄러운거 너무 싫고,

이웃집에 피해줄까봐 미안한데요.

 

큰애를 조곤조곤 달래도 보고 제가 더 큰 목소리로 엄포도 놔보고

정말 듣기 싫어서 애 울 때 입 틀어막은 적도 있구요.

그게 너무한거 같아서 울 때까지 한번 울어봐라 냅뒀더니 정말 미치게 울다 그치더라구요.

 

저희 애들 성향이 이런건가요,

여자애들은 원래 이런건가요,

이거이거 앞으로 쭈욱 이러는건가요?

제가 어떻게 뭘 해야 할까요?

 

저도 남편도 언성높인 적이 없고 목소리도 별로 안큰데

이제 겨우 네살짜리가 귀가 찢어지게 악을 질러대니 정말 당황스러워요.

 

IP : 121.147.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 10:35 PM (121.164.xxx.120)

    딸만 셋인데 셋다 너무 불쌍하게
    숨죽여 울어요 아주 작은 일에도...
    주위에 봐도 소리지르면서 우는 여자애는 못봤어요
    다들 그냥 흑흑 거리는 정도?

  • 2. 남자아이도
    '12.6.3 11:11 AM (112.151.xxx.112)

    하이톤은 아니지만
    아기때 넘 서럽게 울어서 놀랬어요
    그레서 달랬더니
    시간이 지나서 보니 상습적으로 서럽게 울어요 ㅠㅠㅠㅠ

  • 3. ......
    '12.6.3 2:42 PM (203.226.xxx.106)

    그게몬지 알겠어요.
    저희 37개월 아들 그래서요...
    안아도주고 달래기도하고 혼도내고 삼십분쯤 다울게 내버려두고 별거 다해보다가
    큰맘먹고 저도 그렇게 소리지르며 우는 흉내를 내봤어요...
    깜짝 놀란 아이에게
    너 우는것도 이렇게 놀랍고 무섭단다..말했더니
    이제 그렇게 소리지르고 울진 않아요..
    극단적인 방법이라 참 그렇긴했지만...
    잘못된 방법일수도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651 석사과정이 의외로 15 탕수만두 2012/06/02 7,412
115650 &#8238 1 ㅎㅎ 2012/06/02 798
115649 아파트 관리비 질문좀 할게요 ^^ 7 질문 2012/06/02 2,173
115648 영어좀 가르쳐 주세요 1 아이돈노 2012/06/02 1,050
115647 요실금 수술할때요..? 궁금 2012/06/02 993
115646 클라란스 자차 쓰시는 분들 4 클라란스 2012/06/02 1,828
115645 안국역 아몬디에 맛난 빵 추천해주세요 3 달달구리 2012/06/02 1,622
115644 누가 집에서 자고 가는거 25 싫네요 2012/06/02 10,916
115643 놀이터에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하세요? 12 음.. 2012/06/02 2,063
115642 강아지 약용샴푸 추천해주세요, 6 ㅇㅇ 2012/06/02 2,093
115641 가평 율길리 초등학교 어디다녀야하는지 아시나요? 1 율길 2012/06/02 972
115640 급질문) 경리인데 손님이 거스름돈 남긴것 가져도 되나요? 8 부자 2012/06/02 2,258
115639 모밀국수 장국 어느 제품 사드시나요? 6 더운여름 2012/06/02 2,661
115638 냉동피자 맛있게 먹기 7 냉동피자 2012/06/02 9,321
115637 중2부터 절대평가가 맞나요? 2 중등맘님들 2012/06/02 2,064
115636 여직원이 생리한다고 회사 안나온데요 33 wa 2012/06/02 11,159
115635 민주당 경선이 얼마 안남으니... 11 속보여..... 2012/06/02 1,270
115634 방과후 수업..플룻 가르쳐보려 하니 새로운 사교육의세계가 보이네.. 2 늦봄 2012/06/02 2,552
115633 큰집이랑은 어느정도 왕래를 하고지내시나요? 3 한여름밤의꿈.. 2012/06/02 1,834
115632 노트북 이건 어떤가요? LG전자 엑스노트 S535-RE10K 3 .. 2012/06/02 1,860
115631 나만의 특별한 재주, 능력같은 거 있으신가요? 30 있어? 2012/06/02 4,347
115630 지시장 옥시장 참외나 토마토 괜찮은곳? 3 2012/06/02 1,846
115629 다들 이렇게 빡시게 직장 다니나요? 8 죽것다 2012/06/02 2,376
115628 국산배추김치 10키로 29000원이면 싼건가요? 5 질문 2012/06/02 1,658
115627 이 강아지 살려주실 분 안계세요...? 8 맘이 아파요.. 2012/06/02 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