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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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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좁은 김한길...일부러 문재인의원 이름을 뺐네요.

손석희인터뷰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12-06-01 13:49:00

최근 민주통합당 대의원들이 왜 김한길을 1위로 뽑아대는지 이해가 어렵네요.

저도 박지원과 이해찬의 공조란 말과 문재인의원의 동의 표현에 거부감이 들긴 했습니다만

저 김한길은 정계은퇴를 거하게 외치고 정계를 떠난 후

지금까지 민주당이 고생할 때 뒷짐만 지고 있더니

19대 총선에서 전략공천을 요구하며 다른 후보자를 떨궈내고 이미지로 당선된 사람입니다.

손석희 시선집중의 전화 인터뷰에서 일부러 문재인의원 이름을 뺀 것은

참...어른스럽지 못한 치졸함의 단면을 보여주는 하나의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주정당내에서 권력을 향한 건전한 경쟁은 당연한 겁니다만

12월의 대선에서 김한길로는 도저히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는 위인으로 생각됩니다.

더구나 과거 신한국당에 공천신청을 했던 사실은 새누리당에 일단 먹히고 들어가는 전력이니까요.

최근엔 야당다운 정치인은 박지원의원님밖에 없는 형국입니다.

만일 김한길이 당대표가 되면 박지원 원내대표님과 당을 어떻게 이끌어갈 수 있을까요?

제 부족한 머리로는 그림이 안그려지네요.

 

손석희 시선집중 관련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6/h2012060111132021060.htm

IP : 218.146.xxx.8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사
    '12.6.1 1:51 PM (218.146.xxx.80)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6/h2012060111132021060.htm

  • 2. 저도 동감요..
    '12.6.1 1:52 PM (211.219.xxx.62)

    이뻐서 민주통합당 지원하는거 아니고 정말 정권교체좀 해보자고 지원하는데....
    김한길 같은 인물 정말 저 슬프고 괴롭게 만드네요.
    이분 행적을 보니.. 정말 12월 대선도 물건너 간것 아닌가 싶구요..

  • 3. 차라리
    '12.6.1 1:53 PM (211.246.xxx.137)

    잘됐어요. 이제 확실히 알겠으니.

  • 4. ,,,
    '12.6.1 1:55 PM (211.177.xxx.106) - 삭제된댓글

    아무렴 의도적으로 뺏겠어요.
    이런 지엽적인 건 우리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이번 전대,저들의 프레임에 걸려 놀아나고있어요.

  • 5. 그러게요
    '12.6.1 1:57 PM (218.146.xxx.80)

    저도 이번 전당대회가 저들의 프레임에 또 놀아나는 모양새인 듯 해서 걱정이예요.
    김한길을 엄청 띄우면서 김한길의 연설부분만 따다가 뉴스에 내보내고 있으니...또 꼼수가 보입니다.
    제발 민주당은 이런 놀이에 꺼리를 던져주지 않기만 바랍니다.

  • 6. ..
    '12.6.1 1:59 PM (115.136.xxx.195)

    저도 왜 김한길인지 모르겠어요.
    뭔가에 놀아나는것같은 생각을 지울수가없어요.
    답답할뿐입니다.

  • 7. 제가 민주당원이 아니라서 그런가
    '12.6.1 2:00 PM (110.70.xxx.184)

    김한길 김두관이 왜 뜨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반노세력들의 결집인건가요?
    문재인으로도 이기기 힘든 상황에 김두관이라니....
    게다가 김한길은 열린우리당 탈당을 주도한 사람 아닌가?
    민주당 대의원들의 표심은 야권지지하는 국민여론이랑 좀 동떨어져있는거 같아요.
    저렇게 당내권력투쟁하다가 대선도 말아먹을까봐 걱정되요.....

  • 8. 봄여름
    '12.6.1 2:01 PM (180.228.xxx.37)

    민주당 저러다가 자폭하는게 아닐지 걱정...

  • 9. 한숨만...
    '12.6.1 2:01 PM (122.47.xxx.17)

    부인 이미지로 정치하는 인물이잖아요
    대선이 코앞인데 야성이 있는 정당이래야 집권여당을 몰아 붙이는데....
    문재인 견재가 나머지 대권후보들의 조직들이 대거 김한길을 올리려고 하는거 같은데
    거기다가 새누리지지자들의 친노 어쩌구 하면 같이 흐름을 만드는게 보이네요
    여권은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나오면 힘들다는걸 아니까 더 더욱 김한길을 환영하는거 같고...
    이번대선 걱정입니다

  • 10. ...
    '12.6.1 2:02 PM (124.61.xxx.25)

    솔직히 둘다 믿음안가요 ㅠㅠ

  • 11. 사월의눈동자
    '12.6.1 2:03 PM (14.32.xxx.199)

    일단 유력한 대선주자인 문재인님을 주저앉히기 위해서 친노, 비노의 프레임을 만들어서 문재인님 외의 대선주자후보들잉 뭉친거예요.

    최재천은 "김한길과 함께하는 최재천"이라는 문자로 투표 독려해서 트위터 난리났구요. 정청래 및 정동영 계파 정치인들은 김한길 선거캠프에 상주한다네요.

  • 12. 수꼴의 프레임
    '12.6.1 2:05 PM (218.146.xxx.80)

    김두관이 김한길을 밀고 있다란 기사가 매번 실리잖아요.
    저들이 선긋기를 주도하고 여론을 만들어 일반 국민들에게 그런 야당의 분열된 모습을 각인시키려고
    하는거지요. 정책은 없고 지들끼리 권력욕만 드러내는 민주당!
    이게 바로 조중동과 더불어 사는 새눌당이 노리는 꼼수인데
    민주당의 여론플레이는 늘 뒤쳐져있으니....참 답답합니다.

  • 13. 다른건 모르겠고
    '12.6.1 2:07 PM (122.128.xxx.50)

    정청래,정동영이 낀것 보니 대선 물건너 가는거 같네요.

  • 14. ..
    '12.6.1 2:08 PM (115.136.xxx.195)

    충격인데요. 최재천의원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의원이고, 유능한분인데 왜 김한길일까요.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그러니까 친노문재인님 빼고 비노가 다 뭉쳤다는 이야기인가요?
    비노라도 능력이라도 있음 되는데 김한길이 그런 능력이라도 있는지..

    이러다 대선하기도 전에 박근혜에게 가져다 바치는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 15. ㅋㅋ
    '12.6.1 2:13 PM (125.177.xxx.83)

    김한길도 이제 슬슬 자폭의 길로 접어드는 수순인가요
    수도권에서 제대로 한 방 먹여야겠네요
    경선신청 하길 정말 잘 했어요

  • 16. ..........
    '12.6.1 2:17 PM (122.47.xxx.17)

    민주당의원들 대선에서 이겨 권력창출 의지가 없어요
    2002년 노무현후보를 내고도 얼마나 흘들렸습니까?
    후단협인가...밥한끼 안샀다고 탈당하고 가관이였죠
    금배찌 유지가 저들에겐 필요하지 희생이란 없어요
    여당이랑 좋은게 좋으거라 서로 뒤에선 짝짝꿍이죠
    그러니 정치자영업자라는 소릴 들었지요

  • 17. 매너리즘
    '12.6.1 2:19 PM (211.230.xxx.38)

    김두관이 김한길을 밀고 있는 증거는 없습니다. 보수 여론기관에서 문재인 - 김두관, 친노 - 비노의 프레임으로 어느정도 흥행을 거두고 있는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을 흠집해기 위한 꼼수임은 분명한 듯 싶습니다.

    흥행을 위하여 동행을 잊어서는 안되겠죠. 박근혜의 사당화 되어 있는 새누리당 경선보다 국민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의 당대표 경선은 국민들이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두관씨 트윗 "오늘 아침기사를 보니 조선일보가 또 야권분열공작에 나섰군요. 저와 문재인 의원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애를 쓰네요. 예전에는 노무현 죽이기를 하더니 이제는 교묘하게 김두관 죽이기을 하는군요. 제가 그만큼 컸나보죠? ^^"

    이런 품이면 감동 경선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민주통합당은 안철수, 박원순까지 가야 합니다. 그래야 대선에서 희망이 보이겠죠?

  • 18. 경선신청
    '12.6.1 2:24 PM (218.146.xxx.80)

    저도 늦게나마 경선신청 하길 다행스럽게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6만명선일때 신청했는데 단 며칠새 12만명으로 늘었다고 해서
    이것도 수꼴들이 위장인해전술 쓰는게 아닌가 염려가 되네요.
    하여간 수도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런지 궁금합니다.
    부디 새눌당이 두려워하는 사람이 대표가 되고
    그리고 민주당을 확 바꿀만한 사람이 최고의원이 되길 바랍니다.

  • 19. 샬랄라
    '12.6.1 2:24 PM (39.115.xxx.98)

    최재천의원이 왜 그럴까요?

    그래서 물좋고 정자좋은 곳이 드물다는 이야기가 있겠죠.

  • 20. 사월의눈동자
    '12.6.1 2:24 PM (14.32.xxx.199)

    지금은 발뺌할 수 없이 다 드러나 있는 상태예요.
    김두관 최측근 이강철이 김한길 지지했잖아요?

    김두관이 몇달 전에 조선 기자가 막무가내로 찾아와서 생맥주 잠깐 했을 뿐인데, 김두관이 문재인님 깠다는 기사 올렸다고, 시사자키 정관용에 나와서 "때려주고 싶다"라고 해서 박수 받았었는데, 알고보니 월간 조선 취재를 아주 밤 늦도록 했다고 하네요.

  • 21. 팀킬 사절
    '12.6.1 2:49 PM (211.177.xxx.106) - 삭제된댓글

    정동영,김두관,정청래,손학규가 등등이 김한길 대표 밀수도있죠.
    이게 뭐가 문제인가요???
    노통 프레임 넘어서 외연확장이니 흥행서도 좋을수도 있죠.
    그렇다고 저분들이 죄다 대선경선서 반노 진영에 서는 건 아니죠.대표 선거일뿐입니다.
    총선서 노통계열의 일방통행,그리고 패배였으니 저분들 살풀이라도 이해하는 포용있어야 대선승리합니다.
    그리고 결국 대선은 문재인 혹은 안철수일터.
    저분들도 다 일고 있어요.
    다만 당운영만은 특정 계파의 일방통행을 우려한거죠.

  • 22. ㅇㅇ
    '12.6.1 2:53 PM (112.187.xxx.205)

    투표할맛 떨어지네요...
    모 윗님은 정치에 관심이 많으시니 저렇게 생각 할 수 있지만..
    일반 국민들.그냥 뉴스랑 신문만 훓고 사는 저는, 별로 느낌이 안좋네요.

  • 23. 정황
    '12.6.1 3:09 PM (211.177.xxx.106) - 삭제된댓글

    한편 김 후보는 이날 대선 주자들을 열거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상임고문을 빼먹는 실수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우리 안에 아까 말씀한 좋은 예비후보 분들이 계시죠. 김두관·손학규·정세균·정동영, 또 젊은 박영선·이인영·김부겸 등 후보들이 거론되는데 또 당밖에는 안철수 교수란 분이 계신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 손석희씨가 "문재인 고문은 빼놓으시네요"라고 지적하자 "아니에요. 미안해요. 문재인 고문이 제일 앞에 있어야 되는데 빼먹었네요"라고 실수를 인정했다.

  • 24. 흠 김한길
    '12.6.1 4:27 PM (203.226.xxx.24)

    참 답없음 최재천은 원래 반노쪽이었음 지난 당 경선때 친노가 대거 지도부에 입성하니 총선패배를 기화로 이번엔 조직적으로 반노가 당권잡겠다고 반기든 상황 반노세력은 노짱 탄핵때 제일 극명히 실체를 드러냈음 지네 기득권에만 주구장창 목숨거는 것들임 쥐새끼 물리칠 깜냥도 못되면서 ㅉ

  • 25. 답이없다!
    '12.6.1 5:12 PM (211.177.xxx.101) - 삭제된댓글

    또 친노만 절대선이라네.
    그렇게 당하고도 또다시 2분법 무한반복~~~~~~~~~

  • 26. 참나
    '12.6.1 7:25 PM (211.207.xxx.110)

    그래서 열심히 친노반대세력이 07년도 대선때 제대로 말아먹은 건 생각안하는지..쯔
    답답하다.

    저도 모바일 신청했어요.
    절대선은 민주당 텃세로 얼마나 노통흔들기한 건 딴나라당보다 더 심했는데
    무슨.. 그리고 지난 노통서거 이후로 계속 지자체선거에서 승전한거로 반친노세력들 얹어먹기 한건 기억 안나나보죠? 머리가 새머리를 닮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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