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는 솔직히 보고 좀 실망스럽긴 했어요.
얼굴 속일수 있다고쳐요. 근데 얼굴이 너무 말쑥해~
리얼리티가 너무 떨어지 더라구요. 얼굴에 흉터자국도 있고
그래야지 그 엄청난 폭파를 겪고도 그리 말짱하게 새 사람으로 바꾼다는건
과장이 너무 심하지요.
페이스 오프 랑 비슷한 거죠.. 그 영화에서도 존트라볼타가 얼굴 완전히 니콜라스 케이지로 바뀌어서 나오잖아요
아무래도 그런 기술이 100퍼센트 재현된다는 가정 아래 드라마가 가는 거죠...
저는 너무너무 재미있는데요...ㅠㅠ
정말...몰입하면서 봤는데...
뭐 드라마나 영화나 개인의취향이고...
혼자처리해야 스토리가되겠죠...ㅎㅎ
그나저나
뭔 스포가있는지????
일부러보러들어왔는데요^^;;
얼굴은 그렇다고 치고 목소리는 어쩔껀데요...;;;
어제 뭐 목소리에 대해서도 언급이 좀 되는것 같았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달한다 해도
목소리조차 완벽하게 타인의 목소리가 된다?
-_-
그렇게 따지자면 옥탑방 왕세자나 인현왕후의 남자가 더 황당한거지요.하지만 이 두 드라마 재밌게 봤어요. 드라마의 현실성을 따지며 망가로 치부하기에 유령은 짜임새있고 ,연기좋고 ,스토리 탄탄하고..암튼 넘 재밌던데..
앞으로 더 잘 나갈것 같은데요? 시청률이 안 나왔지만 체감인기는 젤 높더라구요..
제가 다른 드라마는 안 봐서 모르겠고, 더 황당한 이야기야 얼마든지 있겠죠.
하지만, 그런 드라마는 애초에 그런 설정을 하고 시작하잖아요.
그러니, 보는 사람도 그러려니, 더 황당할수록 오히려 재미를 느끼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령은 사실적인 무게는 있는대로 잡더니, 그야말로 급작스럽게 망가로 흘러가니, 황당한 거죠.
그냥 원글님한테는 안 맞는 드라마 같네요.
저는 페이스오프하는 과정을 나름 그래도 자세히 보여줬다고 생각하거든요.
지문이야 해커실력으로 데이타 자체를 바꿔버리면 되는 거니까 크게 거슬리지도 않았구요.
키랑 체격, 외꺼풀도 나름 비슷한 소지섭이랑 최다니엘도 잘 캐스팅 했다고 생각하구요.
이 드라마 보다 페이스오프 영화 생각났습니다..
넘 잼나게 본 영화였던지라..연희씨만 아니면
유령도 꽤나 흥미진진 할 것 같던데..기대됩니다
된것부터 오 대박이다 이러면서 봤는데 페이스오프가 너무 비현실적이고 어리버리 이연희가 다 척척 해결하는게 완전 황당해서 실망했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