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의 역설

쿨...;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12-06-01 10:02:14
인간관계에서 참 희한한 거가요
상대방한테 기대를 내려놓을 때 오히려 기대가 충족이 되는 것 같아요
그 사람한테 마음을 좀 덜 줄 때 그 사람과의 관계가 오히려 더 잘 되는 것 같지 않나요...

연애도 상대방한테 너무 안달복달하면 잘 안되구요
남편도 잘해는 주되 너 없이도 난 잘살아 ㅋㅋ 이래야 오히려 예쁨받는(?)거 같구요
시댁도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고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지... 이러고 있으니 별로 서운할 일도 없고. (저희 시어머니 좋은 분이시긴 합니다)
친구관계도 그 친구가 이랬지 저랬지...하면서 섭섭해하기보다
이 친구와는 이 정도만 나누는 거다... 생각하고 약간의 거리를 두면
내가 괜히 그 친구가 미울일이 없으니 관계가 오래가네요

단점... 깊은 정이 없다는 점...
뭐... 다 가질 순 없으니까요 ^^;;;



IP : 211.196.xxx.1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6.1 10:06 AM (114.205.xxx.101)

    원래 사람사이에는 일정거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강자약자 법칙이 통하는거죠
    상대방이 나보다 더 절박하다고 느끼는순간 인간은 다 비교우위에 서기 때문에
    동등해지지못하죠

  • 2. ....
    '12.6.1 10:08 AM (183.98.xxx.69)

    공감하게 되는 글이네요

  • 3. 니코스카잔차키스....
    '12.6.1 10:16 AM (119.207.xxx.113)

    나는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운 것이 없다. 나는 자유다.
    /그의 묘비명에서.../ㅎㅎ

    역설이 아니라...
    진실이죠!!

  • 4. 공감
    '12.6.1 10:33 AM (221.162.xxx.139)

    정말 말씀처럼 쿨하고 싶네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살수있다면 좋겠어요

  • 5. 샬랄라
    '12.6.1 10:57 AM (39.115.xxx.98)

    단점을 잘아시네요.

    많이 기대 할수있는 사람 찾기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님에게는 많이 기대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본인에게 중요한 사람을 만날때는 많이 기대할 수 있는 사람을 꼭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586 초등6학년들끼리 에버랜드 갔는데요.. 7 걱정 2012/06/02 2,105
115585 혹시 오디오/비디오 겸용 cd플레이어 아시는 분 2 복덩이맘 2012/06/02 718
115584 다이어트 글이 나와서 저도 질문요^^;;;;;; 5 늘푸룬 2012/06/02 1,258
115583 제주 신라호텔 비싼만큼 가치있을까요? 38 ㅇㅇ 2012/06/02 21,935
115582 다이어트 성공^^ 13 .. 2012/06/02 3,529
115581 택배(반품)가 잘못 배달됐데요.. 5 ㅈㅈ 2012/06/02 2,182
115580 사촌동생네 돌잔치에 3 14 2012/06/02 1,780
115579 제가 좋아하는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50%세일하네요. 2 수민맘1 2012/06/02 2,801
115578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어떻게 인맥을 넓히나요? 9 아무것도 2012/06/02 4,812
115577 '반려견' 뜻이 뭔가요? 5 낱말뜻 2012/06/02 25,286
115576 지인의 출판회 방문시 뭘 준비 해가야 하는지요? 처음있는 일이라.. 2 출판회 선물.. 2012/06/02 873
115575 젖병을 열탕소독해도?? 3 젖병소독 2012/06/02 1,122
115574 일기예보-인형의꿈같은 슬픈노래 뭐가있죠?? 2 은하의천사0.. 2012/06/02 1,641
115573 독재의 망령 부활 4 가슴아프네요.. 2012/06/02 923
115572 상처가많은데 세상은 자꾸저에게 그냥 살아가라고 하네요 7 은하의천사0.. 2012/06/02 2,455
115571 이 아침부터 조장혁에게 꽂혀서 햄뽁아여 +_+ 7 이런가수였다.. 2012/06/02 1,513
115570 영어 4 궁금 2012/06/02 1,310
115569 돈 빌려달라는 사람... 7 ... 2012/06/02 2,975
115568 25살에 카톡친구 50명밖에없는데 3 은하의천사0.. 2012/06/02 3,703
115567 인스턴트 커피 맛있네요. 9 .. 2012/06/02 2,708
115566 와우~이서현 이번 패션 정말 세련되지않았나요?? 37 정말 2012/06/02 15,843
115565 이집션크림 바르고 잤는데요.. 2012/06/02 3,464
115564 빚 다 갚고 집 계약했다던 사람입니다.. 4 가출중년 2012/06/02 3,229
115563 밑에 섹스에 관한 글 올리신 분에 대한 한 견해... 1 솔직한찌질이.. 2012/06/02 1,781
115562 세탁해둔지 좀 오래된 옷.즉 두어달넘게 지나면 안좋은 냄새가 나.. 5 얼음동동감주.. 2012/06/02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