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결핍성 빈혈도 내시경 해보아야 할까요?

음.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2-06-01 09:27:25

그저께 밤에요..^^ 산부인과 내원했다가 우연히 그냥 빈혈검사도 해달라고 해서 검사했더니

빈혈수치가 4.9라고 글썼던.. 원글입니다.  자궁질환문제 아니고 선생님이 내과로 가보라고 얘기 듣고왔다구요.

생리양도 적고, 초음파도 자궁은 깨끗하다고 내과로 가야할 것 같다고만 말씀하셨어요.

 

댓글로 심각하게 얘기해주신 덕분에 어제 바로 병원 다녀왔어요.

대학병원은 여의치가 않아서 일단 급한데로 근처 종합병원에 내원했어요.

다시 검사해보니 4.7이라.. 수혈 두 팩 맞고 약 처방받았어요.

덕분에 지금은 정신도 또렷하고 붕붕떠다니는 기분도 없어졌네요^^;

저는 다들 저처럼 체력 딸려도 이정도는 참고 일하시는 줄 알았어요.

이런지가 꽤 오래된 것 같은데.. 오늘은 피곤하지도 않고 컨디션도 아주 좋습니다.

어제 내원한 병원은 일반 혈액검사 같진 않고 특수피검사 한 것 같은데요.

철 결핍성 빈혈이래요. 이런 경우에도 내시경을 꼭 해보아야 하는걸까요?

의사쌤은 위, 대장 내시경 해보자는데.. 철결힙성 빈혈도 반드시 검사를 해보고

체크를 해봐야 할까요?

철결핍성 빈혈은 흔한 원인이라서 먹는거 신경쓰고 약먹으면 이런 경우

자연스레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요..^^;

IP : 112.164.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 9:30 AM (72.213.xxx.130)

    님 글 읽지 않았는데요, 빈혈 수치가 정상보다 많이 낮은 경우라서 그래요.
    그 정도는 생리기간에 출혈로 나오는 수치가 아니라 내장 어느곳에 혈액이 새나가고 있거나
    뭔가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 들 만한 상황이라서요.

  • 2. 저도 7~8 정도인데
    '12.6.1 9:41 AM (203.247.xxx.210)

    내시경 검사 하더라구요, 혈액이 장으로 새는 지 보는 것 같고요
    치질이 있는지도 물어보더라구요
    혈액 검사에서 갑상선 수치도 확인 했던 것 같아요...
    종양지표도 검사를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원인을 못 찾고 훼로바 6개월 먹으니 좋아졌는데
    또 두 해 쯤 지나면 다시 낮아지네요...

  • 3. 큰일날 말씀을..
    '12.6.1 10:02 AM (112.172.xxx.232)

    4-5정도까지의 빈혈이생길 정도면 어딘가에서 심각하게 철이 "새고"있기 때문에
    철결핍이 되는것이지 단순히 섭취나 흡수 부족떄문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나중에 후회마시고 꼭꼭 검사하세요.
    나쁜 경우가 아니면 다행이신거에용..

  • 4. 큰일날 말씀을..
    '12.6.1 10:04 AM (112.172.xxx.232)

    참고로 철분이 새는 경우 가장 큰 원인은
    여성분은 생리과다 남성분은 위궤양 입니다.
    그 다음은 여성 남성 두분 다 위암이에요..;;;

    왠만하면 협박 잘 안하는 편인데 이 경우에는 꼭 해보셔야 할듯 하네요.
    10정도만 되도 일단 지켜 보자고 말씀드리겠지만요..

  • 5. 저 그때도 덧글 달았었는데
    '12.6.1 1:13 PM (121.145.xxx.84)

    4.6이었다고..

    위내시경 자궁초음파 했습니다..꼭 해보세요..저도 단순 생리과다였지만요

  • 6. 웃뜨까
    '12.6.1 4:03 PM (14.37.xxx.170)

    저는 3.6까지 나왔어요.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데요.
    원인파악을 위해 7일간 입원을 하고 모든검사를 한 것 같아요.
    내과적 검사에서 이상없으면 산부인과쪽 검사를 하구요.
    24시간 심전도에 모든 걸 다했고 마지막에 골수검사까지 하자는 걸 안했어요.
    처음 기본 수혈했구요.결론은 철결핍성빈혈로 나왔고 꾸준히 약복용하니 7~8까지 올라가더군요.
    운동하니 더 좋아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886 adhd 아동이 약먹기 싫어할때 4 .. 2012/07/04 1,580
126885 결혼반지 잘 끼고 다니시나요? 18 .. 2012/07/04 4,671
126884 갑상선암 수술 이후에 맘이 안 잡혀요 3 ... 2012/07/04 2,469
126883 아까 아랫동서에게 예물 물려주신다는 분.. 지우셨네요. 28 아까 2012/07/04 4,860
126882 김치찌개의 놀라운 맛 1 요리의비밀 2012/07/04 2,517
126881 다음 메인에 슬픈 기사가 있네요. (초등 4년 아파트 투신) 8 슬픈기사 2012/07/04 3,108
126880 대문글에 적혀 있는 일본 만화 이야기들 다 재미있네요. 10 유리우스 2012/07/04 2,078
126879 맘이 아프네요. 15 김연자씨 2012/07/04 6,069
126878 나이 들 수록 꿈이 잘 맞아요... 1 .. 2012/07/04 1,490
126877 어제 승승장구 보셨어요? 7 ㅋㅋ 2012/07/04 3,572
126876 마흔인데 귀에서 소리가 나요 2 내귀에 소리.. 2012/07/04 1,420
126875 윤선생 영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초2남 엄마.. 2012/07/04 1,786
126874 닥달하다 X 닦달하다 O 4 ... 2012/07/04 2,236
126873 장터 어느 판매자 글에 24 이게 무슨... 2012/07/04 4,634
126872 제주문의 1 ♥체스♥ 2012/07/04 888
126871 같은동 윗층으로 이사한분 계신가요? 5 뚱딴지 2012/07/04 2,573
126870 (원글만 지웠어요).... 11 잠시만 2012/07/04 1,822
126869 결혼 예물로 받은 다이아 쌍가락지 등 2 .... 2012/07/04 3,267
126868 신경정신과나 심리 상담센터 추천해주세요 2 .... 2012/07/04 1,903
126867 초등학생둘포함 첫해외여행 추천좀...... 4 힘내자 2012/07/04 3,362
126866 중학생 성악캠프추천해주세요 원글이 2012/07/04 827
126865 서울대 인문고전50선이라는 책이요~ 2 라라라 2012/07/04 2,242
126864 아이 성적 얘기가 나와서...ㅎㅎ 16 ㄹㄹ 2012/07/04 4,070
126863 안녕하세요? m(--)m 지나가지 마시고 좀 알려주세요. 3 junebu.. 2012/07/04 864
126862 봉주 15회 아직 못들으신 분들을 위한 버스 갑니다 (펑) 6 바람이분다 2012/07/04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