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염색을 꼼꼼하게 안해줘요.

염색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2-05-31 17:07:42

머리가 반백이어요. 언뜻보면 올백 같기도 함. ㅡㅜ

아직 40중반이라, 흰머리로 다니기는 싫고, 염색한지는 오래 되어서 30초? 부터 시작했어요.

이제 안할 수는 없어요.

 

미용실에서도 해보고, 돈 아끼려고 셀프로도 했는데요.

한 달에 한 번은 최소한 염색해 줘야 해요.

머리가 워낙 빨리 자라요. 한 달에 1.5cm 쯤??

한달에 한 번 머리도 다음어 주어야 하고, 머리 숱도 매우 많아요.

파마도 해줘야 하지요, 두어달에 한 번 .

안하면 얼굴이 이제는 쳐져서 못봐주겠어요.

뭘해도 이쁘겠냐마는..

이제는 셀프로 염색하기도 힘들어서 ;;

동네 단골 미용실 만들어서 다녀요.

머리 컷트도 제법 마음에 들고,

제가 뒤통수 납작이라서, 얼굴은 넓고,  그래서 제 얼굴에 맞게 컷트 잘 해주시고,

또  저희 동네 치고는 비교적 저렴합니다.

원장님 말씀으로는 약도 좋은 거 쓴다고, 크리닉도 가끔 서비스로 해주세요.

 

그런데!!!

 

한 달에 한 번 하는 염색을 어째 대충해 주시는 것 같아요.

물론 완벽하게 100% 염색 되지 않는 것은 저도 잘 아는데요.

남편 머리 해보니, 중간 중간 몇 가닥은 덜 염색 되더라구요.

(남편한테 제 머리 염색해 달라기는 싫어요.)

 

그런데 뒤 목덜미도 흰머리 그대로 있고,-머리 묶을때 싫거든요. 긴 흰머리...ㅠㅠ

뭐랄까, 얼룩덜룩은 아닌데,

염색을 이분이 꼼꼼하게 안해주시는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매달 하니까 머리가 상해서 그러는건지,

제 나이가 많아서, 굳이 다 가리지는 말라는 뜻인지...

단골이니까 초심을 잃어서 그러는건지.

 

여기저기 지적질 하기가.......

저도 비교적 할 말은 잘 하는 편이긴 한데,

뭐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미용실에서도 염색은 이렇게 대충 해주나요?

얼룩덜룩은 아닌데,,,,,중간중간 보이는 흰머리가 아쉬워서요.

IP : 124.111.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1 5:12 PM (1.225.xxx.42)

    거품형으로 사서 집에서 해보세요.
    거품형은 셀프염색이 쉬워요.

  • 2. ...
    '12.5.31 5:31 PM (72.213.xxx.130)

    흰머리는 염색약이 물드는 시간이 훨씬 오래 걸려요. 머리가 잘 자라는 경우는 본인이 꼼꼼하게 셀프로
    2주마다 해 줄 수 밖에 없어요.

  • 3. 그럼
    '12.5.31 5:39 PM (112.162.xxx.51)

    다음 번에 하기 전에 말씀하세요
    전에 하고나서 보니까 여기저기 안 된 곳이 있던데 꼼꼼하게 좀 해 달라고요.
    그래도 마찬가지면 실력이 부족한거니 그냥 집에서 원글님이 하세요. 거품형 사서 하시면 혼자 해도 쉬워요.

  • 4. 셀프가
    '12.5.31 9:00 PM (122.34.xxx.11)

    차라리 낫더라구요.우리동네 미용실도 커트도 웬만큼 하고 괜찮은데 염색 해보니 집에서 할 때보다도
    더 빨리 흰머리가 눈에 띄고 그렇길래 그냥 염색약 사서 제가 하네요.미용실서 염색 할 때 보니까 대충
    휙휙 바르고 두피에도 조심성 없이 묻히고 그러던데요?그러니 본인이 꼼꼼하게 한 것 보다 엉성하게
    염색 되서 흰머리도 빨리 보이게 되고 그런거겠지요.귀찮아도 집에서 그냥 하는게 나아요.3~4만원이면
    1년치 염색약은 사니 비용도 훨씬 절감 되고 만족도도 크구요.

  • 5. 원글
    '12.6.1 10:55 AM (124.111.xxx.57)

    답변 감사합니다.
    셀프로도 가끔 하는데, 하다보면 숱이 많아서 팔도 아프고
    짜증도 나고 ^^
    다시 셀프로 돌아갈 생각은 안났어요..ㅋ

    실력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봐서 미용실을 바꿔보던지,
    아니면 거품형 염색약을 알아보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400 김남주가 아주 좋은 회사라고 취직시켜준것이 식당 서빙인데요 30 넝굴당 이숙.. 2012/06/18 16,344
118399 이 기사를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2 ㅜㅜ 2012/06/18 1,547
118398 공무원사회에서 대학졸업여부 중요한가요? 17 프라푸치노 2012/06/18 8,637
118397 cgv에서 이벤트를 한다네요.. zzaa 2012/06/18 1,099
118396 짜증과 화 내는것의 차이 누가 설명 좀 해주세요. 6 노력할래요 2012/06/18 4,055
118395 탈북선녀와 짱개,,,,, 별달별 2012/06/18 1,075
118394 아이가 5살인데 태극천자문에 빠져있어요. 4 5세맘 2012/06/18 1,903
118393 사주에 화가 많아요... 3 사주 2012/06/18 5,412
118392 한전 참 가지가지 한다. 4 가지가지 2012/06/18 1,465
118391 이자벨 파우스트 & 알렉산더 멜니코프 듀오 티켓 양도해요.. 밤비 2012/06/18 866
118390 브리타 소형 정수기 쓰시는 분들 4 정수기 2012/06/18 2,305
118389 아래 넝쿨당 얘기 올라와서 2 .. 2012/06/18 1,952
118388 우리영감의 술수 10 그냥안둬 2012/06/18 3,008
118387 면생리대 만들어 쓰시는 분~ 6 궁금 2012/06/18 2,414
118386 허벅지에 책 끼우기 10 앨프 2012/06/18 5,390
118385 압구정 '빙하시대' 도래, 보름새 딱 1건 거래 샬랄라 2012/06/18 1,674
118384 뽐뿌... 확인 좀 부탁드려요. 마귀할멈 2012/06/18 1,058
118383 조곤조곤 어제 내용 풀어서 얘기 해 주실분 안 계세요? 5 어제 넝굴당.. 2012/06/18 1,482
118382 상견례를 했는데요... 5 궁금 2012/06/18 3,410
118381 동생 결혼 자금을 조금 도와줄까 하는데요 5 봄날 2012/06/18 2,061
118380 드디어 정부가 분양가상한제를 폐지 하려네요(펌) 7 ... 2012/06/18 1,812
118379 매실 지금 사서 담그기는 늦었을까요? 8 늦었어요 2012/06/18 2,480
118378 블루베리관련 입금하신분(김혜연님)찾습니다 박윤미 2012/06/18 956
118377 21일째 단식농성중이던 언론노조위원장이 병원에 실려갔어요 2 ... 2012/06/18 910
118376 코스트코 소불고기 냉동했다 먹으면 맛없지 않나요? 7 dd 2012/06/18 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