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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갑자기 제 무릎에 올라오더니..오줌을 싸네요.

강쥐 조회수 : 6,987
작성일 : 2012-05-31 00:15:12

남의 집에 방문한거구요..

제가 그 강아지를 전에 몇번 본적은 있어요...

근데...오늘 제 무릎에 올라오더니 오줌을 찍 싸고 가네요.

갑작스런 일이라 당황스러웠어요..

강쥐는 엄청 순한것 같구요..

평소..저를 보면 낯선사람인데도 불구하고..엄청 좋아하는 느낌이들었어요...

 

IP : 14.37.xxx.2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1 12:16 AM (24.85.xxx.26)

    불쾌하셨겠지만,,가끔 너무 좋으면 실례하는 강아지들이 종종있어요

    님을 너무 좋아하나부네요 그 강아지..^^;;

  • 2. ....
    '12.5.31 12:17 AM (122.34.xxx.15)

    손님이라면 좋아서 그러는 거에요. 난처하긴 하겠네요. 울집 강아지도 손님오면 반가워서 오줌싸서 격리시켰었어요. 사람을 정말 좋아해요

  • 3. 돌이맘
    '12.5.31 12:19 AM (118.220.xxx.241)

    ㅎㅎㅎ 원글님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 4. ...
    '12.5.31 12:28 AM (114.207.xxx.70)

    원글님이 너무 마음에 들었나봐요.
    저희 강아지도 저희가 나갔다 오면 너무 좋아서 오줌을 마구 지리거든요.
    좋은 사람에게만 그래요.

  • 5. 패랭이꽃
    '12.5.31 12:30 AM (186.136.xxx.153)

    저희 개도 강아지때 이뻐해 주던 수위만 오면 오줌을 지렸어요.
    그 수위는 청소해야 한다며 귀찮아 했는데 좋아하는 사람만 보면 오줌을 줄줄 싸더라고요.

  • 6. 배설적 복종이라고
    '12.5.31 12:31 AM (112.161.xxx.229)

    본것 같아요. 복종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것 같아요.
    우리 강쥐도 좋아하는 사람오면 바닥에다 찔끔합니다.^^

  • 7. 그래도
    '12.5.31 12:41 AM (122.36.xxx.40)

    무릎에는 안싸던데.
    주인이나 원글님이나
    너무 당황했겠어요.

  • 8. @@
    '12.5.31 1:31 AM (112.72.xxx.100)

    강아지가 손님입은 옷에 오줌을 쌌는데 좋아서 그런걸테니 이해하라니 켁 ㄷㄷㄷ
    이건 또 뭔세상인지 ㄷㄷㄷ

  • 9. 그럼
    '12.5.31 2:11 AM (122.37.xxx.113)

    개랑 싸우라 그러나요. 개주인이 어떻게 처신했다더라 얘기는 나와있지도 않는 거고, 원글님이 개가 왜 이러는거냐고 물으니까 개 키우는 사람들이 아마 이래서 그랬을거다 말해주는 거지.

  • 10. 당황하셨겠어요.
    '12.5.31 2:15 AM (175.201.xxx.147)

    아무리 개를 좋아해도 개가 옷에 오줌을 싸는데 기분 좋을 리가 없겠죠.
    그런 개들이 있더라고요.
    좋으면 오줌을 지리거나 영역표시를 하는...-_-;;
    저희 개는 한번도 저런 식으로 소변을 갈긴 적이 없어서 몰랐다가
    친척 강아지가 저희 집에 왔는데 세상에...저희 집 거실 구석구석을 틈만 나면
    오줌을 갈기려고 시도하더군요.
    일종에 영역표시 같던데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아주 다리 쩍 벌리려할 때마다 냅다 들쳐안고 벽에서 떼어내느라 혼났네요.
    저희 강아지도 황당했는지 멍하니 그걸 쳐다보고 있고.-_-;;
    저희 강아지처럼 소변은 딱 볼 일 보는 곳에서만 보고
    화장지 한장도 절대 안 물어뜯는 녀석만 키우다가
    다른 집 개 어쩌다 오면 정말 부산하고 힘들더라고요.

  • 11. 아..그게
    '12.5.31 6:12 AM (14.37.xxx.184)

    윗님.. 그 집 아이들이 제게 그러더라구요...
    자기네 집 강쥐는 배변 훈련이 잘 되어서 아무데나 똥 오줌 안싼다구요..
    그런데...오늘 이상하네..하면서 고개를 갸우뚱 거리긴 했어요.
    그집 주인이 저에게 미안하다고 했는데...
    강쥐가 쬐그만(약 25센티 정도)데다..
    워낙 순하고.평소 발랄한데다 사람을 잘 따르는 개인듯...
    기분 별로 나쁘진 않았구요..
    전 원래 강쥐는 좋아하지만... 남의집 개는 무서워해요...
    사나운 개도 있으니까..항상 조심하는편이죠..

  • 12. 맞아요
    '12.5.31 10:31 AM (61.253.xxx.232)

    윗분말씀대로 내꺼다 찜!! 한답시고 저러기도 하더군요...개들 여럿이 공하나 가지고 티격티격할때 찜한다고 공에 오줌싸는거 봤어요

  • 13. ..
    '12.5.31 4:00 PM (14.47.xxx.160)

    울 집 강아지들도 좋으면 저렇게 오줌지리며 난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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