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하려고보니 그릇욕심없는게 참 다행..

휴우 조회수 : 2,411
작성일 : 2012-05-30 23:28:48
이사때문에 주방 정리하려고 마음먹은김에 씽크대 다 열고 헤집어놨어요
제 친한 친구가 그릇, 주방 가전 엄청 사들여서 저도 지름신 많이 왔었거든요..
결정적으로 돈이 없어서
10년전 결혼할때 산 코렐 세트만 가지고 있는데
이나가고 깨진거 버리니
오히려 신혼때보다 많이 줄어있더라구요..

돈 없어서 사고 싶은거 못사고
그릇욕심도 없었던 결과이지만
정리할때 보니 너무 좋네요^^

앞으로 뭐든지 살때 버리는거까지 고려하면서 사야할까봐요...
근데 이 넘쳐나는 책들은 다 어찌할겨 ㅠㅠ
IP : 175.206.xxx.1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롤
    '12.5.31 1:06 AM (211.247.xxx.10)

    전 그래서 책도 다 기증했구요
    도서관에서 빌려 보려구요
    앞으론 무소유를 실천하면서 살라구요

  • 2. 만날때 헤어질 것을 생각하듯이
    '12.5.31 9:19 AM (211.114.xxx.233)

    살때는 버릴 것을 생각하면서...
    사는데도 돈, 버리는데도 돈, 정리 못해서 스트레스 받는 비용, 자리 차지하는 비용...
    버리다 보면 더 절절히 알게 되요. 사면 안된다는 것을...
    에너지 적고 덜 부지런한 사람들은 특히 물건 늘이면 안되는 듯...

  • 3. ......
    '12.5.31 9:20 AM (183.109.xxx.46)

    최후에 버리게 되는 품목중 하나가 책이죠.. 책도 너무 오래되면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해요.. 비염의 원인이 되고요.. 그냥 짐덩어리.확처분해서 깔끔하게 사세요..

    저도 그릇욕심 많지 않은게 다행이에요.. 돈있어도 그릇에 쓰는 돈이 왜그리 아깝던지...
    참다행이에요.. 그런데..그릇말고 다른데 꽂혀서 문제죠..


    집정리정돈하다보면 꼭 필요한 물건만으로 집을 채우고 싶다는 마음 강하게 들게 되죠..

  • 4. 원글
    '12.5.31 9:55 AM (175.206.xxx.120)

    정리하면서 느낍니다..살때 잘사고 버릴때 아까워하지 말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139 컴퓨터 잘아시는분 제발 도와주세요 11 성인광고땜에.. 2012/06/26 1,455
121138 (비위약하신분들은 읽지마세요) 구 남친의 주방... 9 그땐그랬지 2012/06/26 2,694
121137 스포츠브라 편한가요? 1 ... 2012/06/26 1,673
121136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학시킨 맘 계신가요? 경험담 좀 부탁드립니다.. 3 전학갈까.... 2012/06/26 3,085
121135 스페인어학원 추천 좀 해주셔요~ 2 열공즐공 2012/06/26 1,359
121134 집주인 할머니가 대출받는다고 도장좀 찍어달라는데... 12 세입자 2012/06/26 3,339
121133 기도 제목 나눠요. 18 ... 2012/06/26 1,318
121132 위로가 필요해요 10 ㅠㅠ 2012/06/26 2,158
121131 이제 백홍석은 다 끝난건가요? 5 추적자 2012/06/26 2,655
121130 우리는 왜 아이를 갖는가 라는 책이 있어요. 고민하는 분께 추천.. 4 2012/06/26 1,899
121129 혹시 애정녀 안계세요?(상가집에 대해 문의드려요) 3 yaani 2012/06/26 1,186
121128 빙수 나누어 먹는 거 싫어요. 34 모임에서 2012/06/26 12,872
121127 남편에게 드는 이런 생각..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가요..? 2 ..... 2012/06/25 1,460
121126 성균관대 학교폭력가해자는 합격시키지 않는대요 5 tjdeo 2012/06/25 1,950
121125 닭가슴살 추천해주세요~ 1 ... 2012/06/25 1,243
121124 6세아이 밤마다 깨요 미치겟어요 6 잠좀 자자 .. 2012/06/25 2,080
121123 홍대근처 북까페 아시는 분~~~ 1 북까페 2012/06/25 803
121122 수유중인데 처방전 좀 봐주세요~ 3 열감기 2012/06/25 1,165
121121 대전에 잘하는 성형외과 추천해주세요 1 2012/06/25 877
121120 추적자에 헤라가 나중에 회장편에 붙는다는게 5 뭔지요? 2012/06/25 4,058
121119 자기주도학습은 어떻게 습관들여줘야하나요? 1 ... 2012/06/25 1,133
121118 전세계약일고 실입주일이 다를 경우 주의사항 1 ... 2012/06/25 848
121117 류마티스 관절염이래요.. 11 초겨울 2012/06/25 5,293
121116 왜 저는 아이가 힘겨운 짐 같아요. 중딩인데도요 5 철없나요 2012/06/25 2,961
121115 남편 주머니에..... 8 snowma.. 2012/06/25 3,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