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림이고 집도 좁아 그간 생수를 사먹다가
벼르고 벼르던 브리타 구매를 막 결심했어요..
50000원 가량이니 생수 50병..제가 일주일에 네 병은 먹으니까, 서 너 달이면 본전이 나오겠더라구요.
필터 교체까지 감안해도, 그간 그냥 수돗물로 끓이던 국이니 밥이니 하는 것도 모두 정수된 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나쁘지 않았구요
더불어 생수병을 만들거나 생수를 옮기며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까지 생각하니..브리타가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잠깐 외국에 나가 있었는데 그때 봤던 브리타 류 정수기의 광고가 잊혀지지 않네요. 거긴 다른 회사였는데..풀장 가득 빈 페트병을 보여주고, 우리 제품 쓰면 이만큼 자원을 절약하는 거다~라는 광고 였어요..)
다만 조금 걱정되는 것이, 여름철에도 브리타에 내린 물을 그냥 마셔도 될까요?
혹여 배탈이나 기타 등등 문제 점은 없을까요?
사용하고 계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