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연수에 관하여

운동절실필요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2-05-30 21:46:03

얼마전에 여기서 차선바꾸는  게 두렵다고 쓰신분 글 읽고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아 저도 연수를 받아 볼까하구요.

운전은  완전 동네 운전이라 고속도로 못나갑니다. 고속도로 나가고, 가고 싶은 데 막 부담없이 다니고 싶어요,

낯선 곳에  운전해서 간다고 하면 그전날 부터 머리 띵, 속 미슥미슥거립니다.

 

방문연수학원을 알아보았는 데, 신진, 대우 ,현대운전학원같은 큰 학원의  방문연수와 로드스쿨, 런스쿨등 연수전문학원의 방문연수 중 어디가 나을까요? 

경혐있으신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210.182.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지지
    '12.5.30 9:59 PM (116.32.xxx.167)

    저도 저 두분추천이요.
    차선변경이 왜? 뭐가? 이런 생각들게 연수해 주실걸요.

  • 2. 김강사님...
    '12.5.30 10:02 PM (211.234.xxx.14)

    ...께 연수받고 잘 몰고 다닙니다..^^
    워낙 겁이 많아서 스무시간 연수 받고도 딱 원글님 같았는데...김강사님 열시간 하고....훅 늘었어요...

  • 3. 저는 이강사
    '12.5.30 10:05 PM (59.12.xxx.3)

    저도 82게시판에서 추천받은 분 알려드릴게요
    이강사 010 8998 2626
    이분께 배우면 차선변경이나 주차할때 공식 따라 사이드 미러 보는 법 알려 주셔서 도움 많이 되더라구요.

  • 4. 운전연수
    '12.5.31 6:41 AM (223.62.xxx.63)

    저도 언젠간 해야지 하는 숙제인데
    벌써 몇년째 용기를 못내고 있어요.
    한다면 위에 추천해주신 분들께 연락해야겠어요
    원글님 댓글님 모두 감사~

  • 5. 포리너
    '12.5.31 9:15 AM (115.142.xxx.252)

    우리 아그들이 엄마는 불안해 하는데 이참에 확실히 배워봐?
    저도 용기를 내야 하는데. . .

  • 6. 저도 윤선생님 추천~
    '12.5.31 11:37 AM (125.177.xxx.151)

    장롱면허 20년만에 운전 신세계 입문했습니다. 살면서 젤 잘 만났다 싶은 사람중 한 분이세요. ^^

  • 7. 완전진심 또 추천
    '12.5.31 6:59 PM (221.148.xxx.3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256633&page=1&searchType=sear...
    -->이 글에 댓글로 이옥란선생님을 추천했더니
    연수를 받으신 어느 분께서 고맙다고 쪽지보내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제 경험기입니다.절대 광고글 아닙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연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차폭감'이라는 것을 몸으로 익혀야만 운전을 할 수
    있으니까요. 저희 집 근처 주차여건이 매우 좋지 않은데, 어제 오후에 일을 마치고 들어오던 길에,
    눈 앞에 주차공간이 생겨 천천히 진입하던 순간 바로 앞에 갑자기 다른 차가 나타나서 막더라구요.
    제가 비켜줘야 했던 상황이어서 당황했지만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보면서 천천히 후진을 해서
    차를 빼줬습니다. 기다렸던 차는 조금 짜증을 내던 눈치이긴 했지만, 괜한 눈치 보면서 급하게 하다가
    사고가 나면 저만 손해라고 생각하고 차분하게 하고 났더니 마음도 편해지면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처음에는 남자강사에게 연수를 받았는데 며칠 연수를 받은 후의 마음은'운전이 이런거라면 나는 절대
    못하겠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자강사로 바꿨는데,첫 날 연수 후에 '조금만 연습하면 혼자서
    운전 실컷하겠다'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남자강사들중에서는 담배를 너무 많이 피운다던지,
    전날 술 마시고 와서 졸거나,스마트폰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던데, 저의 남자강사님은
    그렇진 않았지만,하도 과묵하셔서 힘들었습니다. 간혹 '운전강사가 잔소리 너무 많다' '너무 무섭게
    가르친다'는 등의 글을 읽었던 적도 있는데, 비교해보면,운전강사는 끊임없이 얘기하는 스타일이
    좋았습니다. .졸리지 않아 좋고, 반복해서 같은 이야기를 으면 ,나중에 누워서도 기억나더라구요.
    제가 배웠던 여자강사님의 경우, 운전대를 잡고 있는 저에게 계속 칭찬해주시고, 다른표현으로 비교하며
    '아까는 좌회전때 이랬는데, 지금은 이런식으로 했다.잘했다'며 구체적으로 비교분석해주셔서 즐겁게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가 가장 두려웠는데, 다들 '마트에 가서 몇번만 연습하면 괜찮다'라고 해서 마트에 가봤더니,
    세상에 차가 얼마나 많던지...연습하러 온 저를 기다려 줄 차는 한 대도 없더군요. 여자강사님이 저의
    집과는 멀지만 용두동에 있는 홈플러스 동대문점 제일 꼭대기 4층인가로 저를 데려가셨는데, 중간중간
    차가 있고 비어있는 곳도 많아 2시간 내내 주차연습만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수정주차도 합니다.
    차선변경의 경우도, 남자강사님은 어느정도의 속도를 내는 곳에서의 변경은 잘 가르쳐주셨지만,
    막힌 도로에서의 변경은 '스르륵 들어가라'고만 하셨을 뿐 방법을 알기 어렵게 설명하셨지만,
    여자강사님은 제가 어느정도 속도를 내는 곳에서는 차선변경을 할 줄 안다는 것을 아신 후에는,
    신호가 계속 이어져있는 조금 막히는 곳과 유턴을 하느라 좌회전 차선에 줄줄이 기다리는 곳 등을 골라
    계속 차선변경을 시키셨습니다.덕분에 어제는 잠실롯데월드 사거리 막히는 곳에서도 차선변경을 했습니다.
    초보인지라 블랙박스와 후방카메라를 장착하려고 집에서 꽤 먼 곳도 다녀왔고, 서울시내에서 제일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셀프주유까지 했습니다.(여자강사님은 셀프주유까지 수업중에 해 주셨음)
    청담동 카페와 술집이 즐비한 좁은 골목도 계속 돌게 하셨습니다.외제차 긁을까,가게건물에 부딪힐까
    절절매며 운전했지만,그 경험이 있어 이젠 골목도 조심하며 운전합니다.
    연수중에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양수리 두물머리,양재동 이마트가는 길 등 여기저기 많이 범위를
    넓히며 다녔습니다. 제 지인들은 제가 운전면허를 땄다는 것에 놀라고,제가 다녀온 곳들을 이야기하면
    그 소리에 놀랍니다.제가 많이 소심하고 걱정이 많은 성격이거든요. 역시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있게 추천하는 여자강사님입니다.011-9913-1331.

  • 8. 이젠여름
    '12.6.24 10:40 AM (112.144.xxx.5)

    운전연수 저장합니다..

  • 9. 레인K
    '12.12.9 3:02 PM (110.70.xxx.176)

    운전연수는 런스쿨이죠^^
    전문학원 이잖아요.. 병원으로치면 척병원같 척추전문치료병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369 어제 당산역에서 무한도전을 보고싶습니다 이런 서명을 하더라고요 .. 5 히히히 2012/06/12 1,137
116368 저 잠깐 화 좀 내고 갈게요 금자씨 2012/06/12 932
116367 노태우, 추징금 다 내고도 남을 돈 ‘420억’ 노렸나 1 세우실 2012/06/12 1,426
116366 전과목 1등급과 정시 5 학생엄마 2012/06/12 2,703
116365 프리랜서입니다. 거래처에서 결제를 안해주는데 받을 방법이 있을까.. 6 고민 2012/06/12 1,970
116364 초3영어 바닥인데...어떻게 시작할지 막막!! 15 영어.. 2012/06/12 4,023
116363 삭제하고 그냥 가려다 너무 기분나빠서요~~~~ㅠㅠ 23 진짜 기분나.. 2012/06/12 12,870
116362 김장아찌 레시피좀 찾아주세요 3 맛나던데 2012/06/12 1,233
116361 길고양이 건강을 위해생선을 먹여야 한다는데.. 10 미스진 2012/06/12 1,315
116360 현실같은 대선이야기 나일등 2012/06/12 586
116359 스텐압력솥 안이 까맣게 탔는데..ㅠㅠ 3 소다로 2012/06/12 839
116358 친정집에 가기 전에 항상 다짐하는 게 있어요 2 2012/06/12 2,047
116357 죽고싶습니다. 3 11 2012/06/12 1,810
116356 칠순 기념 해외가족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북유럽/캐나다/하와이.. 15 가족여행 2012/06/12 3,329
116355 공부는 잘하는데 눈치? 주변에 관심?이 없는 중2 6 .. 2012/06/12 2,173
116354 생활력이 없는 부모에게 자녀들은 법적인 부양의 의무가 있네요. 12 부양의 의무.. 2012/06/12 15,988
116353 속 편한 종합비타민제 없을까요? 6 ... 2012/06/12 2,547
116352 [연애] 여자친구 13 데크레센도 2012/06/12 2,331
116351 광고 얘기 재밌어서.. 5 .. 2012/06/12 958
116350 제수 성추행방지법은 안 만드는 성노리당~ 참맛 2012/06/12 570
116349 동양매직이요. 1 정수기 2012/06/12 718
116348 통신사이동하면 혜택받는거요, 블로그나 카페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통신사 이동.. 2012/06/12 910
116347 프랑스 이태리 독일 가는데요 4 유럽여행 2012/06/12 1,112
116346 별것도아닌데 티격태격,, 3 별것 2012/06/12 673
116345 초등2학년 팀 수업에 다른 아이가 새로 들어올경우에? 2 저학년맘 2012/06/12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