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없이 임신하고 애를 낳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걱정이에요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2-05-30 19:47:13

임신 5주 들어갑니다.

근데 한달후에 남편이 해외로 발령받아 나가게 되었어요.

미리 예정되어 있던건데..저는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구요.

임신 10개월중 9개월을 혼자 보내고, 애도 혼자 낳고..1년쯤 또 혼자 키워야 할 것 같아요.

몇달에 한번씩 가끔 남편이 오긴 할거에요.

남편한테 좋은 기회라서 임신을 준비하면서도 걱정마라..혼자 할 수 있다. 했는데...

막상 임신하고 보니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네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혹은 애낳고 키워보신 선배맘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4.200.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7:54 PM (222.121.xxx.183)

    제 주위에 그런 경우 있었는데요..
    살던 집은 전세주고 친정 근처 전세 얻어서 가서 살더라구요..
    힘든 부분은 돈으로 해결한다 생각하세요..
    임신 기간중 집안일 어려우면 도우미 부르시고 아이 낳고도 도우미 쓰시구요..
    남편 없이 혼자 다 해내기는 어려워요..
    운전은 할 수 있으세요?
    직장맘은 아니시죠? 제 주위는 직장맘이었어요..
    살림살이 때문에 집은 얻었지만 대부분 친정에서 생활했어요.. 베이비 시터 쓰구요..

  • 2. ..
    '12.5.30 7:56 PM (110.70.xxx.168)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전 11주되었답니다 우리 미리부터 걱정하지 말아요 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으니까요 ^^주변분들 보니 다들 잘 해내시던데요 전 친정이 가까워서 의지가 될듯해요

  • 3. ...
    '12.5.30 8:02 PM (114.200.xxx.86)

    저 직장맘이에요. 애기 낳은후에는 휴직하고 친정가서 살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 운전도 할 수 있구요.
    저도 평소에 힘들면 돈으로 키운다 외치고 살았는데..막상 남편 없이 산다는게 어떤건지 걱정되고 막막하네요.

  • 4. 죄송^^;
    '12.5.30 8:39 PM (114.200.xxx.211)

    남편없이 임신해야 한다고 해서 깜놀했어요. ^^
    가장 좋은 방법은 친정 식구의 도움을 받는건데 원글님 상황은 어떨지...
    외롭고 가끔 서글프기도 하겠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힘내세요.
    뱃속의 아기와 대화 많이 나누시구요
    엄마가 되는 거에 집중하시면서 남편분과 인터넷 화상통화라도 매일 하시구요.
    홧팅~!

  • 5. ......
    '12.5.30 9:06 PM (121.160.xxx.84)

    친정이랑 1시간 이내 거리에 살면서 두 아이를 다 그렇게 낳았고 ( 남편이 한국에 잠시 들어왔을때 임신되고, 곧 장기해외출장.) 지금도 그런 상황 반복하며 애 키우고 있는 친구 있어요. 애가 2살차이지만 개월수로 따지면 연년생도 가능했을 개월차라 많이 힘들어하며 키웁니다. 체력이 남아있지 않으니 화도 잘 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듯.. 친정 도움 받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908 기억력이 완전 죽었어요 ㅠㅠ 4 한숨 2012/05/31 1,844
114907 자폐가 유전이 맞을까요? 16 스마일123.. 2012/05/31 11,690
114906 땡초로 김치 담으면 어떨까요? 5 ,,,, 2012/05/31 1,399
114905 동네 피아노학원이나 음악학원에서 어른이 4 가능할까요?.. 2012/05/31 1,302
114904 비데 렌탈 좋은가요? 2 안써본이 2012/05/31 1,002
114903 버스에서 오피스와이프(?)와 통화하던 남자.. 2 NB 2012/05/31 3,686
114902 김밥 만들 때 어묵은 어떻게 하세요? 8 김밥 2012/05/31 1,760
114901 압력솥 첨으로 사려는데 어떤 사이즈가 좋을까요? 1 고민 2012/05/31 651
114900 왜 민주당 대표경선에서 김한길이 선전하는 거죠? 15 패랭이꽃 2012/05/31 2,622
114899 결혼후 챙기는 경조사 여쭤요.~ 6 새댁 2012/05/31 1,596
114898 오가닉스 퍼피 먹이는 분들 계신가요~ 2 강아지 2012/05/31 972
114897 아이허브보다 오케이 *렉스 4 메이 2012/05/31 1,581
114896 홈쇼핑 초보 5 지름신 2012/05/31 1,085
114895 이재오 "MB,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훌륭" .. 17 세우실 2012/05/31 1,724
114894 결혼10주년 남편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요? 3 선물 2012/05/31 1,195
114893 3살짜리가 여덟살짜리 코를 꼬집어서 피가 맺혔는데요.. 3 아휴ㅠ.ㅠ 2012/05/31 980
114892 요즘 광고는 왜 이리 이상하게 만들까요? 9 왜? 2012/05/31 2,461
114891 박원순 시장, 이제는 반값 천기저귀다! 2 샬랄라 2012/05/31 1,501
114890 태권도 12단이면 일반사람에게도 공포의 대상 아닌가요? 4 호박덩쿨 2012/05/31 1,755
114889 매실 장아찌 만들때 과육 분리 하는거요. 3 매실 2012/05/31 1,412
114888 부산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생리통땜시.. rei 2012/05/31 1,378
114887 여름 휴가 날짜 언제로 잡으셨어요/ 3 여러분들~ 2012/05/31 1,041
114886 일본 비키니 바스트 83 이라고 되어있으면??? 1 싸이즈 2012/05/31 1,409
114885 선풍기 리모컨 있는것 vs 없는것 어느걸로 살까요 5 리모컨 선풍.. 2012/05/31 1,832
114884 층간소음..지혜를 구합니다. 21 지혜롭게 풀.. 2012/05/31 3,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