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없이 임신하고 애를 낳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걱정이에요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12-05-30 19:47:13

임신 5주 들어갑니다.

근데 한달후에 남편이 해외로 발령받아 나가게 되었어요.

미리 예정되어 있던건데..저는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구요.

임신 10개월중 9개월을 혼자 보내고, 애도 혼자 낳고..1년쯤 또 혼자 키워야 할 것 같아요.

몇달에 한번씩 가끔 남편이 오긴 할거에요.

남편한테 좋은 기회라서 임신을 준비하면서도 걱정마라..혼자 할 수 있다. 했는데...

막상 임신하고 보니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네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혹은 애낳고 키워보신 선배맘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4.200.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7:54 PM (222.121.xxx.183)

    제 주위에 그런 경우 있었는데요..
    살던 집은 전세주고 친정 근처 전세 얻어서 가서 살더라구요..
    힘든 부분은 돈으로 해결한다 생각하세요..
    임신 기간중 집안일 어려우면 도우미 부르시고 아이 낳고도 도우미 쓰시구요..
    남편 없이 혼자 다 해내기는 어려워요..
    운전은 할 수 있으세요?
    직장맘은 아니시죠? 제 주위는 직장맘이었어요..
    살림살이 때문에 집은 얻었지만 대부분 친정에서 생활했어요.. 베이비 시터 쓰구요..

  • 2. ..
    '12.5.30 7:56 PM (110.70.xxx.168)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전 11주되었답니다 우리 미리부터 걱정하지 말아요 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으니까요 ^^주변분들 보니 다들 잘 해내시던데요 전 친정이 가까워서 의지가 될듯해요

  • 3. ...
    '12.5.30 8:02 PM (114.200.xxx.86)

    저 직장맘이에요. 애기 낳은후에는 휴직하고 친정가서 살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 운전도 할 수 있구요.
    저도 평소에 힘들면 돈으로 키운다 외치고 살았는데..막상 남편 없이 산다는게 어떤건지 걱정되고 막막하네요.

  • 4. 죄송^^;
    '12.5.30 8:39 PM (114.200.xxx.211)

    남편없이 임신해야 한다고 해서 깜놀했어요. ^^
    가장 좋은 방법은 친정 식구의 도움을 받는건데 원글님 상황은 어떨지...
    외롭고 가끔 서글프기도 하겠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힘내세요.
    뱃속의 아기와 대화 많이 나누시구요
    엄마가 되는 거에 집중하시면서 남편분과 인터넷 화상통화라도 매일 하시구요.
    홧팅~!

  • 5. ......
    '12.5.30 9:06 PM (121.160.xxx.84)

    친정이랑 1시간 이내 거리에 살면서 두 아이를 다 그렇게 낳았고 ( 남편이 한국에 잠시 들어왔을때 임신되고, 곧 장기해외출장.) 지금도 그런 상황 반복하며 애 키우고 있는 친구 있어요. 애가 2살차이지만 개월수로 따지면 연년생도 가능했을 개월차라 많이 힘들어하며 키웁니다. 체력이 남아있지 않으니 화도 잘 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듯.. 친정 도움 받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47 좋은 와이프 될 사람 고르는 법 좀 알려주세요. 32 .... 2012/06/27 13,836
121546 500월급장이 동료가 빌린돈 100만원을 1년넘게 안주네요 5 왜 그럴까요.. 2012/06/27 1,655
121545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5 사과향 2012/06/27 844
121544 스크레치가 좀 심한데 바꿔야 할까여? 4 안경 2012/06/27 1,157
121543 영어 단어 질문 2 ... 2012/06/27 684
121542 6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2/06/27 693
121541 요즘들어 홍경민씨가 너무 좋네요... 9 주책 2012/06/27 2,270
121540 일산 커트 잘하는 미용실추천해 주세요 4 단정한 스타.. 2012/06/27 2,746
121539 오가닉 코튼 신생아용품 만들기 배워 보신분 된다!! 2012/06/27 601
121538 볼살이 나날이 처져서 너무 속상해요 5 ... 2012/06/27 2,568
121537 어제 저녁 강남역 지오다노 앞 3 분당 아줌마.. 2012/06/27 1,916
121536 [원전]후쿠시마 제1원전인근바다 생선서 플루토늄검출 참맛 2012/06/27 1,064
121535 긴급... 심혈관계 수술 어느 병원 어느 의사가 젤 잘할까요?.. 4 긴급 2012/06/27 1,169
121534 매실을 18L 생수통에 담았는데 넘쳐요ㅠ.ㅠ 4 도움절실 2012/06/27 1,773
121533 외교통상부가 과학의 영역과 정책 선택의 영역을 혼동 4 notsci.. 2012/06/27 1,154
121532 저는 왠지 처음이 아닐것 같아요 8 미코 2012/06/27 3,373
121531 임신 9개월 불면증 때문에 죽겠네요ㅜㅜ 8 말똥말똥 2012/06/27 4,144
121530 착불입니다. 9 난 모르는 .. 2012/06/27 2,295
121529 850만 달러를 영어로 어떻게 읽는건가요? 4 급해요 ㅠ 2012/06/27 1,841
121528 자게 너무 우울해요... 1 요즘 2012/06/27 1,262
121527 강아지 돼지등뼈 스케일링이요 10 누런엄니 2012/06/27 8,138
121526 키톡 시들하지 않아요? 10 요새 2012/06/27 3,029
121525 김태희 어떻게 생각하세요? 38 궁금 2012/06/27 5,727
121524 아이엄마 공무원 준비 어려울까요? 2 2012/06/27 2,345
121523 갤럭시 노트.. 베가레이서보다 좋아요? 4 스맛폰 2012/06/27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