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맞는거 완전 신기해요

znlwmfmf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2-05-30 18:58:59
대학때 손가락하나가 뒤로꺾였어요
움직일수없어서
부러진줄알았는데
인대가 늘어난거라더라구요
정형외과가니 반깁스해주대요. 덧대는거
오른손이라 넘 불편했는데
한달이 가도 하나도 나아지지 않았어요
그러다 엄마아는분이 알려준 곳에 침을 맞으러 갔어요
약지 손가락 마디하나에만 침을 열개쯤 꽂더군요
진짜 아파서 소리지르고...침 하나도 안아프다더니
정말 넘 아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세상에 사흘 딱 맞으니까
완전 깨끗하게 낫는거에요
그래서 전 침 완전 신뢰해요. 대신 잘 놓는 곳이어야겠죠
넘어져서 무릎을 다치거나 허리가 삐끗해도 무조건 참맞으러가요
지금생각해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대가 늘어난건데 바늘 몇개 찔렀다고 낫는건
도대체 무슨 원리일까 하면서여 ㅋㅋㅋㅋ

IP : 112.185.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30 7:18 PM (61.75.xxx.207)

    정말 부탁드리는데
    저 계속 고생중인데 ㅠㅠ
    그 한의원 좀 꼭 알려주시면안될까요? 쪽지드릴께요

  • 2. 좋은한의원
    '12.5.30 7:21 PM (61.75.xxx.207)

    좋은 한의원 찾고있는데 침맞을려고.. 꼭 부탁드려요 서울이면 좋겠네요

  • 3. ...
    '12.5.30 8:12 PM (112.156.xxx.222)

    맞아요. 침의 원리를 모르는 양의쪽은 아마 미신쯤으로 치부할 거예요.

    그렇지만 원글님 말씀처럼 정말 침 잘 놓는 사람에게 맞아야지 실력 없는 사람에게 맞으면 큰일 나죠.

    신경 잘못 건드리면 큰일 난다더군요.

  • 4. ...
    '12.5.30 8:36 PM (112.185.xxx.202)

    윗님 제가 경험한건 대학교때인데요 한 십년도 더 되었어요
    부산인데 침 놓는 분이 이북에서 온 할아버지염였어요 부산 동래에 있었구요. 한의원아니고 침술원같은거였는데 정말 사람이 많았는데 그 할아버지를 부산에선 간첩 침쟁이라 부르곤 했어요. 제가 서울에 있다가 오랜만에 그 집 찾으니 없어졌다더라구여 돌아가신건지. 그 이후 전 양정에 있는 한의원으로 가요. 그 정도로 잘하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만족하는정도...근데 윗님은 서울을 찾으시는거죠?

  • 5. cc
    '12.5.30 9:15 PM (218.234.xxx.70)

    침을 맞아서 늘어난 인대가 복구되었다는건 신기하긴 하네요.
    그렇지만 저 치료방법이 폐쇄적이고 통용이 안되는게 문제입니다.

    과학이라는건 도를 30년닦은 도사나 평민이나 규정한 방식대로 적용하면 일정한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어요.
    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통계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야 되고 그 치료법이 다른 의료인에 의해서 계속 재현이 되어야 됩니다.

    실력이 있는 의사도 있고 실력이 없는 의사도 있어요.
    그러나 그 치료의 원리는 동일하기 때문에 그 원리를 습득하고 제대로 시술했다면 누가 하든지간에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
    저런 한의원들의 문제점은 지식이 공개가 안되고 따라서 학계의 검증절차도 없는 용한 무당집 처럼 입소문 수준이라는 거죠.

    제가 한의학을 보면 느끼는게 종교적 사상같다는 인상을 받아요.
    마치 한의학의 주장들은 기독교의 삼위일체론이 이성으로는 이해할수 없고 영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종교인들의 주장과 비슷해요.

    진짜로 원글님이 말한 그 한의원 할아버지가 침을써서 인대를 정상으로 고쳤다고 하더래도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본인도 이해를 못할겁니다.

  • 6. ...
    '12.5.30 9:43 PM (112.185.xxx.202)

    근데 다른 곳에선 인대 늘어나고 하는것 침으로 치료해주는곳없나요? 무릎다치고 허리삣하는데도 침이 좋던데... 저는 그 이후로 누가 삐었다든지하면 침맞으라고 추천했었거든요 거기아니더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633 악독하게 김연아 까는 신문사.... 9 별달별 2012/07/03 2,837
126632 이번주에 볼 좋은 공연 추천 부탁 드려요 (수술전) ... 2012/07/03 691
126631 서울에서 아줌마 6명이 모여서 수다 떨 적당한 장소 있을까요? 3 죽마고우 2012/07/03 1,450
126630 김연아 기자회견과 히틀러 7 배나온기마민.. 2012/07/03 1,522
126629 나는 꼼수다 봉주 15회 올라왔네요. 4 깜장이 집사.. 2012/07/03 1,510
126628 분실된 책이 다시 돌아왔는데.. 10 .. 2012/07/03 1,724
126627 여성인력개발원에서 배우려하는데 2 형지짱 2012/07/03 1,438
126626 (제발 도와주세요)고등 출석률이 저조하면 대학은 불가한걸까요? 5 어떻게해야할.. 2012/07/03 1,457
126625 통조림 말구 꽁치 조림 어떻게 하나요? 2 처음이에요 2012/07/03 904
126624 학부모님한테 어떻게 학원비를 받아야 할까요?? 9 학원 2012/07/03 3,664
126623 제가 아는 여자 트레이너가 넘 관심가고 친해지고 싶어요...^^.. 3 천둥 2012/07/03 3,122
126622 아기가 나오는 꿈 좋은건가요? 6 뭘까? 2012/07/03 4,871
126621 다이어트 중인데 어지러워서 운동하다 들어왔어요.. 4 현기증 2012/07/03 1,674
126620 ADHD 치료중 청지각 훈련 1 엄마 2012/07/03 2,340
126619 초등 6 학년 여아 문제에요 1 키라라냥 2012/07/03 1,474
126618 중 3 딸아이에게 고등국어도 지금부터 공부시켜야할까요?(고등 영.. 7 준비.. 2012/07/03 2,882
126617 정부의 보수단체 지원금 2008년에 비해 2012년 8배 이상 .. 1 대합실 2012/07/03 771
126616 알러지고생 4 도와주세요 2012/07/03 1,068
126615 아이허브구매대행 10 부탁 2012/07/03 2,430
126614 오늘 가입했습니다^^ 2 윤은미미 2012/07/03 760
126613 사람들이 싫어질때. 2 . 2012/07/03 1,412
126612 초등4딸아이의 이성교제를.... 3 딸아이 2012/07/03 1,854
126611 세상의 어머니들께 한 아들이... 6 mydram.. 2012/07/03 2,146
126610 성인용 크록스 어디서 사면 가장 싸게 살 수 있을까요? 크록스 2012/07/03 1,104
126609 정봉주 의원 수의복 입은사진 보셨어요? 6 Drim 2012/07/03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