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 가는 걸 좋아해서 자주 가요.
산책겸 운동하고나서 목욕탕 들러서 온탕에서 땀도 빼고 냉탕에서 식히고..
암튼 집에서 하는 샤워랑은 맛이 달라서 목욕탕을 가긴 하는데 갈 때마다 미치겠어요.
여탕이고 주변에 건물들도 붙어있는데 도대체 왜 창문을 열어놓을까요?
날이 더워지니 더해요.
높은 층에서 아래층 창문 열어놓으면 실내가 웬만큼 다 보이잖아요.
특히나 목욕탕은 거울도 많아서 ^^;;;;;
들어갈 때 닫아두는데 끝나고 나와보면 또 열려있어요.
일하는 아주머니들은 "괜찮아요, 안보여요~" 타령..
희한하게 다른 손님들은 신경을 안쓰네요.
82님들은 인터넷에 목욕탕 몰카 같은 것 흔하게 돌아다니던데 신경 안쓰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