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입덧이 전~혀 없던 사람이었구요
아이낳기 전날까지 펄펄 날면서 일했었어요
임신기간동안 힘든점도 없었고, 입덧도 없었고, 몸무게도 9킬로그램정도만 늘었고
낳는 순간까지도 병원가서 입원수속 혼자 처리하고 분만실에서 친구랑 수다떨다가
남편도 없이 순식간에 (20분만에) 낳아버렸어요
남편은 그때 미친듯이 달려오는 중이었는데..ㅜㅜ 결국 탯줄은 의사쌤이 자르시고..
암튼, 전 한명밖에 없어서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제 남편 말로는 제 판박이래요..
외모적으로말고 기질적으로요
성격이 데깔꼬마니라며...
근데 저희 친정엄마한테도 물어보니
입덧을 했던 저랑은 좀 안맞는거같고
입덧 안했던 동생하고는 생김새, 체형, 생체리듬까지도 똑같은거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기질적으로 안맞으면 입덧을 하는거라는 말도있고...
암튼 그래서 궁금해서요.. 입덧을 하셨거나 안하셨거나..
낳은 아이가 기질적으로 맞는다, 안맞는다 연관성이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