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글 보면서... 정말 다 때가 있구나 싶어지네요.

...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12-05-30 14:57:27

자동차 극장 글 보는데 제 생각나서 한숨이 나네요.  
밖에서 보면 객관적으로 보이는데 
왜 안에 있을 땐 그게 그렇게 잘 안되는지...

연애 거의 못해봤어요.  매번 독한 일들을 겪어서 힘들었구요.
얼마전에 또 상처받고 그러면서 제대로 떨쳐내질 못하는 내가 너무 바보같이 한심했는데
친구가 그러대요. 남들 다 20대 때 겪고 배우는건데
넌 그 때 안하니 지금 이 고생인거라고...
어리고 예쁠 때 연애 좀 할껄.. 야근만하다 이렇게 됐어요. ㅋ

베스트 글 그 분도 저 처럼 연애쪽으로 똑똑하질 못해서 저러신가 싶고...
답답해 하시는 건 알겠는데 운다고 너무 구박하진 마세요. 
당사자도 본인이 답답할 거예요.
울다보면 좀 풀리기도 할 거고...
전 눈물도 잘 안나고 속에 뭔가 응어리가 있는 거 같아 힘들더라구요.


IP : 112.171.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그
    '12.5.30 3:38 PM (121.137.xxx.89)

    저도 그 분 사연 읽고 좀 답답했지만 사람 사귄 경험 없고 어리숙하면 어쩌다가 그런 지경에 처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몇몇 댓글은 자기 스트레스를 남한테 호통치는 걸로 푸는건가 싶은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제발 어영부영 따라 나갔다가 변을 당하지 않길 바라며 독하게 써주신 극약 처방인 것 같았어요..
    이것도 경험일테니 좀 더 자신을 다잡는 경험이 되길 바래야겠지요.

  • 2. ..
    '12.5.30 4:06 PM (72.213.xxx.130)

    그 글이 그렇게 극약처방으로 얘기가 되어진 것은
    두 사람이 둘다 미혼이 아니였고
    한쪽이 나이가 많은 돌싱남이고 여자쪽은 모태솔로같은 분위기라서 그랬지요.
    서로 끌려서 만나는 것도 아니였고 뭔가를 바라는 관계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918 부추없이도 오이로김치담을수있나요? 8 오이 2012/05/31 2,118
114917 강아지가 갑자기 제 무릎에 올라오더니..오줌을 싸네요. 13 강쥐 2012/05/31 7,308
114916 짝에서 남자 6호 또 운 거죠? 4 허걱 2012/05/31 3,044
114915 영어 해석 가능하신분^^ 7 이밤에 2012/05/31 1,614
114914 지금 눈앞에 꽈배기 23 유혹 2012/05/31 3,240
114913 배현진을 비롯 재철이가 똥줄 타나봐요 5 하늘아래서2.. 2012/05/30 3,110
114912 아이때문에.....(자주 편도가 아파서) 8 속상해요 2012/05/30 1,345
114911 스킨십후 필름이 끊겨 기억이 나지않는다는거 믿어도 되는건가요? 7 qhrj 2012/05/30 4,123
114910 시위파업의 주동자가 더 나빠요, 배현진아나 같은 개념찬... 선동질시대 2012/05/30 1,254
114909 얻어먹고 개운치 못한 나를 보며... 4 2012/05/30 2,309
114908 친구관계로 스트레스 많은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요? 3 날아올라 2012/05/30 1,705
114907 김선아 몸매랑 패션보는 즐거움이 있네요 3 흠냐 2012/05/30 2,411
114906 영어회화 공부 시작할려고하는데요 2 007뽄드 2012/05/30 1,700
114905 중학교 1 학년 영어 문제 인데 3 영어해석 2012/05/30 1,193
114904 정리하려고보니 그릇욕심없는게 참 다행.. 4 휴우 2012/05/30 2,613
114903 급질-열나는 아기 자고있는데 깨워서 약먹여야 하나요? 21 열열열 2012/05/30 19,352
114902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 계신가요? 8 그래도살아가.. 2012/05/30 2,528
114901 유령~ 소지섭~ 27 111 2012/05/30 9,204
114900 붙박이장 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1 고민중 2012/05/30 1,063
114899 딱 걸렸어... 1 ... 2012/05/30 1,057
114898 친구 아버지 장례식인데.. 1 2012/05/30 2,057
114897 레몬청만들때 그냥 블렌더에 확 갈아서 설탕넣어도 되겠죠? ㅋ 9 레몬청 2012/05/30 2,737
114896 유령 넘 재밌어요우왕 32 방금 2012/05/30 7,399
114895 브리타 류의 정수기 여름에도 안전할까요? 3 궁금 2012/05/30 2,140
114894 고등학생남자애들의 부모자랑 2 나얌 2012/05/30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