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아들 방문 수학교구 프리샘입니다..
아이들이 예쁘고 재미있어서 항상 일하는데 즐겁습니다.. 하지만..
정말 버릇없는 아이들 많네요..
게임식이다 보니 자기가 지면 교구를 던진다던지.. 안해요 안해요를 입에 달고 ..
교구를 부시는 시늉도 하고.. 정말 난감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너무 지는거 싫어해서 가끔 제가 일부러 져주면 멍충이샘이라 하고..
그래서 일부러 또 져주면 난리내고..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도 하고 하지만서도..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아이의 못된 말로 정말 그만 두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어머니가 직장맘이 아니시면 바로 들어오시라 해서 말씀이라두 드리겠는데. 회사에 계시니 전화로 이런 상황 말씀 드리기도 죄송하고 해서 지나가다 보니.. 어젠 극에 달하더라구요.. ㅠㅠ
정말 수업 접고 나와버리고 싶은거 꾹꾹 참으며 했더니 어젠 그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퍼서 두통약을 먹었네요
어머니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할머니께 언핏이 말씀드리니 외동이라 지는걸 싫어한다고. 아이 문제라기 보다는 동생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딱 잘라 말씀하시더라구요..
외동이라구 다 그러진 않습니다. 할 머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