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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너무 울어서 힘들어요

슬픈비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12-05-30 09:37:54

일해야 하는데,,,,

 

오늘 한 영혼이 한줌의 재로 되었습니다

하늘도 슬픈건지,,,,

사랑하는 약혼자 부모님 세상의 온기를,,,,그냥두고 떠났어요

 

사촌동생,,,,,

아침에 발인나가는것만보고 일터로 왔어요

 

나도 애를 하나더 낳아야하는걸까

내 이기심으로 하나만 키우고 있는것일까

아이를 맡겨놓고 갔다왔거든요

 

엄마 언제와,,,어 갈꺼야,,,이 한마디에 또 눈물이나고

이런 자식이였을텐데,,,

 

남은 사람들의 아픔 그걸 어찌하니

넌 또 어찌하고

 

얼마나 아프고슬프면 자기살을 다 긁어놨어요

하다못해 손을 붕대로 묶어 놨어요

가을에 결혼하기로한 약혼자 말이예요

도저히 마음이 아프고 쓰리고 못보겟더라구요

 

나보고슬픔을 접고 일을하란다

 

 

 

 

 

 

 

 

 

IP : 175.205.xxx.2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10:03 AM (183.96.xxx.3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
    '12.5.30 10:07 AM (112.163.xxx.192)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갔군요
    저렇게 사랑해 주는 약혼자와 부모님을 두고 어찌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 .....
    '12.5.30 10:10 AM (175.205.xxx.251)

    심장마비랍니다 집에서 자다가 그리 됬어요 새벽에요

  • 4. 아픔
    '12.5.30 10:16 A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아,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제 아주버님도 32세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그 후로 가정파괴가 될 정도로 집안이 엉망이 되었죠.
    그 슬픔이 절절히 전해져 옵니다.
    명복을 빕니다.눈물~..

  • 5. 언제나23살
    '12.5.30 10:31 AM (210.206.xxx.181)

    고인이 좋은곳으로 가셨길 빕니다 님도 빨리 추스리세요

  • 6. 에휴
    '12.5.30 11:04 AM (116.37.xxx.1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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