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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눈물이 흘러요...

ㅎㅂ 조회수 : 4,776
작성일 : 2012-05-30 01:41:48

저녁 8시 30분까지 일을 하고.. 일하는 도중에

계속 6시부터 배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참고 끝날때까지 태내지 않고 기다렸죠...

집으로 30분정도 자가용으로 가야 하는데..

너무 배가 아파 안되겠어서

회사앞 큰병원에 8시40분에 응급실에 갔어요

10분 근처에 엄마집도 있는데 걱정할까봐

말씀도 안드리고... 이 늦은시간에 왔다 갔다 힘드실까봐...

진통제가 저랑 안맞았는지.. 가슴이 떨리고 눈이 흐릿해졌어요

선생님이 간혹 이런분계시다고 주사약 이름 써주면서 담에 이런일 생길때 꼭 병원에 보여주라고 해요..

청진기를 대시더니 많이 아프게 생겼다고.. 괜찮아지려면 한참이나 있어야겠다고..

장염같다며...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까지 누워있다 왔어요

배움켜진채 수액맞고 주사맞고 약타서 지금 5시간만에  집으로 왔어요

남편도 지금 사이가 안좋아서 다른곳에 가있고.

엄마 기다리다 지친 초3아들은.... 집에 오니 외출복 그대로 입고  불 다 켜놓고 자고 있네요...

제 마음이 갑자기 그냥 슬퍼지고 그냥 눈물이 떨어지고

어찌해야할지 몰르겠어요

이렇게라도 풀어놓고 자야할까봐요 미안해요

고마워요 제 이야기 항상 들어주고 답해주는 82..

고마워요 정말..

IP : 221.156.xxx.9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30 1:43 AM (58.230.xxx.78)

    ..... 토닥토닥

    낼 일어나시면 몸이 한결 가벼우실 꺼에요.
    얼른 쉬세요...

  • 2. 걱정인형
    '12.5.30 1:43 AM (121.134.xxx.239)

    원글님 고생 많으셨어요. 따뜻한 차 한잔 드시고 이불 덮고 푹 주무세요. 힘내시고요.

  • 3. 바보녀
    '12.5.30 1:45 AM (218.53.xxx.122)

    울지마세요ㅠㅠ

  • 4. dma
    '12.5.30 1:46 AM (168.103.xxx.140) - 삭제된댓글

    아 정말 장염걸리면 너무 아프고 기운이 없는데..
    어떻게 힘들어서 몇시간 참고 일하셨어요..
    푹 쉬세요
    아무 생각하지 말고
    몸이 휴식이 필요해서 병에 걸린 거에요
    그럴땐 쉬어주어야 해요

  • 5. 11
    '12.5.30 1:47 AM (218.155.xxx.186)

    아휴 혼자 얼마나 힘드셨을까...토닥토닥, 내일은 더 좋은 하루가 될 거에요, 힘내세요^^

  • 6. ..
    '12.5.30 1:52 AM (115.41.xxx.10)

    늦은 밤, 어여 주무세요. 푹 쉬고 또 씩씩하게..!

  • 7. 그 와중에 아들은....
    '12.5.30 1:56 AM (119.149.xxx.75)

    초3애가 불다켜고 잠들어있었다니 맘이 아프네요.
    보는 엄마맘은 더 했겠지요.

    아플 때 제일 약해지고 그래요.
    얼른 털고 일어나시고, 원하시는대로 일도 상황도 이루어지시길 빕니다.

  • 8. 커피믹스
    '12.5.30 1:59 AM (175.126.xxx.129)

    구비구비 돌아가는 인생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두렵지만
    우리 견뎌보아요
    제가 안아드릴께요 토닥토닥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하루가 되길 기도드릴께요

  • 9. 나나
    '12.5.30 2:01 AM (182.213.xxx.126)

    원글님 저도 속이 상하고 넘 힘든 일이 있었어요. 조금 울었고요.
    건강 잘 챙기세요. 이 밤 힘든 사람들 모두가 잠시 시름 접고 푹 잠들었으면 해요.
    꼭 따뜻한 보릿물로 탈수 예방하세요. 약도 잘 드시고요. 아랫배도 따뜻하게 하고 주무세요.
    피곤하실 테니 아침엔 흰밥 한덩어리 넣고 끓여서 밥은 드시지 마시고 미음으로 된 부분만
    넘겨보세요. 그리고... 빨리 나으세요.

  • 10. 반지
    '12.5.30 2:13 AM (110.12.xxx.132)

    장염엔 이온음료가 좋데요
    포카리스웨트 드시구요
    따뜻한 물 자주 드시고 매실차드세요
    내일은 죽드세요
    장염으로 너무 고생했었더니 남일같지 않네요
    꼭 완쾌하세요 마음도 잘 추스리시구요
    아프면 괜히 서럽더라구요

  • 11. deep blue
    '12.5.30 2:42 AM (207.38.xxx.145)

    토닥토닥.... 평화를 빕니다.

  • 12. ,..
    '12.5.30 4:08 AM (66.183.xxx.117)

    저도 눈물이 나요.. 토닥토닥.. 꼭 안아드릴께요.. 힘내세요.

  • 13. stellar
    '12.5.30 5:43 AM (203.226.xxx.156)

    저런... 아픈 배 움켜쥐고 힘든 몸으로 일이 마칠 때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리고 병원에서 안 맞는 약으로 고생까지 했으니... 누구에게 말도 못하시고... 가족이 있어도 그냥 혼자 조용히 감내하는게 더 낫겠다 싶은 때가 있지요. 그러면서도 그런 자신을 바라보면 안쓰럽고 가슴 짠해 오는데 아픈 몸보다 내 마음을 함께할 수 있는 누군가가 그게 남편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을테지요.

    그런 누군가가 없다는 사실에 혼자 끙끙 아픈 상태에서 또 그렇게 혼자 잠든 아이를 바라보는 어미의 심정... 가슴이 아플 땐 외면하지 말고 아파야 해요. 아픈 건 아픈 거니까요. 그러면 또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답니다. 오늘은 살아가는 많은 우리들, 아픈 가운데서도 희망을 간직하고 살아요. 같은 하늘 아래 나와 같은 아픔, 나와 같은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또 다른 내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힘 내요... 우리 모두 ^^*

    중요한 건, 홀로인 것만 같은 순간에도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가기로 해요.

  • 14. ..
    '12.5.30 6:29 AM (147.46.xxx.47)

    아이도 원글님도 짠하네요.
    몸조리잘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식사랑 잘 챙겨드시구요.
    엄마는 맘대로 아프지도 못하는 존재랍니다ㅠㅠㅠ

  • 15. 에고
    '12.5.30 6:56 AM (175.223.xxx.45)

    잘 주무셨을라나...

  • 16. 엄마
    '12.5.30 8:26 AM (221.140.xxx.2)

    나는 내 딸이 몸이 아픈데도 말안하고 혼자 응급실 갔다면 마음이 너무 아플것 같아요.
    엄마는 그럴때 부르라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플 때, 힘들 때, 쉬고 싶을 때, 배가 고플 때

    세상사람이 다 나를 미워해도 끝까지 나를 믿어주고 나를 안아줄수 있는 사람이 엄마입니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아프다고 하세요. 아플 때는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으면 금방 낫습니다.

    친구네 아이를 몇달 봐준적이 있는데 이 녀석이 하루는 열이 펄펄 끓었습니다.
    걱정이 되서 응급실을 갈까하다가 친구남편에게 전화해서 데려가라고 했는데
    이 녀석이 집에가서 엄마 쮸쮸를 달라고 해서 빈젖을 실컷 빨더니 열이 금방 내리더랍니다.

    혼자 아프지 말고 엄마에게 가세요...

  • 17. ...........
    '12.5.30 9:21 AM (180.68.xxx.94)

    힘 내세요~~~ 귀여운 아드님과 행복하시길...
    내겐 좋은 일만 있을거라 항상 생각하세요. 꼭 그렇게 되실거예요!^^

  • 18. 다 지나갑니다.
    '12.5.30 11:20 AM (211.234.xxx.84)

    저두 직장다니며 큰아이 키울때 그랬어요.
    근데 전 부끄럽게도
    그런 아이 모습이 너무 화나고 싫어서
    소리지르고 깨워서 씻게 하고 정리하게 하고
    엄마가 안오는데 전화안하냐고 뭐라하고
    사실 전화했으면 화냈을텐데...
    먹은 음식 입가에 묻히고
    식탁위에 펼쳐놓고
    티브이켜놓고 불켜놓고 자면
    엄마없는 티내냐고 야단야단

    지금은 너무 미안해요.
    고2아들인데 의젓하고 공부 잘하고
    다른 사람 배려하고.
    나이차 많은 동생 너무 오냐오냐 하면서 키운다고걱정합니다.
    엄마가 나한테 한거 단지 화나서가 아니라
    잘하고 싶은 데 안되서 속상해서 그런거라면
    지금은 엄 마가 늙어서 기운이 없거나
    애정이 덜한거라고 걱정합니다.

    아.. 그때 우리 남편도 주5일 술마시고 주말에는 나가는 상황이었고 징그럽게 싸우고
    우리 아이들이 성격 좋은건 할아버지 할머니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삼십대 ,아이는 어리고 직장에선 한참 일할때고.
    미친듯이 다녔던거같아요.
    출장가러 비행기 타면 자리에 앉지마자 잠들어서 이륙하는 소리도 못듣고 기내식사 나오면 배고파서 눈뜨는 수준.
    며칠간 집비울 생각하면 정리해야할 집안일에 회사일에 아이돌볼 사람 구하고 아침까지 동동거리고 다녀서요.

    제 예전 생각이 나서 적어보았습니다.
    결국 엄마고생한거 알고 철들고 동생돌보아 줄줄아는
    의젓한 청년이 되가는데
    본인은 결혼하면 부인맞벌이 안했으면 좋겠다네요.
    고생스러워도 쪼금만 참으세요 거의 다왔습니다.
    대신 아이에게 애정표현 많이 해주시고
    대화많이 나누세요.

  • 19. ....
    '12.5.31 1:36 AM (140.112.xxx.106)

    제가 댓글 하나 더 단다고 원글님께 뭔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그냥 지나칠 수 없어 댓글 남겨요. 사람이 아프면 약해지기 마련이잖아요. 꼭 건강챙기시구요 내일 다시 씩씩하게 지내시길 바랄께요. 예쁜 아드님을 생각해서라도 꼭 기운 차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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