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려준돈 받아내는 방법 없나요?

꿔준돈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2-05-29 16:47:05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시골에서 사셨는데
동네분에게 한푼두푼 모은돈 5천만원을
빌려주셨어요.항상 막내딸인 내가 사는게넉넉치 않아서 (나 죽으면 ??엄마한테 이래저래 돈 꿔줬으니 꼭받아야한다고..)말씀 하셨고요..제가 엄마한텐 살아있을때 받아야지 엄마 죽으면 안준다고 ..그럼 친정엄마는 그럴사람아니다.내가 어떻게 모은돈인데..꼭받으라고
.. 근데 제 예상대로 받기가 힘드네요.차일피일 미루고
본인도 힘들다하고..차용증은 엄마가 받아놓은상태구요..나이많은 아짐한테 큰소리치기도 모하구요 그집 사는건 괜찮은편이에요.
돈 받는 좋은방법 있음 좀 알려주세요
IP : 59.21.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부터
    '12.5.29 5:09 PM (121.151.xxx.74)

    지금부터 차근차근 흥분하지말고 전화하세요.
    돈이 부족하다고하면 100만원이라도 달라고하시고
    다음에 언제줄꺼나 묻고 그날 하루도 넘기지말고 전화하세요
    화를내면 그때부턴 이렇수없다.엄마를 봐서라도 이러면 안되지 하고 이웃에 어머니 흉을 볼껍니다.
    절대 화내지말고 인상쓰지말고 차분차분하게하면서도
    전화하는거 겁내지말고 한 1.200통쯤 하면 일부는 받을수있을껍니다.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세월가면 안줄려고한는것 같내요

  • 2. 모모누나
    '12.5.29 5:15 PM (112.175.xxx.20) - 삭제된댓글

    님과 어머님이 착한거 알고 물렁하게 나올거 알고 버티는 거 같네요.. 그집가서 언제까지 안주시면 법적 대응하시겠다고 하세요. 차용증 있으니까 그거 가지고 법적 조치 밟으시고
    통장 압류 등등 하셔야죠.. 물렁하게 나가면 돈 못받습니다.

    물론 그쪽이랑 연끊을 생각하셔야합니다.. 조금도 안주고 나 힘들다고만 하면

    님과 가족은 안힘드세요?

  • 3. ㅇㅇ
    '12.5.29 5:48 PM (211.237.xxx.51)

    채권자 사망후에는 그걸 받기기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생존시에도 안주려고 했던 인간들이 주려고 하겠습니까 ㅠㅠ
    한숨부터 나오네요 저도...
    저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채권추심기관 알아보세요. 아마 꽤 많은 수수료를 요구하겠지만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는게 절반이라도 건지는 길일듯..

  • 4. 꿔준돈
    '12.5.29 8:03 PM (59.21.xxx.154)

    친정엄가가 한꺼번에 빌려준돈이아니고 조금
    조금씩 빌려준돈이 커진거에요.
    살아계실때 받으시라고했는데....
    한숨만 나오고엄마가 그아짐을 너무 믿었던거 같아요..
    이제 강하게 해야겠어요..남편한테 일임해야겟어요.친정일이라서 가만있었는데..
    댓글달아주신 분들꺼 참조로해서 꼭 받아낼꺼에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709 은행 점심시간에도 업무 하나요 2 몇년만에 2012/06/01 1,430
115708 이경실 씨 관련 글을 읽고 드는 단상 등 prolog.. 2012/06/01 2,111
115707 수원 영통에서 분당 정자동 가는 버스 좀 갈쳐 주세요. 1 ?? 2012/06/01 1,295
115706 오타가 빚어내는 실수들로 웃어보세요 7 점심시간입니.. 2012/06/01 1,733
115705 저 지금 멘붕상태... 7 ... 2012/06/01 3,901
115704 김한길 문재인 이름은 빼고 대선후보들 거론 구설수 4 샬랄라 2012/06/01 946
115703 한지민 실제로 보신분 계신가요? 13 얼굴크기 2012/06/01 10,701
115702 제 폭탄시절이 생각나 건축학개론을 못보겠어요 2 건축학개론 2012/06/01 2,102
115701 가사도우미를 평일 반나절씩 매일 부를때 3 .... 2012/06/01 1,639
115700 드라마작가가 되는 것, 비현실적일까요? 8 40 후반 2012/06/01 2,489
115699 걸레질하기 너무 시르다.. 6 .. 2012/06/01 2,223
115698 수도권에 2억 정도로 구매가능한 아파트..추천부탁드려요. 2 고민중 2012/06/01 1,826
115697 스마타민 괜찮나요? 6 아녹스 2012/06/01 9,670
115696 돌 된 사내아이를 13시간씩 봐주는데요...한달에 얼마를 받아야.. 12 북한산 2012/06/01 2,078
115695 서울시-하나고등학교 50년 임대·장학금 특혜 사실로 1 ..... 2012/06/01 1,365
115694 얼음정수기, 추천해주세요 곧, 여름이.. 2012/06/01 679
115693 깻잎 150g이 몇 장 정도? 깻잎 2012/06/01 572
115692 냉장고에넣어도바삭한 멸치조림은 어떻게... 3 @@ 2012/06/01 1,274
115691 사랑 받는다는 느낌, 그게 착각으로 판명된 경우 있으세요 ? 2 ... 2012/06/01 1,886
115690 "우유·계란·땅콩이… 내 몸을 공격해요" 샬랄라 2012/06/01 1,382
115689 고시든...뭐든 시험공부하면 바로 붙는 아이들.... 13 공부는 유전.. 2012/06/01 6,540
115688 이제 남편을 좀 포기하고 없는듯 사는게 좋을까요? 5 어려운 부부.. 2012/06/01 2,508
115687 신용카드 발급이 안되네요.. ㅜ,ㅜ 3 흐흑 2012/06/01 2,040
115686 동남아 나라들 중에 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9 잘 몰라서 2012/06/01 5,423
115685 공부 못하는 아이.. 학부모 참관 수업 가기 싫어요. 22 슬픔 2012/06/01 4,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