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베프가 자게를 본답니다. 인터넷 세상도 좁아요.

나거티브 조회수 : 3,262
작성일 : 2012-05-29 01:22:50

10년은 훨씬 넘었고, 좀 더 버티면 20년이 되어가는 제 베프가 자게를 본답니다.

 

82cook은 소개한지가 한참 되었어요. 저보다 먼저 결혼을 했기 때문에 레시피 보라고 소개했던 것 같습니다.

시시콜콜 수다떠는 자게의 위엄은 저도 아직 잘 모를 때죠.

그리고 저는 잘 모르는 베프의 다른 친구도 자게 이용자고, 저와 베프의 선배 중 하나도 자게를 자주 보는 걸로 압니다.

 

그러나 제 친구는 자게나 82cook을 안봤어요. 취향이 아니라고...

 

그런데 며칠 전 전화 통화 끝에, 네가 쓴 글은 잘 보고 있다고 합니다.

잠시 멘붕...

베프 왈, "나거티브님 반가워요." 이런 댓글보면 손발이 오글거린다고... 헉헉.

저의 실상!을 가장 잘 아는 녀석이 제 글을 보고 있다니... 부끄럽구요.

 

타 게시판에서 인기있는 정치글을 연재하던 이는 제 학교후배더군요.

이름과 얼굴은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학번과 소속 동아리는 스치고 지나가네요. 

또 우연히 검색에 걸려서 읽게 된 글이 흥미가 있었는데, 아이디가 눈에 읽어 찾아보니 저의 대학시절 남자사람베프.

연락 안하고 산지가 수년이 훌쩍 지났는데, 세아이의 아빠가 되었다는 것까지 알아버렸습니다. ㅜㅜ 

 

네트는 광대해가 아니라, 네트도 좁구만요.

제가 자게에서 자주 노는 거, 남편도 아는데, 혹시 지켜보고 있나!

IP : 125.181.xxx.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5.29 1:25 AM (112.144.xxx.68)

    나거티브님 반가워요ㅎㅎㅎ
    아닌게 아니라 등골이 오싹 하근영ㄷㄷㄷ

  • 2. 나거티브
    '12.5.29 1:31 AM (125.181.xxx.4)

    스뎅님... --;;;

    댓글 하나 달린 거 보고, 혹시 남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

  • 3. ...
    '12.5.29 1:45 AM (211.36.xxx.229)

    글게요.저도모르는 사이에 제가 하는짓들을 많은분들이 알고 계시더군요

  • 4. 가벼운
    '12.5.29 1:54 AM (125.182.xxx.63)

    스뎅님 왜 내글에다가 그렇게 ㅋㅋㅋ까지 붙여서는 또왓다는둥. 그런 이상한 말을 마구 써 놓은거죠?
    님 진짜 병자같습니다.
    나 허리아파 죽을지경인데 웃겨요? 님 내 글에다가 댓글 달지 말아요. 더이상 님 닉 보면 밑에 욕을 한바가지 써 놓을겁니다.

  • 5. 스뎅
    '12.5.29 1:57 AM (112.144.xxx.68)

    ㅉㅉㅉㅉㅉ

  • 6.
    '12.5.29 2:04 AM (59.86.xxx.166)

    그래서 82는 절대로 친구한테 안알려줘요. 혹시라도 내글을 볼까봐서요 ㅋ

  • 7. ....
    '12.5.29 2:30 AM (39.115.xxx.84)

    스뎅이란 사람 좀 이상한듯...
    제 글에도 이상한 댓글 써놨던데...

  • 8. ㅋㅋ
    '12.5.29 2:36 AM (175.114.xxx.209)

    올케가 결혼하고 집들이하는데 가보니 82하는구나...딱 알겠더라고요 ㅋㅋ
    히트레시피의 향연 ㅋㅋㅋ

  • 9. ....
    '12.5.29 2:44 AM (39.115.xxx.84)

    오오....윗 댓글 보니 히트레시피 요리들...사람많이 초대해놓고 하면 안되겠어요 ㅋㅋ
    내가 82쿡 보는거, 들킬 염려가 ㅋㅋㅋㅋㅋ;;;

  • 10. ..
    '12.5.29 3:43 AM (72.213.xxx.130)

    82쿡 하는 게 부끄럽나요? 제 친지들도 친구들도 많이 하는데요? 고정닉이면 알아보기 쉬울 수 밖에요.

  • 11. ..
    '12.5.29 5:18 AM (147.46.xxx.47)

    그럼에도 전 꿋꿋이 나거티브님 계속 반가워하려구요^---------^

    스뎅님 좋은분인데 오늘 뭔일 있었나요??

  • 12. 가을이니까
    '12.5.29 9:21 AM (211.253.xxx.18)

    82 하는게 부끄러운게 아니라
    내 사생활이나 내 개인적인 생각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게 싫은 거죠.
    저도 여기만 비번 싸삭 바꾸고 몰래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865 굵은 소금을 그냥 먹어도 되나요? 4 음.. 2012/06/11 2,641
115864 얼굴 안 보인다고 남의 고통에 함부로 낚시글이라 공격하는 사람들.. 22 성공여인7 2012/06/11 3,734
115863 머핀만들기 대실패했는데.. 5 부풀지않아 2012/06/11 1,140
115862 제가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걸까요? 6 융통성 2012/06/11 2,464
115861 아이 몇살때부터 혼자 재우셨어요? 13 아이 2012/06/11 2,141
115860 전두환 박정희 욕할필요 없습니다 자업자득이에요 1 자업자득 2012/06/11 933
115859 한국 살고, 자기 고향 그대로 사시는 분들은 외롭지 않으시겠죠?.. 11 점점 친구가.. 2012/06/11 1,749
115858 친구가 82밖에 없어요 16 42 2012/06/11 3,075
115857 드마리스 부페,맛있을까요? 16 외식명소 될.. 2012/06/11 3,681
115856 된장에 마늘장아찌 박는 거,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1 입맛을 그리.. 2012/06/11 2,155
115855 여린 아이 군대 보내기 1 어쪄죠? 2012/06/11 1,124
115854 이런 부부 사이 정상일까요? 3 .... 2012/06/11 2,051
115853 아프니까 청춘이다-읽어 보신 분~~~~~ 2 40대 2012/06/11 1,519
115852 넝쿨당에서요,, 옥이는 왜 엄마한테 천대를 받나요?? 19 궁금 2012/06/11 12,483
115851 애 재우는데 1시간 20분 걸렸어요.. ㅠㅠ 3 육아 2012/06/11 1,186
115850 플룻-남자 과외 쌤 어떨까요? 처음이라''.. 2012/06/11 956
115849 중국-골프와 관광을 겸할 장소 있을까요? 1 여름 휴가 2012/06/11 1,069
115848 속옷 어떤 브랜드 입으세요? 추천 좀 제발 해주세용 ㅡㅜ 4 고민녀 2012/06/11 1,673
115847 애들이랑 제주.. 해수욕 언제 할수잇을까요 5 2012/06/11 1,559
115846 다음 아고라 서명 링크해요-전두환 일당 육사 사열받게 한 책임자.. 6 이거라도.... 2012/06/11 1,035
115845 SBS 스페셜... ... "고기가 아프면 사람도 아프.. 2 캐디 2012/06/11 1,995
115844 설렁탕집 깍두기처럼 맛있게 담그고 싶어요 6 맛있는 깍두.. 2012/06/11 2,838
115843 원래 옆광대 있는 사람은 나이들면 도드라지나요?(김하늘,한가인... 2 tt 2012/06/11 21,225
115842 남의 말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3 쪼그라든 간.. 2012/06/10 1,577
115841 동물 고통에 대해 얘기하는 SBS 스페셜 같이 봐요.. 4 oo 2012/06/10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