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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축학개론 보신분...

내미 조회수 : 4,078
작성일 : 2012-05-28 20:39:46

25살 딸도 보기 싫다하고 해서 혼자 갔어요.

지난주 돈의 맛,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같이 재밋게 잘 봤는데요.

피곤했는지 잠깐 졸아 내용을 놓쳤어요.

다시 볼수는 없고 굴금점을 풀어주세요.

영화 중간쯤 공항 에스컬레이터에서 엄태웅이 엄마 전화 받아 가게 팔린 이야기 하는데 잠껀 졸았는데

눈뜨니 바닷가에서 술마시고 있더라구요.

한가인은 왜 이혼했고 비행기는 왜 못 탔나요?

부끄럽지만 답해주세요.

IP : 125.134.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8 8:43 PM (221.139.xxx.20)

    손예진 (X)
    한가인 (O)

  • 2. ....
    '12.5.28 8:44 PM (121.140.xxx.10)

    ㅋㅋㅋㅋ 무슨 영화를 보신거에요? 손예진???
    그냥 다시 보세요~

  • 3. 내미
    '12.5.28 8:48 PM (125.134.xxx.239)

    앗! 미안해요.
    한가인으로 고쳤어요. 다시 볼 마음은 절대 없구요.
    워낙 내가 손예진을 좋아하고 한가인이 지겨웠나?
    그래도 해품달의 빵떡 같은 얼굴보다는 훨 예뻤어요.

  • 4. letitsnow
    '12.5.28 8:50 PM (121.184.xxx.121)

    koreanatv.com 에 가면 건축학개론 볼 수 있음..

  • 5. 나는 그 주인공
    '12.5.28 8:56 PM (112.146.xxx.72)

    재수생 친구가 더킹에 은시경이던데..
    이미지가 너무 틀리더라구요...
    누군가 했어요,,,

  • 6. likemint
    '12.5.28 8:56 PM (222.237.xxx.170)

    ㅋㅋ건축학개론의 굴욕이네요.

  • 7. 내미
    '12.5.28 8:57 PM (125.134.xxx.239)

    저도 가끔씩 에서 영화 다운 받아보곤 했는데 이번엔 영화사 측에서 벼르고 있다해서 조심하는 중입니다.
    7~8년전 쯤 우리딸(고2때) 신나게 퍼나르고 받아내리고 하다가 경찰서에서 통지서 날라와 벌금80만원
    낸적 있어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 8.
    '12.5.28 8:58 PM (121.134.xxx.90)

    이혼했다 라는 사실이 포인트구요
    이혼사유는 자세히 안나와요
    첫사랑에게 잘 나가는 의사와이프로 보이고 싶었는데
    남자가 짐작으로 이혼녀라는 사실을 알아버렸고...
    그걸 공항에서 둘이 말싸움하다가 남자가 말해버린거죠
    그 사실을 숨기고 싶었던 여자는 이런 표현하죠 ' 내가 쪽팔려서 그래!'

  • 9. 답변
    '12.5.28 8:58 PM (110.10.xxx.150)

    한가인의 이혼사유는 안 나왔고요.
    의사 남편과 살면서 맘 고생이 심했을 것이란 암시 비슷한 것
    (바닷가에서 술 마시고 맺친 게 많은 듯 욕한 것)만 나왔어요.

    한가인이 비행기 못탄 것은 없고요.
    엄태웅은 약혼녀랑 미국으로 떠나면서
    (엄태웅은 일하고 약혼녀는 유학)
    홀로 남은 엄마 걱정돼 재산 처리 문제 등을 이야기한 것이에요.

  • 10. 내미
    '12.5.28 9:01 PM (125.134.xxx.239)

    ㅋ님
    댓글은 많은데 답은 없고.
    전 오늘 부끄럽게 궁금점을 못 풀고 자나 했는데 감사합니다^^

  • 11. 내미
    '12.5.28 9:04 PM (125.134.xxx.239)

    그날 선창가에서 엄태웅이 서울로 전화해 내일 비행기 탄다고 말해서 비행기 놓쳤나 했어요.

  • 12.
    '12.5.28 9:11 PM (180.66.xxx.63)

    서울 가려다가 공항서 말다툼 ( 혼자 사는 것 알아챈) 때문에 둘이 술 한잔 하느라 비행기 못탔어요.

  • 13. 답변2
    '12.5.28 9:18 PM (110.10.xxx.150)

    앗 그런 장면이 있었군요, 잊었어요..
    모르실 수도 있지 부끄러운 일 아닙니다.

  • 14. 내미
    '12.5.28 9:24 PM (125.134.xxx.239)

    그래도 처음엔 댓글에 바보된 것 같아 창피했는데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15. 공항에서
    '12.5.28 9:34 PM (175.114.xxx.35)

    비행기 타기 전에 엄태웅이 엄마한테 전화하는 태도보고 한가인이 한소리해요. 엄마한테 잘하라고... 그러니까 엄태웅이 약간 발끈해서 어쩌라고? 하면서 한가인에게 넌 돈많고 시간많고 혼자사니까 속편한 소리한다고 해요. 그 말 듣고 한가인이 자기 혼자사는 것 어떻게 알았냐며 먼저 서울 가라고 도로 공항을 나가고 ... 엄태웅이 벌써 눈치챈 거 알고 한가인은 자존심 상한 거구요. 엄태웅은 미안하니까 따라 나가 둘이 바닷가에서 술 마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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