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떤 일 당했을 때 진심어린 사과만을 원했을 뿐이라는 마음....

좋은 밤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2-05-28 19:02:02

우선 밑에 카트에 다치신 분..

정말 별탈없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구요.

그 글에 댓글 달려다가

두루두루 여러분들의 생각을 좀 듣고 싶어서요.

음.

꼭 이 경우 아니더라도

진심 담긴 사과만 원했을 뿐이라는 마음은

어떤 사고가 딱 났을 때

상대방에서 먼저 이쪽 안부를 묻고 정중하게 미안하다고 하면

넘어갈 수 있는 일을

그쪽에서 잘잘못을 따지면서 일을 크게 벌이는..그런 경우가 많은 거지요??

그렇지 않아도

아이 학교 보내면서부터

인간관계 커졌다랄까...(친하진 않아도) 얼굴 알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공공장소에서 다소 손해보는 일 당해도

문제시 삼지 말아야지 마음 다져먹곤 해요.

언제 어떻게 다시 만날 지 모르니까요.

아이 3월달 첫 짝궁이

저희 집 바로 앞 편의점하시는 분 딸이라는 걸 학부모회의 때 알고

깜짝 놀랬다는^^;;;

다행히 그닥 이용하지 않는 곳이라 마음을 쓸어내리긴 했지만

행여라도 얼굴 붉힐 일 있었으면 참 곤란했겠다 싶었답니다.

그런데요.

한편으로는 서로의 잘잘못이 비슷하게 있는 경우에

제 쪽에서 사과부터 우선하게 되면

"이 일은 제 잘못입니다"라는 걸 인정하는 건 아닌가요??

차사고 같은 경우는 특히

보험회사 직원 오기 전에 말 섞지 말라는 충고도 들은 거 같기도 하고.

물론....케바케.(ㅋㅋ....경우에 따라 다르겠지요?)

어쨌든

남에게 피해도 주지 말고 저도 손해 안 입는 삶이 가장 좋겠지요???^^;;

IP : 182.209.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8 7:07 PM (211.207.xxx.157)

    미묘한 문제인데요.
    접촉사고나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진상 만나 뭔가 뒤집어 쓸 수 있는 상황도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건요,
    너무 오토매틱으로 죄송합니다 하기보다는, 직접 사과 멘트는 빼고,
    어떠시냐고 진심담아 상대의 상태를 물어봐 주는 거예요, 그 정도만 해도 진심은 통한다고 봐요.
    그이후 서너 마디만 건네봐도 진상판별은 금방 되거든요.

  • 2. dd
    '12.5.28 7:08 PM (203.232.xxx.243)

    차사고처럼 과실이 정확하지 않거나 그거 때문에 손배가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아닐 때 말이겠지요
    분명히 잘못했는데 그때 뻗대지 않고 정중하게 사과하면 저라도 일을 크게 벌이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 3. 그러게요.
    '12.5.28 7:09 PM (125.187.xxx.175)

    그냥 내가 좀 손해 입어도 큰 거 아니면 감수하고 살자 생각하는데
    상대방도 그런 마인드라면 까짓 조그만 손해정도는 괜찮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살다보니
    내가 누군가를 배려해줬을때 그걸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주는 사람이면 좋지만
    그걸 이용하려 들거나, 오히려 내게 뒤집어쓰는 사람에게 한두번 데이게 되면 나도 모르게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게 되어요.

    그래서 걱정인 게,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옳은 것인지가 늘 고민입니다.

  • 4. 좋은 밤
    '12.5.28 7:21 PM (182.209.xxx.42)

    맞아요.
    어떤 상황에선 이렇게 저렇게 할 수 있는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상대방은 누구인지. 그 당시의 제 상황은 어떤지에 따라
    대저 방법은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서도....

    진심 어린 사과의 경계가 다소 애매할 때도 많다는..^^;;;
    저 역시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실수하면
    무조건 고개 숙이고 죄송합니다라고 시키는 편인데

    괜찮아(요)~~라는 반응도 있지만
    마치 우리 아이가 진짜로 대단히 큰 잘못을 한냥 흘겨보시는 분들도 종종..

    참..어렵네요. 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988 손이랑 한쪽 발 저리면 어디병원을 가야하나요 dd 21:27:01 18
1822987 친구모임 안나가고 있는데 여름 21:24:20 106
1822986 친구가 낸 책을 읽다보니... 2 이쁜이 21:23:50 206
1822985 가려워서 대학병원 간 결과요. 1 .. 21:20:40 415
1822984 6시간거리 5월에 갔는데 휴가때도 기다리는 엄마 5 덥다. 21:16:49 254
1822983 내일 삼성에 제습기 보러갈거에요 제습기 21:14:50 118
1822982 아이가 고3인데 항암중인 아버지 신경 덜 써도 될까요 5 ..... 21:13:18 367
1822981 배재고측 대응 실망이네요 2 21:12:36 346
1822980 저혈압은 관리 방법이 따로 없는거죠? 4 ㅇㅇ 21:11:39 128
1822979 와우, 장인수 기자의 이언주 직격!! 3 .. 21:08:20 487
1822978 입양한 성묘 고양이 이닦기 계속 실패해요. 1 wakin 21:05:36 134
1822977 자동차 에어컨 고장난 적 있으신 분 계실까요? 3 ㅡㅡ 21:05:03 122
1822976 종일굶다 집와서 김칫국에 밥먹는데 6 21:04:01 804
1822975 이마트 조선두부 콩물 2 21:03:34 310
1822974 꽈배기를 사오라고 했었어요 7 ... 20:59:26 692
1822973 코스트비누 후기 6 20:57:13 757
1822972 무턱 필러 넣어보신분 계실까요? 무턱 20:56:56 108
1822971 지지율 떨어져도 괜찮다 이거죠??? 6 ... 20:56:48 404
1822970 보니 햇 과 버킷 햇 차이는 무엇 인가요? 모자 20:56:10 79
1822969 배재고 학생들 스타벅스 가자로 징계먹으면 37 ㅇㅇ 20:47:33 1,504
1822968 배제고 응원 3 기아타이거즈.. 20:47:13 583
1822967 와 부동산 스터디 ... 20:45:52 542
1822966 법사위 상임위에 김승원 박균택 김남희 ??? 7 검찰은 좋겠.. 20:45:21 335
1822965 비타민C 음료 맛있네요 2 ........ 20:42:32 430
1822964 광주로 1박2일 여행 하고 싶어요 6 여행 20:42:19 354